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양식수산물생산자가격지수(KMI-APPI)는 135.2(잠정치)로서, 전월의 135.8(확정치)보다 0.4% 하락했다. 이는 6월 넙치, 조피볼락, 전복 산지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넙치와 조피볼락은 활어 소비가 다소 줄어들면서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였고, 전복은 6월 말부터 생산자들이 출하를 다소 미루면서 가격이 약간 하락했다. 이에 6월 KMI-APPI는 전월대비 약보합세로 나타났다. 7월의 KMI-APPI는 전월보다 1.7%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여름철 보양식 수요  증가로 인해 전복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넙치와 조피볼락의 수요가 7월에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공급 또한 늘 것으로 예상돼 활어 산지가격이 보합세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5월부터 작년 지수와 차이가 줄어들기 시작한 KMI-APPI는 7월에 14%까지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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