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는 지난달 24·28일 양일간 어업인과 주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바다숲조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해역과 대정읍 상모리 해역에 추진하고 있는 바다숲 조성 사업의 중요성과 사업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어촌계원 및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사업은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사업비 약 28억을 들여 추진되며, 이번사업과 함께 2009년 추진된 서귀포시 사계리 바다숲 조성관리 및 조성효과에 대한 평가 등도 병행한다. 바다숲조성 해역에는 주로 제주해역특산종인 감태를 조성하게 되며, 미래양식연구센터에서 인공종묘생산과 중간양성을 거친 감태를 신요철형, 터널형, 사가복합형, 이중돔형 해중림초에 각각 이식해 수중에 시설하는 방법으로 바다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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