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어업재해를 예방하고 과학적인 어업을 실현한다는 취지 아래 전국 연안에 10억원을 투입해 설치한 어장정보시스템의 절반 가량이 제구실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강석호(한나라당,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의원은 국립수산과학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국 해역 31곳에 설치된 어업재해예방체계의 관리 실태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지난 11일 국회 농수산식품위원회의 수협중앙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우남의원(민주당)은 “지난 5월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이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하던 중 6개 양어장의 송어 어체에서 말라카이트 그린(Malachite Green)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양식장에 공급된 수협사료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 말라카이트 그린이
9월 양식수산물생산자가격지수(KMI-APPI)는 134.4(잠정치)로서, 전월의 139.3(확정치)보다 3.5% 하락했다. 이는 9월 들어 넙치 공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산지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10월의 KMI-APPI는 전월보다 1.9%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어류 공급이 다소 증가해 가격이 약세를 보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는 돔류 양식에 필요한 월별 사육관리 프로그램과 주요 질병 및 주요 관리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양식 돔류 질병 포스터’를 제작, 배포한다. 돔류 질병 포스터는 참돔의 베네데니아충증, 돌돔의 백점충증, 감성돔의 알레라충증을 포함한 세균, 기생충, 바이러스 및 환경성질병 등 14개 질병증상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질병별 사육관리
수산인력개발원은 11일 전라북도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내수면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현장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수산질병관리센터와 완주군 관내 내수면 어업인들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에는 메기, 향어, 송어 등 양식업 종사 어업인 23명, 자망어로 어업인 17명, 관계공무원 7명 등 46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완주군관내 내수
제주도는 마을어장과 육상 양식장에서 생산하는 홍해삼의 가공기술을 확보해 수출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내년 국비 23억원, 지방비 23억원, 12개 홍해삼 종묘생산업체의 자부담 등을 합쳐 모두 100억원으로 연간 마른 홍해삼 100t을 생산하는 산지가공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도는 해삼양식기술이 앞서 있는 중국 산둥성 자오난시와
태풍으로 피해를 당한 양식장 보상비 산정액이 현실과 맞지 않아 피해 어업인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이윤석 의원(전남 무안·신안)은 지난 8일 소방방재청 국정감사에서 태풍 곤파스의 피해로 전남 신안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지고 있으나 정부의 일률적인 보상으로 피해어업인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피해를 입은
지난해 개발된 신품종 ‘전남슈퍼김 1호’의 본격적인 시험양식이 추진돼, 국내 김양식 어업인들의 로열티 절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수산기술사업소 해남지소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에 대비해 개발한 전남슈퍼김 1호 시험양식용 패각사상체를 관내 김양식 전 어촌계 및 선도어가와 완도를 비롯한 5개 군의 시범지역에 분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는 모무늬돌김에서 고온내성 유전자(HTR2, High Temperature Response gene 2)를 발굴해,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전남대학교 최동욱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해조류 분야의 저명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Phycology에 연구결과를 게재할 예정이다. 김은 김치, 오징어와
수산인력개발원(원장 최대휴)은 5∼7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완도지원의 요청으로 전남 완도 현지에서 양식장 종사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HACCP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9월에 실시한 양식어가 설문조사 결과, 2011년산 김 시설 의향 책수는 약 65만 책으로 2010년산 시설량과 비슷할 것으로 조사됐다. 2011년산 김 품종별 시설에 대한 양식어가 설문조사 결과, 일반김과 돌김의 시설 비중은 각각 62.3%, 37.7%로 작년산과 동일했다. 일반김 시설 비중은 2005년산 이후 작년산까지 계속 늘었으나, 올해
양식어류의 생사료 원료인 고등어와 전갱이 등의 어획량이 급감으로 인한 사료 구입난이 심각해 어류양식업계의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제주어류양식수협에 따르면 올 들어 생사료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원활한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을뿐 아니라 가격마저 폭등했다. 최근 생사료 가격은 kg당 780~840원 수준으로 예년의 400~500원 대에 비해 2배 가까이 올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완도지원(지원장 이남주)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완도해양수산합동청사 대회의실에서 넙치, 뱀장어 등 어업인 36명을 대상으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과정 맞춤형 열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2005년부터 어류양식장 시설에 HACCP 컨설팅 및 시설개선을 지원해 시설을 완료토록 하고 완료
국립수산과학원 육종연구센터는 지난 6일 경남 거제지역 특산품종인 보리새우 치어 200만 마리를 거제시 능포, 지세포, 죽림, 다대 다포만 등의 연안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가 갯벌 양식장에 피해를 주는 쏙 퇴치 작업에 나섰다. 쏙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갯벌에 서식하고 있는 갑각류의 일종으로, 올들어 서해안 갯벌을 중심으로 번식량이 급속히 증가, 바지락 양식장 등 갯벌양식장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최근 10여 년 사이에 쏙이 서해안 갯벌에서 급속히 증가한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우리나라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와 한국 아쿠아포럼(대표 배평암)이 공동으로 주관한 ‘동해안 양식산업 개발 전략’ 심포지엄이 지난 5~6일 강릉 경포대 현대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동해안의 양식산업기술 전략, 심층수를 활용한 신산업 개발, 친환경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기수산양식과 수산산업 정책에 대한 그 동안의 연구결과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는 길이 2∼3㎜크기의 백합 어린조개 1억1000만 마리의 종묘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갯벌이 아닌 모래에 살아 회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해 조개류 가운데 최고로 치는 백합은 탕이나 찜, 회, 구이 등 어떤 요리를 해도 맛있는 고급 패류다. 이 조개류는 부안, 남해, 광양 등지에서 많이 났으나 새만금 방조제를 막은 이후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원장 방기혁)은 효율적인 검역을 실시하기 위해 수산동물 임상검사 방법을 표준화한 ‘수산동물 임상검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수산동물은 같은 어종일지라도 다양한 임상검사 방법이 있어 검역현장에서 가장 적합한 것으로 통일시키고 표준화할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수산동물 임상검사 매뉴얼’에는 시료채취, 임상증상, 해부 및 운송방법 등을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오는 5~6일 강릉 경포대 현대호텔에서 ‘동해안 양식산업 개발 전략’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와 한국 아쿠아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동해안의 양식산업기술 전략 ▲심층수를 활용한 신산업 개발 ▲친환경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기수산
한국 유기수산양식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2010 국제 유기수산양식 심포지엄’이 지난달 30일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 주최, (사)환경농업단체연합회 주관으로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소에서 국내외 5개국 수산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유기수산은 생산방식에 있어 친환경 생태적인 방법에 의한 생산되는 수산물이다. 물리적, 생물학적으로 관리하며 합성화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