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해상풍력발전에 대한 주민·어업인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단계별 권고를 담은 안내서를 제정·배포한다.산업부는 18일 ‘주민·어업인과 함께하는 해상풍력발전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발전사업자-지자체-주민·어업인이 참여하는 지역협의회 구축 등 사업 단계별 지켜야 할 필수사항과 정보 등을 담았다.그간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수용성 저하 원인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자와 주민·어업인 간 충분한 소통이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돼왔다. 또한, 사업자는 누가 이해관계가 있는 주민·어업인인지 판단하기 어려웠고, 주민·어업인들
강원도 고성군이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2023년 수산자원보호 직불제에 3개 단체 385척이 선정됐다.수산자원 보호 직불제는 어종별, 업종별로 연간 총 어획할 수 있는 총량인 총허용 어획량 준수를 기본으로 일시적·자율적 조업 중단, 어선 감척 등 자원 보호와 관련된 의무를 준수한 어업인을 지원하는 제도다.군에 따르면 연승연합회 299척과 연안유자망연합회 61척, 연안채낚기 및 자망연합회 25척 등 총 4억8,500만원의 직불금을 확보했다.지원 규모는 연승(2톤 이하 어선)은 연 150만원을 정액 지급하고 2톤 초과 어선에 대해서는
한국어촌어항공단(FiPA) 제주귀어귀촌지원센터는 제주 어촌생활에 관심 있는 도시거주자를 위해 ‘제주 어촌·어업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60명을 공개모집 한다고 19일 밝혔다.‘제주 어촌·어업체험 프로그램’은 수도권 등 대도시에서 귀어귀촌, 어촌생활에 관심 있는 도시민을 모집해 어촌에서의 실제 생활, 어업 활동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올해 총 3회 진행되며, 1차(6월~7월), 2차(7월~8월), 3차(8월~9월)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총 60명으로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이며, 제주 어촌생활에 관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와 통영시는 가오치항 어촌뉴딜300사업을 준공, 17일 새로 들어선 여객 터미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어촌뉴딜300사업이란 어촌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인접한 배후 어촌마을을 포함한 통합개발로 사회, 문화, 경제, 환경적으로 어촌지역의 활력 도모를 위한 해양수산부 주최 사업이다. 지사와 통영시는 총사업비 77억4500만원을 투입해 다목적센터 신축, △여객선 선착장 정비, 접안잔교 설치‧기반 시설 정비 및 확충 등 정주 여건 개선과 배후 어촌마을 통합개발을 이끌었다.이날 행사에는 강현상 공단 동남해지사장, 천
해양수산부는 선박을 이용해 돌고래를 관찰할 때 과도하게 접근하거나 규정된 속도를 초과하는 등 돌고래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0월 19일 ‘해양생태계법’을 개정해 돌고래 안전에 위협이 되는 행위를 법으로 금지했으며, 이번에 시행령 및 시행규칙까지 개정해 금지행위의 세부내용 등을 정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4월 19일부터 선박을 이용해 돌고래를 관찰하는 경우 돌고래와의 거리에 따라 선박
해양환경공단(KOEM)은 20일 카미더가든(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17개 민간 협력사와 해양환경 보전 및 플라스틱 소비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날 협약식에는 각 협력사 대표가 참석해 캠페인 활동실적과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서명식을 갖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공단은 2020년 이마트, 한국P&G, 테라사이클과 민·공 해양 플라스틱 저감 협의체를 구성한 이후 파트너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KT&G, SK지오센트릭, 조선호텔앤리조트, 한국쓰리엠, 신세계아이앤씨와 신규 협약을 맺는다.협의체는 해양환경
국내 유일의 종합해양박물관인 국립해양박물관은 지난 2012년 7월에 개관한 이래 코로나19 발생 이전까지 매년 1백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박물관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박물관에 따르면 4월 17일 현재까지 관람객 수 998만여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주 중에 천만번째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천만번째 관람객에는 제주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30만원 상당의 박물관 카페와 식당, 뮤지엄샵의 이용권이 주어지며, 천만 번째의 각 앞뒤 3명 씩에게는 박물관 카페 10만원 이용권이 수여된다.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꽃게 어획시기가 돌아옴에 따라 어린 꽃게 보호를 위해 어획 현장에서 포획금지 크기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꽃게 금지체장 측정자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어업현장에서 숙련된 어업인이라 하더라도 포획금지체장과 비슷한 크기의 꽃게를 육안으로 구분하기는 어렵다.이번에 배포하는 측정자는 잡아서는 안되는 어린 꽃게의 등딱지 세로 길이(두흉갑장) 최소크기 6.4cm에 맞추어, 조업현장에서 어업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걸이 형태로 제작했다.수과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어린 꽃게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꽃게 측정자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창원 진해)은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신항과 주변 지역의 상생발전 특별법 제정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달곤 의원은 지난해 8·11월 두 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열어 특별법 얼개를 거의 완성했는데 이번 토론회는 정교한 법체계를 완비하기 위해 전문가들 중심으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먼저 주변지역 지원 관련 법 연구의 권위자인 한국법제연구원 최환용 선임연구위원이 항만과 그 주변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주민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한 법률제정의 기본방향과 특별법의 법제의 구성과 내용을 중심으로 발
경상남도가 최근 세 차례에 걸친 큰 폭의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어려운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시군과 함께 예비비 5억 6000만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러-우크라이나 전쟁 지속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대외여건 악화로 각종 어업용 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전기요금이 큰 폭으로 인상돼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고충 경감을 위한 것이다.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사용 전기를 사용하는 수산 양식업, 수산물 저온 창고, 수산물 건조 등에 종사하는 어업 경영주로서 관
충남도가 천수만 대하잡이 어업인들의 30년 민원 해결을 위해 ‘대하 자원의 효율적 이용방안’ 마련키 위해 ‘천수만 대하자원의 효율적 이용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충남도가 12일 도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보고회에는 노태현 해양수산국장과 도-시군 관련 공무원, 최정화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 등 외부전문가, 천수만 지선 어업인 대표 등 14명이 참석했다.이번 용역은 서해안 특산종인 대하 자원에 대해 천수만에서의 적절한 어획 및 가능성 등을 파악하고, 과학적인 데이터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한다.이에 충남도는 ‘천수만의 대하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4~11월 8개월간 제3차(2024~2028년) 서천갯벌 관리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추진한다.해양보호구역 관리기본계획은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개년 단위로 해양보호구역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생물다양성의 보전·관리, 해양보호구역 및 인접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에 대한 기본적인 방향과 내용을 설정하고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의 지자체는 매년 해양보호구역 사업계획을 수립한다.서천갯벌은 펄과 모래갯벌이 조화롭게 조성돼 다양한 저서생물과 풍부한 수산자원생물이 서식하
해양수산부는 5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제4회 대한민국 등대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사진과 영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등대와 바다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먼저 사진 부문에는 개인 또는 팀(4인 이하)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고, 사진에는 등대를 배경으로 바다의 풍경이 담겨있어야 한다. 사진 부문에 응모를 희망하는 경우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에서 운영하는 공모전 누리집(제4회등대사진영상공모전.com)에 제출하면 된다.영상 부문에는 개인 또는 팀당 최대 2개의 작품까지 응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이 해양수산 정책 수립 자료 활용을 위해 최근 조사한 결과 1억 원 이상 고소득 어업인이 지난해 352명보다 5.4% 증가한 371명으로 확인됐다.분야별 업종별 고소득 어업인은 양식어업 종사자 335명(90.3%), 어선어업 종사자 15명(4%) ,가공‧유통 분야 15명(4%), 기타 6명(1.7%)이다.또 소득은 1억 이상~2억 미만인 자는 234명으로 전체의 63%를 차지했으며 2억 이상~3억 미만은 80명으로 21.6%, 3억 이상~10억 미만인 자는 53명 14.3%, 10억 이상은 4명으로 1.1%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4월 13일부터 6월 7일까지 ‘2023년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올해 참가자는 대원 100명과 학생리더 10명 등 총 1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원은 국내외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학생리더는 지원요원으로서 그동안 해양(영토)문화 대장정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대학(원)생만 신청할 수 있다.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한국해양재단 누리집(www.ocean.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 원(학생리더는 참가비 없음)이며, 최종 선정
한국농어촌공사 11일 지속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기반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영암군 동방저수지에서 ‘이동이 가능한 모듈형 사이펀의 시연회’를 가졌다.지난해 태풍 힌남노와 같이 저수지 설계빈도를 뛰어넘는 폭우가 잦아짐에 따라, 저수지 수위 상승 시 제방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발한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은 급격히 불어난 저수지의 물을 신속히 배제해 국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공사는 노후 저수지의 보수・보강사업과 사전 방류시설 설치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고, 한정된 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https://mtis.komsa.or.kr)을 확대‧개편해 4월 1일부터 대국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은 공단이 작년 6월부터 1차 시범운영을 시작한 대국민 서비스로, 그동안 수치, 표로 제공되던 해양사고 현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도표 등의 형태로 전환해 보여준다. 사용자는 비전문가라도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원하는 정보만 선택해서 볼 수 있고, 필요한 자료는 다양한 방식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육지보다 교
해양수산부는 4월 6일부터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www.meis.go.kr)에서 해양방사능 조사 결과를 지도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개선되는 서비스는 4월 6일부터 일주일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이번 서비스는 그간 표 형식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해양방사능 조사 결과를 지리정보체계(GIS) 기반의 정보를 활용해 지도에서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앞으로는 지도에서 해양방사능 조사 내용을 알고 싶은 정점을 선택하면, 해당 조사 정점의 시기별 조사항목과 분석 결과를
해양수산부는 로봇 등 신기술 적용 장비가 해양오염 방제작업에 활발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해양오염방제업 등록기준을 정비하는 등 ‘해양환경관리법’ 하위법령(시행령,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4월 5일 입법예고한다.최근 로봇 기술 등의 발달로 해양오염 방제에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된 다목적 장비가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으나 이러한 장비가 해양오염방제업 등록기준 이상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등록기준에서 규정하고 있는 장비를 대체해 등록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문 규정이 없어 해양환경방제업에 활발히 활용되기 어려웠다.이에, 해양수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이 '수산자원 연구개발 종합계획(2023~2032년)'을 추진한다.연구원은 앞서 지난 10년간(2013~2022년)에는 동해안 자원회복과 특화 전략품종인 줄가자미 어미화, 독도새우류(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 및 볼락류(개볼락, 탁자볼락) 인공종자 생산 성공, 미꾸리 논 생태양식 및 관상어 기술개발 등 침체된 수산업 활성화와 내수면 어업 산업화 등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연구원은 이번 연구개발 종합계획의 5대 전략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 경제성 품종개발 및 자원회복,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 및 멸종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