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제7회 부산국제수산무역EXPO

제8회 ‘부산국제수산무역EXPO’가 부산광역시 주최, 벡스코, 수협중앙회, 한국수산회, KOTRA 공동 주관으로 오는 11월 11~13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국제수산무역EXPO'는 전시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내 비즈니스 상담회, 학술대회 및 세미나 등으로 구성되며 20개국 250개 업체 500부스 규모 국내외 바이어 총 1만 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수산전문 전시회이다.

전시회의 주요 품목으로는 냉동냉장제품, 해조제품, 어묵, 생선회 등의 ‘Seafood’, 수산물 가공기계, 수산물 선별기, 포장기기, 제빙기, 어구 및 어망, 수족관, 인공어초 등으로 이뤄지는 ‘수산기자재’, 해양바이오 신소재, 해조류 추출 천연 기능성 식품 및 음료, 해양심층수, 해양바이오 기능성 화장품 등의 ‘해양바이오’, 산소발생기, 사료, 약품 등의 ‘양식산업’, 2012년부터 의무화 적용되는 HACCP 시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수산 가공 HACCP 모델관’ 등이다.

Seafood관의 경우 신제품 홍보관을 구성해 참가업체와 바이어간의 수출상담 및 국내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넓히고,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수산 신지식인 홍보관을 유치해 분야별 첨단기술과 우수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신지식인 학술대회도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수산기자재관은 수산물 가공 및 포장 기계 외에도 어선·양식어업을 중심으로 해 업종별 관련 연관 산업을 동시에 전시함으로써 바이어와 참관객이 보다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HACCP 특별 전시관은 보다 시설을 강화하고 전시관내 HACCP를 적용해 수산가공품을 직접 제조하는 시연회와 시식회를 동시에 선보여 관련 공무원의 이해를 돕고 일반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양산업관의 경우 전시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전국에서 생산되는 해양바이오 산업관련 제품을 한 자리에 모아 비교전시회를 개최해 동종 업계의 제품개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해외 바이어에게 생산제품의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주관사인 벡스코(BEXCO)는 국내외 참가업체, 바이어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해외 참가업체 및 바이어 유치에 협조했던 코트라(KOTRA), 농수산물유통공사 외에도 올해 처음으로 한국수산물수출입조합과 약정을 체결해 해외 참가업체와 구매력 있는 해외 바이어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대형마트, 단체급식업체, 백화점, 유통업체 등의 바이어를 초청하여 기존 이틀간 진행했던 ‘국내 비즈니스 상담회’는 물론 올해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이틀간 개최할 예정이다. KOTRA, 농수산물유통공사, 벡스코가 유치한 바이어는 11월11일에, 한국수산물수출입조합 주최 수출상담회는 11월12일에 각각 개최해 참가업체와 바이어에게 보다 많은 수출계약 체결 기회와 최신 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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