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계가 지난 1일 2024년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용 중인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청구에 나섰다.수협중앙회·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이날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불명확한 의무를 부과하면서도 위반시 과도한 처벌을 규정하고 있다”며 “명확성의 원칙, 포괄위임금지 원칙, 과잉금지의 원칙 등에 의거 위헌소지가 다분하다”고 주장했다.특히, 이들은 “과실범에 대해 1년 이상 징역이라는 처벌규정은 너무나 과도하고 가혹한 부분이 있어 위헌의 여지가
해양수산부는 4월에도 수산물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수산대전-수산인의 날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마트·온라인몰에서는 구매금액의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에서는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해양수산부는 해수온 상승, 수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오징어, 소금, 김 등 주요 수산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수산물 중 생산감소 등으로 가격이 상승한 품목이 일부 있으나, 매월 다양한 할인지원과 대체품목 중심의 정부 비축물량 방출을
○…해양수산부는 원활한 소통 분위기와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시범 도입한 ‘칭찬 쿠폰제도’를 올해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발표.해수부는 “지난해 약 3개월간 조직 내 대표적인 소통창구로 칭찬 쿠폰제도를 시범 운영해 칭찬왕 직원과 부서를 선발하는 등 서로 칭찬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언급.해수부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직원들로부터 의견을 받아 칭찬을 받은 당사자에게 알림 기능, 익명 칭찬글 게시가 기능하도록 추가하는 등 칭찬 게시판 일부 기능을 개선했다”며 “유연한 조직문화를 갖추기
○…정부는 그간 진행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추가 조치사항을 대통령이 직접 점검하기 위해 4월 4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자유홀)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 회의(경제분야)’를 개최.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토론회 이후 즉각적인 조치로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중국 불법어선 단속 강화 사례를 논의했는데 정부는 3월 14일 스무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근절하고 연안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서남해안의 불법 조업 대응방안’을 발표.정부는 “최근 서해 전역에서 범 해양기관이 대
○…해양수산부는 ’제주 해안으로 떠밀려오는 해양쓰레기 양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는 올해 전국 해안쓰레기 모니터링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는 보도에 대해 “한·중간 협력기구를 통해 중국 기인 해양쓰레기의 저감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해양수산부는 정부는 중국기인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과의 환경분야 협력사업 발굴, 해양환경 정책 동향 파악 등을 위한 양자 환경협력기구인 한·중 환경협력공동위원회 등 양국간 협력기구를 통해 해양쓰레기 공동조사 및 어선의 해양투기 예방 등에 대한 협력을 지속 논의해 나가
해양경찰교육원은 수협중앙회연수원과 함께 11월까지 전국 51개 수협조합원 2,900여명을 대상으로 해‧수산 관련 법률교육을 진행한다. 첫 교육은 2일 강릉시수협 어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해양수산부는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산자원조성금 등 3개 부담금을 폐지하고, 방제분담금 부과금액을 인하한다고 밝혔다.관계부처는 합동으로 지난 3월 27일 열린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민 부담 완화와 기업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32개 부담금에 대한 정비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중 해양수산 분야에 해당하는 부담금은 총 4가지이다.먼저, 수산자원조성금은 어업 또는 양식업 면허·허가 시점에 어업인에게 ha(헥타르)당 10만 원, 육상수조식해수양식업: ha(헥타르)당 500만 원 등 일정금액을 징수하던 부담금으로 영세
해양수산부는 올해 4월부터 9개 시‧도의 주요 연근해어장에서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은 연근해어장에서 유령어업을 유발하는 유실·침적된 폐어구를 수거ㆍ처리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수행해 오고 있다.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여의도 면적의 5,350배 규모에 이르는 140만ha의 연근해어장을 정화하며 26,643톤의 유실·침적 폐어구를 수거했다.올해는 전국 9개 시‧도의 주요 연근해어장 54개소(약 24만ha)에서 약 4,020톤의 유실
해양수산부는 봄철 성어기를 맞아 제주 해역을 중심으로 4월 한달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불법어업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4월 2일부터 4월 4일까지는 해양경찰청과 합동단속도 실시한다.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서해 전역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해 해양경찰청·해군과 합동 단속을 실시한 바 있다. 단속 기간 중 영해내 조업금지 위반 등으로 나포한 불법어업 중국어선 5척에 대해 담보금을 부과했고, 특히 중국어선 불법 안강망 어구(범장망) 20통을 발견해 철거했다.‘범장망’은 중국 안강망 어구로 길이가 약 250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민·학·관 국내 해양예측 최고 전문가로 「수산재해 예측 정확도 향상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그 첫걸음으로 3월 28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후변화의 가속화로 인해 여름철 고수온, 겨울철 저수온 및 유해생물 대량 발생 등으로 수산업의 경제적 피해는 날로 증가 추세에 있다.2023년 여름에는 고수온만으로 438억여 원의 양식생물 피해가 나타나는 등 이상기후로 인해 해양과 기상의 변동이 급격해지고, 발생 양상은 더욱 빈번하고 강력해지고 있다.이에 수과원은 반복되는 수산재해의 사전 대응과 효과적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서해생명자원센터는 방류종자인증제 사업의 일환으로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넙치 수정란 250만개를 지난 3월 19일 올해 첫 보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한국수산자원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방류종자인증제란 양식용 종자와 방류용 종자를 구분해 건강한(야생유사형) 수산종자를 방류할 수 있도록 인증해주는 제도로 2016년부터 「수산자원관리법」 제42조의2에 의거해 추진되는 사업이다.방류종자인증제 시행 전, 양식장에서 근친교배 등으로 생산된 양식용 넙치의 종자방류로 인해 국내 양식 넙치의 유전적 다양성(PIC)은 60.6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4월 2일,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와 해양생태계 보호 및 기후변화 연구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극지분야 연구정보 공유 및 협력을 통해 해양과 극지 분야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수과원은 해양생태계의 건강성 평가, 수산자원의 이용 및 관리,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을 연구하고 있으며, 극지연구소는 남·북극에서 기초·응용 과학연구를 수행하고 과학기지 등 극지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어업위)는 어린이동아와 공동으로 3월 2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농산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농산어촌을 중심으로 출생률 저하로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폐교를 맞는 학교가 급증하는 등 지역소멸이 가속화되고 있어 학생의 학습권과 학교라는 공동체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이 가운데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은 농촌, 산촌, 어촌의 ‘작은학교’를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정책간담회는 ‘농산어촌유학,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봄철 낚시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대비 등을 위해 전남 목포 북항 일대에서 해양사고 예방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공단이 지난달 20일부터 4월까지 시행하는 해양안전 특별대책 본부 활동의 일환으로서, 공단 전체 지사 중 관할 선박수(10,169척)가 가장 많은 목포지사에서 실시됐다.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근해 연승‧통발어선 구조설비 집중점검, 권역별 현장 안전점검, 선주단체 간담회 개최 등이다.김 이사장은 이날 목포 북항을 방문, 출항이 잦은 승선정원 13인 이상의 낚시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는 3월 22일, 4월 2일 양일 ‘2024년 어촌정착상담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종합센터는 2017년부터 귀어귀촌인의 정착 초기 어업‧양식업 등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자 어업기술, 수산행정, 귀어귀촌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어촌정착상담사’로 위촉해 지역‧분야별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지난해 위촉된 96명의 어촌정착상담사를 대상으로 컨설팅 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귀어귀촌 정책, 유형별 컨설팅 기법 등이 진행됐다.특히, 종합센터
봄철 성어기를 맞아 전국에서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 5년(2019~2023) 간 바다에서 사망하거나 실종한 사고 대다수가 안전불감증으로 인재(人災), 즉 안전사고 때문으로 나타났다.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 따르면 안전사고는 충돌, 전복, 침몰 등과 무관하게 사람이 사망, 실종, 또는 부상을 입은 사고로 주로 어구나 로프에 감긴 해상추락이나 양망기 끼임 사고 등이 해당된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통해 최근 5년(2019~2023년)간 발생한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동해안 최북단에 있는 저도어장에서 도내 어선 180척이 오는 5일 첫 입어해 조업한다고 1일 밝혔다.입어 어선은 고성 현내면 소속 어선 100척과 고성군 소속 어선 80척이다.저도어장은 북방한계선(NLL)과 조업한계선 사이에 있는 최대 황금어장으로, 매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9개월간 조업이 이루어진다.도는 애초 4일로 첫 입어일을 계획했으나 기상여건 변경으로 입어일을 하루 늦췄다.이곳에서는 크고 맛이 월등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문어를 비롯한 대게, 해삼, 해조류 등 어업인 및 관광객들이 선호하
한국어촌어항공단은 태안군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국‧지방비 지원사업으로 만(灣) 단위 해역의 과밀‧노후화된 어장을 청정한 어장으로 개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수행하는 사업이다.또한, 양식어장 과밀‧노후화 및 환경변화로 인해 생산성이 저하된 만 단위 해역을 어장환경개선, 저질환경개선, 유통시장 발굴 및 판로확대, 사업의 효과진단,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구축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청정어장 환경을 조성해 어장 생산성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전 해역을 대상으로 항공기를 이용한 고래류 목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항공기를 이용한 고래류 목시조사는 수심이 얕거나 해안선이 복잡해 선박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해역에서도 조사가 가능하고 짧은 시간 동안 광범위한 관찰을 통해 고래의 이동패턴과 분포를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고 고래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 비침습적인 조사 방법이다.수과원 고래연구소는 2013년에 처음으로 해경 항공기를 이용해 고래 목시조사 가능성을 확인한 후, 이를 바탕으로 서해와 남해 연안에 주로 서식하는 해양보호생
강원 속초시가 해수온 상승 등 어장 환경 변화로 위축된 어업생산 활동 지원 및 어선장비 현대화를 통한 어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총 202척의 어선을 대상으로 '어선 안전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어선 현대화 분야 8개 사업, 안전조업체계 구축 분야 2개 사업 등 총 10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주요 사업으로는 연근해 어선의 노후 및 저효율 어로·안전 항해 장비 교체 지원, 노후 어선 수리 및 각종 장비·설비 지원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조업 능률 향상 및 생산성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