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은 자산어보 발간 200주년을 기념해 흑산도 주변해역의 여름과 가을철에 출현하는 수산생물들을 현대의 과학적 방법으로 재해석한 ‘자산어보와 21세기’ 책자를 발간했다.이 책자는 정약전 선생이 기록한 조선후기 흑산도의 해양생태계와 수산과학원이 조사한 지난해 여름과 가을의 흑산도에 서식하는 수산생물의 특징과 사진을 상세히 담고 있다.제1장은 흑산도의 지
지난 19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손재학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국민행복을 열어가는 수산기술’ 창조를 실현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손재학 원장 취임 이후 국립수산과학원은 미래수요 대응을 위한 연구노력으로 ‘세계 첫 넙치 게놈 해독’ 성공, 세계 두 번째 ‘민물장어 인공종묘 생산’, 세계 네 번째 ‘참다랑어 종묘생산’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국가연구개발 우수
오는 6월부터 시행될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놓고 충남도가 의견수렴 중인 가운데 충남 태안 어업인들 간에 꽃게잡이 방식을 놓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연간 1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는 태안의 꽃게잡이 어선은 대략 100여척인데 이 중 15척 정도는 근해에서 촘촘한 그물과 잣대를 상하로 매달아 꽃게를 잡는 일명 ‘뻗침대’ 방식(쌍끌이 방식)으로 꽃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어업인들이 신항 관련 공사로 20여 년간 사용하던 간이선착장이 파손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어업인들이 지적하는 곳은 의창수협과 용원 배수장 중간 지점 맞은편 용원교 공사 현장이다.길이 116m의 용원교는 신항 북컨테이너 배후단지와 용원 신도심을 잇는 전체 길이 398m 도로 중 하나다. 시행처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신항 북컨 배후단지
충남도수산관리소(소장 김종응)는 2013년도 수산업경영인으로 어업인후계자 56명, 전업경영인 27명, 선도우수경영인 6명 등 총 8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군별로는 보령시 27명, 서산시 5명, 당진시 9명, 서천군 21명, 태안군 27명 등이다.
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진준호)는 이달 14일을 시작으로 남해안 해수의 물리적 특성조사를 위한 2013년도 첫 항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조사는 분기별(3, 5, 8, 10월)로 부산과 여수, 제주 등 5개 관측선의 29개 정점에서 해수유동과 수온, 염분, 용존산소, 수소이온농도(pH) 등을 조사할 예정이며, 초음파 해류계(ADCP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김대권)는 올해 제주 시범 바다목장 조성을 위해 인공어초사업 28억원을 비롯해 종묘방류사업 10억원, 시설 유지사업 13억원, 산호장 조성 5억원 등이 투입되는 등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총 7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는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 제주 시범 바다목장 사무소에서 올해 사업설명회를 개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이 오는 31일까지 바다와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이야기할 ‘해양환경 기자단’(2기)을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공단은 3월 서류전형과 4월 블로그 미션 및 면접 선발 과정을 거쳐 전국 각 지역의 대학생 2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기자단은 ‘해양환경 기자단(2기)’라는 명칭으로 5월부터 7개월간 운영되며, 공단 주요 행
전북 부안군애향운동본부 회원 100여명은 지난 12일 가력선착장을 찾아 이곳에 대한 어업 외 목적사용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조성 목적에 맞게 사용하도록 보장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가력선착장 수호 결의문’을 발표했다.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어업인들의 건의에 따라 새만금사업 대체어항으로 비응, 신시, 가력 3개 어항을 건설한 이후 군산 어업
충남도는 오는 4월부터 서해연안 해역에서 인공어초 시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보령시 석대도 등 도내 5개 시·군 7개 연안 해역, 23단지 176㏊에 총사업비 33억원을 투입, 인공어초를 시설할 계획이다.시설사업 해역으로는 △보령시 학성리 80㏊, 석대도 16㏊ △서산시 간월도 16㏊ △당진시 난지도 12㏊ △서천군 마량리 12㏊ △태안군 도황리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강릉)는 도루묵의 안정된 자원회복을 위해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고성군 아야진항에서 어린 도루묵 방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된 어린 도루묵은 강원도 내 어업인들이 통발이나 그물에 부착된 알을 수거해온 것으로, 3곳(양양군 동산항·물치항,고성군 아야진항)의 실외부화기에서 안전하게 부화된 것이다. 올해는 어업인들의
서해어업관리단은 지난 8일부터 국내어선의 본격적인 조업시기에 맞춰 불법조업근절을 위한 사전예방으로 집중단속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중점단속 대상은 △무허가 어업 및 허가받은 내용과 다른 어구·어법을 사용하는 불법행위 △어선의 규모별 어구사용량 및 적재량 위반 △조업구역 위반 및 어구실명제 미 표기 등이다.특히, 젓새우 조업에 한정해 허용한 어법을 이용해 주꾸
해양경찰청이 12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어선사고와 관련해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열어 현장 중심의 예방대책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총리실과 국토해양부 등 9개 중앙부처와 11개 지방자치단체, 18개 관련 해양·수산 단체가 참가했다.최근 3년 동안 선박사고 5009척의 70%인 3545척이 어선 사고이며, 사망·실종 등 인명 피해만도 193명으로 집계됐다.
연근해 어선 감척사업이 희망 어업인의 입찰 형식에서 내년부터 정부 직권 추진 방식으로 변경된다. 농수산식품부와 강원도환동해출장소는 연근해어업구조개선법 시행령 개정으로 어선 감척제도가 내년부터 정부 직권에 의한 감척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0톤 이상 근해 어선은 정부가, 10톤 미만 연안 어선은 각 시·도가 올해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한 뒤 감척대
농림수산식품부 동해어업관리단은 지난달 28일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중국어선 4척을 잇따라 나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30호에 나포된 중국 쌍타망어선은 오전 9시 40분경 제주시 마라도 서방 약 40마일(74km) 해상에서 이중이상 자루그물 미격납, 어획량 미기재 등 제한 및 조건을 위반한 혐의로 나포됐다.또한 같은 날 무궁화 28호
대구의 회유 경로 등 파악을 위한 생태학적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경남 통영)는 2월 28일 거제도 외포 앞바다에서 인공위성으로 정보 수신이 가능한 전자센서가 내장된 소형 전자표지표(Pop-up archival tag)를 어미 대구에 부착 방류했다.6개월과 12개월 후에 자료를 수신하도록 설정된 전자표지표를 각각 부착한 대구
경북도는 경북 연안 5개 시·군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어촌의 균형발전을 위해 올해 213억 원을 확보, 어촌소득증대 및 체험형 관광거점 인프라를 구축하고 어업인소득증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도는 어촌지역의 소득증대를 위한 어항시설 확충을 위해 지방어항 13개소에 10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도 직접사업으로 30억 원을 들여 영덕군 병곡항 및 경주시 나정항
농수산식품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올해부터 어선표지판이 새롭게 달라졌다고 밝히고 새로운 어선표지판으로 교체해 줄 것을 어선어업인들에게 당부했다.서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어선의 어업용도를 식별하기 위해 부착하는 어선표지판이 지역약호를 없앤 전국단위로 일원화 되고 어장관리선도 어선표지판을 부착하도록 함으로써 어선의 관리도 용이하고 효과적인 관리도 가능하게 됐다.표지판
먼 바다에 나가지 않고도 육지에서 어획 여부를 가늠하는 첨단 어장관리 시스템이 개발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정치망 어장 정보전송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연말까지 원격지 정치망 어장 상황을 육지에서 PC, 모바일 기기 등을 이용해 확인하는 어장정보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정치망은 그물 등 어구를 일정한 장소에 설치하고
남해안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급격하게 줄면서 어업 경영 여건이 악화돼 수산업계 종사자들에 대한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이상기후와 마구잡이식 포획 등으로 연근해 어업의 어족자원이 고갈돼 지난해 어업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데다 어업 생산액마저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어 채산성이 나빠졌다는 게 어업인들의 공통된 주장이다.지난 5년간 삼천포수협 위판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