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정부가 공급한 면세유 가운데 해경이 불법유통을 적발한 건수는 총 4만5천904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지난 5일 해양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어업용 면세유 불법유통이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조진래(한나라당)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
세계 20개국 수산업 관련 공무원이 선진 기술을 배우러 부경대를 찾았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려고 마련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가는 이란, 알제리,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카메룬, 이집트, 엘살바도르, 가나, 베트남, 과테말라, 페루 등 중동과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20개국. 해당 국가에서 수산 정책 분야에 근무하는 공무원 20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동안 북태평양 고래목시조사에 일본, 미국의 고래 연구자들과 함께 공동 참여했다고 밝혔다. 북태평양에 분포하는 대형고래류 자원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이 조사는 일본정부의 주도로 국제포경위원회(IWC) 과학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실시됐다. 2개월간의 조사를 통해 국내연안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농림수산식품부 서해어업지도사무소(소장 김규진)는 ‘녹동항정비공사 실시설계용역’ 결과에 따라 녹동항을 해양관광, 수산유통 등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한 녹동항 정비공사를 지난 4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녹동항 정비공사는 전남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녹동항 일원에 총사업비 436억원(공사비 405억원, 감리비 등 31억원)을 투입
국립수산과학원 자원조성사업단은 지난달 경북 울진군 후포 수협 회의실에서 동해(울진)바다목장의 효율적 이용·관리를 위한 어업인 사랑방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에서는 인공어초 시설사업, 수중테마공원 조성사업, 바다목장사업의 효율적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지원사업 등에 관한 현황 및 추진 계획을 지자체, 어업인 및 전문 다이버들에게 설명하고, 수산자원관리수면 관리
제주도 내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 45곳(마을어업 39, 복합어업 3, 어선어업 3)인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를 올 연말까지 50곳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어장관리 규약을 제정, 어업 자원의 산란·서식장 보호를 위한 어장 관리 및 어업자원관리를 위해 채포금지기간, 금
연근해 어선어업에 종사하는 어업인을 위한 ‘어선원재해 보상보험제도’가 어업현장에서 큰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어업인을 재해로부터 보호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어선원재해 보상보험 지급실적이 2008년 이후 현재까지 어선은 378척 28억3200만원, 어선원은 280명 19억5400만원의 보험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어선
최근 제주 인근 해역에서 타 지역 선적의 기선저인망 어선들이 조업구역을 벗어난 불법 조업 등 각종 불법어업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도내 어선에 대한 대규모 감척사업으로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던 연안 어족자원이 최근 타 지역 대형기선저인망 어선의 무분별한 남획으로 어족자원이 다시 고갈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7월 20일부터 지난
동해 북방어장 개장과 명태 성어기가 다가옴에 따라 해경이 어로보호 대책을 강화한다. 속초해경은 29일 해경 회의실에서 군과 강원도 등 20여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 북방어장·명태 성어기 어로보호 및 동절기 대비 수난구호 대책회의’를 갖는다. 이번 회의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한시적으로 조업이 허용되는 북방어장이 개장함에 따라 열린다.
어획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안 어업인들이 치솟는 어업용면세유 공급가격 때문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 강릉시수협에 따르면 이달 어업용 면세유 가격은 경유 200ℓ(한드럼)에 14만2,450원으로 역대 최고치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200ℓ당 12만9,510원과 비교해 6개월 만에 10%가량 상승한 것으로 경유를 많이 쓰는 오징어 채낚기어
제주시 관내 연안어선 감척사업자들에게 추석 이전에 폐업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올해 연안어선 감척사업자로 선정된 어선어업인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훈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감척 사업대상자 19명에게 어선 폐업지원금 5억7500만원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양양군이 도내 처음으로 선외기 낚시어선과 일반 낚시어선의 조업시간을 동일하게 조정했다. 군은 선외기 낚시어선과 일반 낚시어선의 영업시간이 달라 형평성의 논란과 관광객들도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낚시 어선업 활성화를 위해 도 연안 6개 시군 중에서는 처음으로 영업시간을 동일하게 조정, 고시했다. 이번 변경고시로 선외기 낚시어선의 영업시간은 기존 하절기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태풍 및 집중호우 발생시 연안어장으로 유입되는 담수가 제주연안어장 환경과 수산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연안 수산생물 관리 방안을 제시해 연안해역의 생산력 증강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근 제주연안 해역은 아열대성 기후변화와 태풍영향 등으로 집중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 연안해역으로 유입되는 담수의 유입 횟수와 유
농림수산식품부 동해어업지도사무소(소장 박성우)는 지난 9·11 양일간 부산 동부수협 및 잠수기수협 조합장 등 각 업종 어업인 대표 7명과 함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1호를 통한 해상 어업지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업인 대표들이 직접 지도선에 승선해 어업지도·단속 업무를 경험함으로써 어업현장의 어려움과 고충을 이해하고, 이런 공감대 속에
관행적으로 어촌계에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고 마을 공동어장에서 어업활동을 해왔더라도 어촌계에 속하지 않아 어업실적이 어촌계에 반영되지 않는 어업인은 어업피해 보상금을 받을 권한이 없다는 법원판결이 나왔다. 창원지법 제5민사부(재판장 김각연 부장판사)는 12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고성군 어업인 19명이 마산합포구 구산면 수정어촌계를 상대로 낸 손실보상금 지급
동해상에서 조업 중 북한에 피랍돼 한달여만에 송환된 포항선적 55대승호가 피랍당시 북한해역을 침범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경 합동조사반은 지난 7일 귀환한 대승호 선원들을 대상으로 사흘간 피랍경위와 북한 억류당시 상황 등을 조사한 결과 대승호가 지난달 1일 포항 동빈항을 출항해 같은 달 8일 새벽 북한 EEZ(배타적 경제수역) 밖 2.9마일 해상에서 조업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LED 집어등, LED 작업등, LED 발광체 등 LED를 이용한 다양한 저비용 고효율 조업장비를 개발해 일부를 어업인에게 보급 중이라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007년부터 관련 산업체와 공동으로 에너지절감형 집어등 개발을 추진해 2008년 첫 집어등을 개발하고 그동안 성능과 내구성을 더욱 향상시켜 왔다. 2008년
강원도 묵호항을 수산, 관광항의 기능을 갖춘 다기능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묵호항 주변 정비사업이 최근 재개됐다.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35억원을 들여 묵호항 주변 정비사업을 추진해 오다 지난 7월 피서철 관광객 편의를 위해 일시 중단했던 주차장과 선어판매센터, 어구작업장 건립사업을 재개했다.
경남 사천의 삼천포지역 어업인들이 지난 3일 오전 사천대교 아래서 SPP해양조선의 준설 등으로 인한 어업피해 대책을 요구하는 해상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사천대교 아래 모였던 수십척의 어선들은 이날 낮 해경의 중재로 다음 주 중 조선소 측과 보상협의 자리를 갖기로 하고 자진 해산했다. SPP해양조선이 들어선 사천만 주변 어업인들은 선박 진수과정에서 그물이 훼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민이 보다 가깝게 찾을 수 있는 ‘수산해양문화코너’를 본관 4층 지식정보센터에 마련하고 13일 오픈했다. ‘수산해양문화코너’에는 와 같은 해양문학 도서(93권), 로 대표되는 해양영화 DVD(45종), 과 같은 다큐멘터리 제작물(57종), 그리고 사진과 음악 등을 선별 비치하여 해양수산분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