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부는 전복산업의 수급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월 1일부터 전복 해상가두리양식장의 어장면적에 대한 시설비율을 현행 5~10%에서 5~20%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농수산식품부는 그동안 생산 어업인 단체와 지자체의 시설비율 상향 조정 건의사항과 수급상황 등을 고려, 국립수산과학원의 현지실태조사 자료를 근거로 제도를 개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출하량 전월비 감소 예상 12월 생산량은 전월보다 31.5% 증가한 4,477톤이었다. 500g 미만을 제외한 모든 크기의 생산량이 증가했으며, 특히 대형어 출하 증가가 12월 생산량 증가를 주도했다. 한편 2009년 누적 생산량은 4만 8,405톤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다. 모든 지역에서 전월보다 출하량이 증가했으며, 특히 제주지역 출하량이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는 참돔과 돌돔, 고등어에 이어 참다랑어에 대한 외해 수중 가두리 양식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새로운 외해 양식시대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외해 양식은 먼 바다에 가두리를 설치, 그 속에서 고기를 양식하는 형태다. 제주수산연구소는 2005년부터 서귀포시 표선면 앞 3㎞ 해상에 10㏊ 규모의 외해 수중 가두리를 설치, 시험 어업을 추진
전북도는 연안어장의 환경 변화로 인한 패류자원의 감소로 자원회복 방안 마련과 어류와 갑각류 일변도의 종묘생산 체계를 탈피하기 위해 패류 종묘 생산동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산시험연구소는 올해 사업비 5억원을 투자해 지상 1층(600㎡)규모로 생산동을 신축할 계획이다. 패류 종묘 생산동이 완공되면 2011년부터 갯벌 체험활동 등으로 각광을 받고,
청정갯벌이 드넓게 펼쳐진 전남 보성지역 어업인들이 참꼬막 종패 개체 수가 평년보다 20% 정도 줄어 울상이다. 지구온난화 등으로 각종 조개류 채취량이 줄어들자 수산 관련 연구소들이 인공적으로 종패를 만들거나 환경변화에 강한 새 품종을 만드는 등 조개 살리기에 나섰다. 전남대 수산과학연구소는 참꼬막 종패를 인공적으로 만드는 연구를 하고 있다. 수산과학연구소는
전남도가 전국 갯벌면적의 42%(1066㎢)를 보유,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전남의 갯벌을 활용해 개체굴을 생산하기 위해 815㏊의 대규모 갯벌 농토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이날 ㈜씨에버(정순훈 대표이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씨에버는 영광, 신안 등 전남 서남해안 임해지역에 450억원을 투자해 대량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국가 시범 바다목장화 사업의 하나인 태안 갯벌형 바다목장에 ‘패조류 시드 뱅크(seed bank)’ 시설을 완료하고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료된 패조류 seed bank 시설은 서해 바다목장 조성해역의 중심 위치인 태안군 안면도의 내파수도와 외파수도 사이에 6ha 규모의 수하식 시설로 돼 있으며,
경남도는 올해 통영 욕지도 일대에 40억원을 들여 참다랑어 양식 가두리(지름 25m, 깊이 20m 정도)를 3개씩 갖춘 양식장 두곳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미 국·도비 12억원씩 24억원을 확보했다. 참다랑어 양식에 국·도비가 지원되는 것은 처음이다. 국·도비에 어업인 2명이 8억원씩 16억원을 보태 양식장을 만드는 것이다. 경남도는 2014년까지 5년간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수행한 '멍게양식산업 안정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통영시와 공동으로 물렁증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멍게양식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멍게양식기술은 멍게양식에 사용하는 수하봉에 굴종패를 부착시킨 후, 멍게종묘를 다시 부착시켜 멍게를 양성함으로써, 멍게와 굴 간의 상호 경쟁적인 생리자극을 유
경북 울진군 근남면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서승기)가 지난 14일 민물고기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정부지정 ‘과학관;으로 등록됐다. 과학관 지정의 계기가 된 수산자원은 꾹저구, 검정망둑, 외몰개 등 생물자원 106종과 어류표본 82종 등이다. 특히 임실납자루, 묵납자루, 가시고기, 둑중개, 감돌고기 등 10종은 멸종위기종으로 환경부가 지정·보호하고 있는 종이다
국내 외국인 선원과 근로자 등에게 가해지는 인권유린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해양경찰이 단속에 나선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인권 사각지대 논란 해소와 평온한 해상 치안질서 확립을 위해 전남 동부지역에 취업한 외국인 선원 등을 대상으로 한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해경은 ▷외국인 선원이나 근로자에 대한 상습 폭행 ▷근로시간 과다 책정 등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5일 해양환경동 회의실에서 연구·지도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실용·융합연구사업 수행등 현안사항 해소를 위한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제주자치도의 ‘청정제주 고품질 u-수산양식 지원시스템’이 행정안전부와 전자신문이 공동개최한 ‘2009 자치정보화대상’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자치정보화대상 경진대회에서 제주도의 높은 IT 기술력이 인정받아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청정제주 고품질 u-수산양식 지원시스템’은 10억원(국비 8억, 도비 2억)이
서울마린은 15일 “통영시 북신만에 고효율 태양광 모듈과 섬유강화 복합재를 사용한 고내구성 부유식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서울마린의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공급받은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국토해양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 받아 수행하고 있는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친환경 부유식 태양광 발전시스템개발’의 중간 결과물
강원도 평창군(군수 권혁승)과 송어축제위원회(위원장 임정래)는 ‘제3회 평창 송어축제’를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41일 동안 진부면 오대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체험 거리도 다양해 진정한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송어축제의 백미(白眉)는 무엇보다 직접 송어
전국 최초로 무산(無酸) 김 양식을 선포하고 성공적으로 생산해 온 전남 장흥군이 김 육종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장흥군은 장흥 득량만 해역에 맞는 우량품종개발을 통해 해조류 양식 산업 활성화와 고품질·명품화를 시작하기 위해, 지난 17일 오후 3시 군청 상황실에서 김 육종 개발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장흥군은 우리나라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
경남도는 내년부터 남해안 적조 피해로 인한 양식 어류의 집단 폐사를 막기 위해 피해가 발생하기 직전에 어류를 방류하기로 하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경남도는 또 이 같은 양식어류 방류사업이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농어업재해 대책법을 개정해 달라고 국회와 정부에 건의했다.
전남 완도산 전복을 세계 일류상품으로 개발 육성하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완도 전복 세계 공략’ 프로젝트의 하나로 완도군은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종식 완도군수를 비롯해 학계, 각 분야 전문가, 관련업체, 전복유통 및 생산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산 전복 세계 일류 상품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선 세
제주해양경찰서는 무면허 수산질병관리사 강 모(48·제주시) 씨 등 7명을 ‘기르는어업육성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이들을 고용한 제주시 모 수산질병관리원 등 4개 업체를 적발해 대표 백 모(61) 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면허도 없이 제주도 내 양식장을 돌며 양식 넙치 등에 대한 진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정해역인 전남 완도 약산 앞바다에서 어민들이 ‘겨울철 별미’인 매생이 수확 작업에 여념이 없다. 완도군에 따르면 요즘 약산 앞바다에서 수확한 매생이는 곧바로 육지로 옮겨져 세척과정을 거쳐 450g 한 개에 4천300원에 판매된다. 매생이는 대나무를 잘라 엮어 만든 발에 달라붙도록 한 뒤 채취하는데, 수심이 그리 깊지 않은 곳에서 잘 자란다. 매생이는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