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해군, 해양경찰청은 3월 27일 인천 해양경찰청에서 ‘제3회 해양수산부-해군-해양경찰청 정책협의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정책협의회는 국가 해양력 강화와 해양정책 공조ㆍ협력을 목적으로 해수부, 해군, 해경 3자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2019년 해수부 주관으로 최초 개최됐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순연되다 2022년 해군 주관으로 재개돼 이번에 3회차를 맞았다.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기존 ‘5개 분야 총 21개 협력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돼 있고 상호 협력이 필요한 신규 과제에 대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동해안에 출현하는 대형 상어류의 분포 현황과 생물·생태학적인 정보를 확보·분석해 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상어는 종류에 따라 해양 안전에 위협이 될 수도 있는 어종으로, 최근 우리나라 연안에서 출현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국민의 관심이 높다.2023년 한 해 동안 동해안에서 혼획되거나 발견된 대형 상어류의 신고 건수는 총 29건으로, 2022년 1건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특히, 혼획으로 신고된 14건의 상어는 어업인이나 물놀이객에게 위험이 될 수 있는 포악 상어류로 밝혀졌다.수과원은
해양수산부는 4대(代)에 걸쳐 등대와 같은 항로표지를 관리·운영하는 해양수산부 공무원 가족이 탄생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김성언(27) 씨가 해양수산부 기술직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해 3월 22일부터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그리고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항로표지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아버지 김대현(57) 주무관(1987년 임용)까지 직계 4대가 항로표지 분야에 근무하는 뜻깊은 기록을 세우게 됐다.김성언 주무관의 증조부 고(故) 김도수(1914~1981) 주무관은 해방 직후 1946년부터 26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제주도 마을어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어촌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수과원 아열대수산연구소는 지난 ‘13년부터 마을어장 4곳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 변화 모니터링을 실시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 신흥리(동부), 한수리(서부), 사계리(남부), 북촌리(북부) 등 제주도 4개 마을어장의 10년간 자원조사 결과와 해당 어촌계 어업실태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그 결과, 10년 전에 비해 소라를 제외한 해삼, 전복, 톳, 우뭇가사리 등 주요 품종의 어업생산량은 64%, 생산금액은 2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3월 25일부터 ‘찾아가는 국립해양박물관’사업의 일환으로 해양환경 교육키트를 배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배포 지원사업은 전국 시‧도를 포함한 읍면 지역 농어촌 소재 초등학교 25곳을 대상으로 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고학년용(4~6학년) ‘해양환경 꾸러미 ’를 학교로 보내주는 프로그램이다.해양환경 꾸러미는 만들기 체험키트와 학생용 활동지로 구성됐으며,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북극곰의 메시지 제작을 통해 해양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돕는 교구재다. 꾸러미에는 인솔자용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는 연안 암반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바다 사막화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24년도 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바다숲 조성사업은 지구 온난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연안 해역의 해조류가 소실되는 갯녹음 현상이 발생하는 해역에 해조류와 해초류를 조성해 해양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올해 남해안의 바다숲 조성 신규 해역으로 선정된 완도군 동고리와 통영시 국도에는 해역 특성을 고려해 해조류 생육환경 기반 개선과 해조류 포자 확산을 위한 다품종 해조류 투입, 효과조사 등 총 19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는 25일 제주센터 회의실에서 제주어촌 미래리더 육성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2024년도 ‘제주어촌 미래리더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미래리더는 어촌의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수산물을 이용한 레시피와 식품개발, 어촌체험 관광,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고 있는데 제주센터는 지난해 활동한 10명의 어촌 미래리더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5명이 선발했다.금년도 어촌 미래리더들은 유휴시설 활용 방안 제안, 수산물 판매를 위한 패키징 및 마케팅
한국수산자원공단의 현장 밀착형 지원 기구인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는 기장군 어촌계장 협의회에 수산물 직거래 플랫폼인 ‘어부가 판다(https://firapanda.com)’를 무상으로 이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의 온라인 플랫폼인 ‘어부가 판다*’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2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직거래 수산물 전문 플랫폼이다.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서 부산어촌계 개별 생산품 스토리를 담은 특화플랫폼으로 ‘어부 이야기’ 페이지 운영, 안심번호를 이용한 개인정보 보호, 제철 수산물
고수온으로 인한 어류 폐사에 산지 출하가격 하락 등이 겹치며 지난해 어류 양식 생산량과 금액이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경영 악화는 물론 양식업자들의 고령화 등으로 폐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엔데믹 이후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으로 종사자 수는 늘어났다.22일 통계청의 ‘2023년 어류양식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어류양식 생산량은 8만톤으로 전년 대비 12.5%(1만1000톤) 줄어들었다. 전체 생산량이 줄어든데다가 출하 가격이 떨어지며 어류양식 생산금액은 1조1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666억원) 감소했다.앞서
해양수산부는 ‘2024년 양식장 임대사업’을 통해 양식업에 도전할 청년, 귀어인 등 신규인력을 3월 29일부터 4월 26일까지 모집한다.양식장 임대사업은 청년, 귀어인 등에게 공공기관(한국어촌어항공단)이 확보한 기존 양식장을 임대하고 양식장 임차료의 50%(연간 최대 2,750만 원)와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과 귀어인 등 신규인력이 양식 창업을 통해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 시작된다.올해는 10명의 신규인력을 지원할 예정으로 청년, 귀어인, 후계어업인 등 어촌에서 살면서 양식업에 도전하
가두리양식어업의 면허기간 연장 불허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에게 피해에 따른 증빙자료 없이도 손실보상이 가능해진다.해양수산부는 26일 어업 면허기간 연장 불허에 따른 손실 보상금의 산정기준을 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내수면 가두리양식어업 면허기간 연장불허에 따른 손실보상에 관한 특별법(내수면가두리양식업보상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해수부에 따르면 기존에는 피해어업인이 보상금을 받으려면 면허기간 연장 불허 처분에 따라 손실을 본 장부나 계산서 등의 피해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면허기간 연장 불허 시점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3월 27∼28일 2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2024년 해양수산 연구기관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공유대회 첫째 날인 27일에는 해양수산 관련 지자체, 유관기관, 수산업계, 학계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과 해양수산 R&D 우수성과 발표회가 진행됐다.먼저, 해양수산과학을 둘러싼 환경변화와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①초거대 AI시대, 수산과학의 대응 전략(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과 ②해양수산분야 트렌드와 향후 연구투자 방향(김경찬 NVC파트너스 대표)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서해안 대표 패류 품종인 바지락 종자 대량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갯벌연구센터와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협력해 인공종자 초기 생존율 향상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수과원 갯벌연구센터는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의 이번 협업 연구를 통해 인공용승식, 침강식, 유수식 및 수하식 사육 등 다양한 초기 종자 사육 방법을 비교해 국내 실정에 적합한 방식을 개발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2일 경남 통영 굴수하식수협에서 전국 7개 양식수협 조합장들과 제9차 소통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는 지홍태 굴수하식수협장, 이성현 민물장어양식수협장, 김성훈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장, 추상근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장, 김홍곤 패류살포양식수협장, 김태형 멍게수하식수협장,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소통포럼 참석자들은 양식 관련 최신 정책 동향, 수과원의 어류육종 현황 등 주요 연구성과와 연구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품종별 수협의 현안 사항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양식수협장들은 수과원 패류연구팀의 기능 강화
국립수산과학원은 저수온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2024년 3월 16일부로 해제되고, 봄철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저수온기에 약해진 양식생물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지난 겨울 저수온 특보 유지기간은 62일로 작년의 79일과 비교하면 약 2주 정도 짧았는데 이는 저수온 특보 발표를 시작한 2017년 이후 두 번째로 짧은 기간이었다.또한, 저수온으로 인한 양식 피해도 충남지역 1어가로 작년에 비해 대폭 줄었다.저수온 피해 감소 원인은 이례적인 온난한 기상과 따뜻한 해류의 영향으로 저수온 현상이 주로 발생하는 서해와 남해 해역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길홍석)은 일본으로 활넙치 수출을 희망하고자 하는 양식장, 냉장넙치육 가공공장 및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간 신규 등록 및 변경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일본으로 활넙치 및 냉장넙치육을 수출하고자 하는 양식장, 가공공장 및 수출업체 등록은 상·하반기 각 1회씩 실시되며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별도의 현장조사 없이 서류심사만으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 다만, 냉장넙치육 가공공장은 위생관리기준 적합 여부 현지실사를 한다.또한, 이미 등록된 업체의 명칭이나
제주도내 광어 양식장이 345개소에 이르는 가운데 제주도가 타 품목으로 전환하기 위해 배합사료비를 지원한다.도에 따르면 광어는 사육 일수가 짧아 자금 회전율이 높다는 장점 때문에 업체들은 다른 품목으로 전환을 꺼리고 있다. 실제 광어는 500g만 되도 출하가 가능하지만 다른 품목은 1년내 판매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도에 따르면 도내 양식장 354개소 중 광어(넙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이 가운데 일부 업체들이 강도다리(60개소), 해마(5개소), 터봇(유럽산 광어)를 동시에 육성하고 있다. 여전히 광어를 포기하지 못하고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건강한 어린 전복 생산을 위한 초기 천연먹이생물인 부착 규조류를 4월 30일까지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대상은 전복 종자생산업 허가를 받은 어가다. 분양 신청서와 허가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수산종자연구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분양은 신청 순서대로 진행된다. 분양 단가는 1L당 1,000원으로, 전복 치패 파판 250~300장에 접종이 가능한 물량이다.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2013년부터 규조류 대량 배양시스템을 갖추고 올해까지 11년간 648어가에 부착 규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7년까지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를 11개 연안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인 가운데 올해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지원기업을 1차 모집한 결과 총 443개의 지원사업에 739개 기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분야의 예비창업자와 기업의 성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창업 및 일자리 사업이다.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부산, 제주, 경북, 강원, 전남, 충남, 전북 등 전국 7개 지역에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를 지정‧운영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취임 1주년 대담-지난해 중앙회의 대표적인 성과는▶어업인과 회원조합에 대한 지원이라는 중앙회 본연의 역할이 점차 기반을 잡아가고 있다는 것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양식소득에 대한 지위가 부업이 아닌 주업으로 인정돼 소득세 부담이 올해부터 완화된 것과 극심한 어획 부진을 겪었던 오징어 어가에 대해 긴급경영자금이 지원된 것 등이다. 경영이 어려운 조합에 경영이 안정화되도록 올해 작년보다 800억 원 늘린 1,800억 원의 경영 지원자금을 편성했고, 수도권 진출이 힘들었던 조합을 위해 중앙회가 영업 장소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