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해경청은 3월 한달간 관내 항·포구를 중심으로 수입 수산물의 국산 둔갑 판매 행위 및 외국적 선박 승선원의 국법질서 저해행위 등의 특별단속을 실시해 러시아 대게를 국내산 영덕대게로 둔갑해 판매한 업자 등 11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무역항인 동해항, 묵호항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수입수산물을 국산으로 둔갑시킨 수산물품질관리법위반사범 과
전남 해남지역에서 생산되는 돌김으로 만든 '김자반'이 해외 수출길에 오른다. 해남군에 따르면 대만의 현지 무역업체인 한화국제유한공사와 해남 해역에서 생산된 지주식 돌김으로 만든 김자반 17t 수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8㎏들이 2100박스로, 10t의 물량은 이미 선적을 끝냈으며 나머지 7t도 조만간 수출될 예정이다. 한화국제유한
여수수산사무소는 전남동부지역에서 생산되는 웰빙 수산식품 보급 활성화를 위해 매달 최고의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수산물을 선정발표하고 있으며, 금번 4월 수산물로는 예부터 식도락가들에게서 널리 알려진 봄 도다리, 가을 전어의 '도다리'를 추천했다. 봄을 대표하는 도다리는 두개의 눈과 입이 몸의 위쪽에 몰려있어 납작한 체형으로 그 생김새가 넙치와 쏙 빼 닮았다.
전국 김 생산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나 마른 김 생산 등 1차 가공에 머물러 있던 전남에 2차 가공품인 조미 김 생산공장이 준공돼 수산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 가공·수출업체인 ㈜세일이 31일 오전 장흥에서 조미 김 가공공장 준공식을 하고 '아라내음(바다향기의 순 우리말)' 브랜드로 세계 수출시장 공략에 나섰다
울산시 동구 주전마을의 특산품인 자연산 '돌미역' 수확량이 매년 줄어드는 탓에 주민들의 한숨만 깊어 가고 있다. 이곳은 몇년 전만 해도 조금만 바다에 나가도 바위에 척하니 붙어있는 미역이 지천으로 널려 있었으나 지금은 종일 물질을 해도 예전만큼은 턱도 없다. 이곳 어민들은 "갯녹음(백화현상)으로 미역이 잘 자라지 못하고 있는 것과 전복과 성개, 해삼 등이
위해성 보고조차 없는 신종유해물질인 '결합형 3-MCPD'가 국내 확산 조짐을 보여 소비자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유통된 소스류 등 총 109건에 대한 지난해 3-MCPD와 결합형 3-MCPD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일부 식품에서 신종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3-MCPD는 간장, 식물성단백가수분해물 등의 식품제조과정 중 생성되는
농림수산식품부는 2012년 농식품 수출 100억불 달성을 위한 새로운 영역으로서 설정한 식재료 수출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일 국내 유관기관 및 외식업체, 단체급식업체, 식재료 수출업체 등 200여명을 초청해 2차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1월 실시한 1차 공청회를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해 지난 2월중에 확정한 '식재료 수출활
전북 부안군은 수산물 수입개방과 자원 고갈 등에 대비키 위해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뱀장어 미꾸라지 등 진공포장 상품과 분말 가공품을 생산할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가공시설 두곳을 신축하기 위해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했다. 수산물 산지가공시설은 하나수산영어조합법인이 변산면 격포리에 515㎡ 규모의 3층 건물로, 마포리에는
경북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강구항, 대게원조마을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12회 영덕대게축제'가 35만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250억원 경제적 효과를 거둔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영덕대게원조마을인 축산면 경정2리에서 '대게축제 기원제'를 시작으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팬싸인회, 비보이 공연, 락밴드 아프리카의 공연으로 전야행사가 화려하게 개최됐다
사조산업은 경남 고성의 참치캔 가공공장에서 생산하는 전 제품이 식약청의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을 위해 사조산업은 2005년부터 21명의 전담팀을 꾸렸고, 공장 설비에 30억원을 투자하는 등 4년간 HACCP 인증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사조산업 측은 "의무 적용 대상이 아닌 참치캔에 해썹 인증을 받음으로써 소비자
경북 영덕지역 모 대게 판매업체가 수입산 대게에 영덕 대게에만 붙이는 인증표(바코드)를 붙여 국내산으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관계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영덕지역 대게 상가 등에 따르면 최근 영덕군 강구항 모 대게판매 상가에서 자망협회가 잡아온 박달게에 붙어 있는 인증표(사랑해요 영덕·바코드)를 수입산에 또 다시 붙여 관광객들에게 영덕근해에서
일본 나가사키(長崎)현의 대표적인 수산기지 마츠우라(松浦)시에서 생산되는 수산품의 대한 수출촉진을 위한 설명회를 겸한 시식회가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원일수산식품㈜(대표이사 정두영)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나가사카현수출입협의회인 회장을 겸하고 있는 토모히로 이쿠히로(友廣 郁洋) 마츠우라시장을 비롯, 유스케 마카츠카(中塚 祐介
지구 온난화로 한반도 연해에서 명태·도루묵이 사라지고, 멸치 등은 생산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구온난화에 따른 농어업생산 변화' 자료에 따르면 대표적인 냉수성 어종인 명태는 2001년부터 생산량이 1천t 이하로 떨어졌다. 통계청 관계자는 "명태 생산량은 1천t 단위로 체크를 하는데 2001년부터 2008년까지 7년간 '0'으로
영진수산 홍정빈(31) 대표가 지난해 '백만불수출탑' 수상에 이어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산물분야 수출상을 수상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완도 특산물인 전복을 일본에 수출해온 홍정빈 대표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농식품 수출탑 시상 및 수출전진대회에서 일본에 전복 239만6000달러 상당을 수출한 데 대한 공로로 농수산식품부로부터 수출상을 받았
여수수산사무소(소장 임여호)는 봄철 일조량이 늘면서 나른함을 호소하는 직장인과 수험생, 애주가들의 입맛을 일깨워주며, 봄의 불청객 황사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봄철 5대 수산물'을 추천했다. 이번 봄철 5대 수산물의 주인공으로는 전남동부 해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수산물로 '참돔, 키조개, 홍합, 바지락, 미역'을 선정했다. 어두일미(魚頭一味)의 대표어로
영광굴비에 뒤지지 않는 제주옥돔을 지역 명품으로 만들기 위한 (사)제주옥돔가공협의회(대표 문영섭)가 출범, 본격 행보에 나섰다. 제주옥돔가공협의회는 사라져가는 제주옥돔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제주옥돔을 세계명품으로 만들자'라는 목표로 수산물가공업체인 청룡수산, 도도수산, 삼다수산, 올래씨푸드, 한림선주협회 등이 모여 지난해 연말 창립총회를 거쳐 탄생됐다.
수산물 온라인 거래가 증가하면서 온라인쇼핑몰을 통한 지자체 연계 행사가 늘어나고 있다. 옥션은 1~2월 수산물 거래가 작년 동기에 비해 42%가 늘었다고 밝혔다. 전체 식품 거래증가율(35%)에 비해 높은 수치다. 특히 전복, 굴, 꼬막 등의 어패류(48%), 건어물(65%)이 수산물 거래증가를 견인했다. 이렇게 수산물의 온라인 판매가 증가한 이유는 선주,
전국 최대 양식굴 산지인 경남 통영에서 오는 28일 하루동안 다양한 굴요리를 맛보고 굴까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통영 굴수하식수협에 따르면 통영국제음악제(3월27일~4월2일) 기간에 맞춰 미수동 해양관광공원에서 '제14회 한려수도 굴축제'를 개최한다. 굴 소비촉진과 굴산업 관광상품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굴전, 굴떡국, 굴초무침, 굴탕
간고등어 생산업체들이 간고등어의 주재료인 큰 고등어의 품귀 현상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데다 불경기 탓에 매출액마저 부진한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 공동브랜드를 만들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안동간고등어협회는 안동간고등어의 공동 브랜드인 '청어당(淸魚堂)'을 확정하고 이달 중에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청어당은 간고등어로 유명한 경북 안동지역의 간고등어 생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오는 4월 3일(목)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양재동 aT 센터 중회의실에서 생산, 가공, 유통, 수출입 및 학계, 연구기관 등 관련업계 관계자 및 국무조정실, 농수산식품부, 식약청, 수산물품질검사원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국 수준의 수산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글로벌 수산식품 안전관리 심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