농어촌산업 육성정책의 성과를 집대성한 제2회 농어촌 산업박람회 ‘메이드인그린 페어’가 지난달 29~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렸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농협중앙회, (특)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전국 473개 농어촌 기업체 등이 참여해 R&D와 장인정신을 통해 탄생한 농어촌 명품 특산물 및 가공제품, 기능성 제품을 각기 선보였다.

농어촌산업박람회는 농어촌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유형 또는 무형의 자원을 상품화한 다양한 농어촌기업 제품들을 홍보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농수축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우리 농어촌의 미래를 바꿔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과 성과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2009년도에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농어촌산업박람회는 ‘우수축산물페스티벌’, ‘수산물브랜드대전’과 통합해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특히, ‘명품관’, ‘뷰티산업관’, ‘한방약초산업 연계협력관’ 등으로 구성된 특성화관에서 지역의 특색 있으면서 차별화된 농어촌기업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성화관은 G20 정상회의장을 한지로 구성해 우리의 멋과 여백의 미를 한껏 살린 ▷Welcome to G20관, 우리 농어촌에서 생산되는 원재료로 생산, 판매되고 있는 뷰티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뷰티산업관 ▷향토산업관 ▷지역연계협력관 ▷명품관으로 구성됐다. 또한, ‘우수축산물페스티벌’과 ‘수산물브랜드대전’에는 축산물 Value 갤러리, 축산물 브랜드관, 축산물 가공제품 홍보관, 2010 수산물브랜드 대전 입상 전시관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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