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전복 수요와 공급이 모두 감소하면서 10월 출하량은 555톤으로 전월보다 48.5% 감소했고, 작년 동월에 비해서도 5.5% 적은 수준이었다. 완도지역 출하량은 366톤으로 전월보다 52.1% 감소했고, 해남, 진도 등 기타지역은 39.6% 감소한 189톤이었다. 한편,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완도지역과 달리 기타지역의 출하량이 증가했는데 이는 폐
오는 11∼13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0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에서 ‘친환경 수직복합양식빌딩’ 구상안과 모형이 공개된다. 4일 부산시와 국립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이 아이디어는 도심에 고층 양식빌딩을 짓자는 것으로 어자원은 줄고 있는 반면 활어를 찾는 수요는 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한 것이다.
인천시 수산종묘배양연구소는 ㈜마린에코텍과 해양생태계복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측은 MOU에 따라 바닷속 기초생태계를 유지하는 해양식물인 잘피에 대한 공동연구를 벌이고 연안에 대량이식해 생태계를 복원할 계획이다. 마린에코텍은 잘피의 대량이식이 가능한 해초 조립구 등의 특허를 출원한 해양 복원 분야 전문기업이다. 현재 국내에는
제주 서귀포시는 양식어류용 친환경 배합사료공장 2호기가 준공돼 연안 수질오염 예방과 친환경 양식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봉엘에프가 도내 최초로 양식어업용 친환경 배합사료 공장을 지난해 11월 준공한데 이어 2호기를 추가 준공해 연간 1만톤 이상의 양식어류용 배합사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비봉수산 등 6개의 육상양식업체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지난달 27일 전국 다슬기 양식어업인, 예비 창업인 및 내수면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슬기 양식 산업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내수면 신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다슬기종에 대한 산업현황 및 양식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추후 다슬기 양식업계의 발전 방향을 토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자
‘청정 해역’ 진도군에 중국의 대형 수산물 가공·양식 생산업체가 대규모 투자를 위해 잇따라 방문하는 등 투자 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진도군에 따르면 2일과 3일 양일동안 중국 요녕성에 위치한 수산물 양식·종묘 생산업체와 사업 개발업체 등 투자단 관계자 10여명이 진도군을 방문, 조도권역 해양생태환경 조사 및 지산면 보전양식단지를 둘러보았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 해남군이 고천암 하류지역 김 양식장 황폐화 원인 조사에 나섰다. 해남군에 따르면 고천암 하류지역인 송지면 학가리와 내장리, 우근리를 비롯해 현산, 화산, 황산면 등 4개면 3천㏊와 진도지역 2천㏊ 등 모두 5천㏊에 이르는 김 양식장의 김 엽체가 누렇게 변해 수확이 어려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은 피해 해역 바닷물과 김 엽체를 수거해 목포해조류연구센
천수만에 양식중인 바지락과 굴이 집단 폐사한 것과 관련, 전문 조사기관에서 담수 대량 방류가 한 원인이라는 조사결과를 내놓아 피해어업인과 한국농어촌공사 간 보상을 둘러싼 공방이 예상된다. 해당 어업인들은 조만간 피해보상을 위한 민사 소송을 제기한다는 입장이어서 법정다툼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충남 홍성군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발생한 홍성군 서부면 어사리 천
제주의 외해에 수중가두리를 시설해 참돔, 고등어 등 어류를 양식하는 시험어업이 성공을 거둬 새로운 어업 소득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제주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서귀포시 표선리 해안에서 3㎞ 떨어진 외해에서 노아외해양식영어조합법인(대표 양준봉)과 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시험어업을 하는 수중가두리 양식장을 평가한 결과 어업의 경제성과 시설의 안
전남동부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매달 최고의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수산물을 지정 발표하고 있는 전남수산기술사업소 여수지소는 11월 수산물로 관내 주요 양식품종의 하나이며, 우리나라 대표횟감인 ‘조피볼락(우럭)’을 선정해 추천했다. 흔히 우럭으로 잘 알려진 조피볼락은 다른 어류에 비해 메티오닌, 시스틴과 같은 함황(含黃)아미노산의 함량이 풍
제주 특산인 오분자기 자원회복을 위한 수산종묘연구센터가 착공 2년 여 만에 문을 연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강문수)은 지난달 26일 오후 2시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현지에서 도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종묘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오분자기 종묘 대량생산시설인 수산종묘연구센터는 시설면적 9314㎡ 규모로 2008년 말부
넙치(광어)와 가자미는 눈이 한쪽에 몰려 있는 비목어(比目魚)다. 비목어는 몸 색깔을 주변 환경과 똑같이 20분 만에 보호색으로 바꾸는 솜씨가 있다. 그래서 별명이 ‘바다의 카멜레온’이다. 둘을 구분하는 방법은 세 가지다. 첫째, 생선의 등을 위로하고 배를 아래로 한 뒤 내려다봤을 때 눈·머리가 왼쪽에 있으면 넙치, 오른쪽에 있으면 가자미다. 그래서 ‘좌넙
전남 고흥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조류를 활용한 바이오 에너지 생산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흥군과 바이올시스템즈㈜(대표이사 김형운·신명교)는 지난달 26일 오전 옛 도양중학교 폐교건물을 개조해 건립한 해조류 바이오에탄올 연구센터에서 박병종 군수, 신태균 군의회의장,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향후 사업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해
국제구리협회(International Copper Association, 이하 ICA)와 ICA 회원사인 LS-Nikko(대표: 구자명)는 지난달 20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신소재 양식어망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국내 구리 업계 관계자 및 수산 양식 업체, 정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명회는, 주최측인 전승제 LS-Nikk
2011년산 서천 김 채묘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명품 서천 김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총 생산어가는 350여 가구로 3333ha에 6만책의 김 양식장을 시설해 마른 김 기준 1200 만속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양식 채묘는 현재 자연채묘 70%와 육상채묘 30%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양식장에 채묘
‘갯벌산업연구회’는 지난 21∼22일 충남 태안에서 갯벌을 수산생명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갯벌어업 관계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서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농수산식품부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천연갯벌 생명산업육성과 관련 정부정책 소개를 필두로, 향후 갯벌어업의 중점육성품목과 기술개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으며, 유
20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강석호(한나라당,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의원은 국립수산과학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우렁쉥이(멍게) 폐사에 대한 원인 규명 등 정부의 대책을 질타했다. 강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는 최대생산량 2만3천여톤 중 7천208톤, 134억7천100만원이 생산됐으며 1만5천110톤(67.7%)이 폐사해 265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전국 최초로 강진만에서 꼬막 인공종묘 약 200만 마리를 지난 11일 꼬막양식 살포용 종묘로 첫 분양돼 인공종묘에 의한 꼬막양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라남도수산기술사업소 강진지소(지소장 추연동)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한 꼬막 인공종묘는 지난해 7월 민간업체인 ㈜유니보스와 꼬막인공종묘생산 기술협력(MOU)를 체결한 후, 약 1년여 동안 기술개발에 전념해 중
전남 완도군이 지난 2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싼값에 수산 양식 장비를 빌려주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는데 어업인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완도군은 임대사업이 보편화한 농기계와는 달리 고가의 수산 양식 장비를 사용하는 영세 어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 2월 시작했다. 완도군에 따르면 8억원을 들여 죽은 고기 수거차량을 비롯해 활어 차, 액화 산소 용기, 산소 발
양식 넙치 치어의 암수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대 해양과환경연구소는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과 공동으로 유전자 양을 측정해 치어 단계에서 양식 넙치의 암수를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 최근 특허청에 특허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진은 넙치가 종묘용으로 사용하는 5㎝ 정도 크기일 때 암수로 분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