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제39대 정영훈 신임 원장이 27일 오전 9시 30분 취임식을 가졌다.정영훈 신임 원장은 1960년 완도 출신으로 완도수고와 부산수대(현 부경대)를 졸업한 후 미국 델라웨어대학교에서 해양정책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부경대에서 경영학박사과정을 수료했다.1986년 기술고시(22기)에 합격, 1987년 수산청 수산사무관을 시작으로 농림수산식품부 국제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윤학배)은 26일 ‘9월 해양사고예보’를 통해 지난 5년간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해양 사고는 9월에 가장 많았다. 그 중 인명피해 가능성이 큰 어선-상선간 충돌사고도 연중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선박의 안전 운항을 당부했다.해심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08-2012년) 9월 중 해양사고는 평균 77건(101척, 인명피해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이 지난달 23일 전남 강진군 마량항을 방문하고 지역 현안사업을 청취했다. 윤진숙 장관은 이날 마량항 중방파제 야외공연장에서 서해어업관리단과 강진군으로부터 국가어항인 마량항 개발현황과 현안사업을 보고 받고 마량 위판장 등을 둘러봤다.이 자리에서 강진원 강진군수는 현재 기획재정부 사업비가 계상돼 있는 마량항 증설 보고를 통해 어업인들의 불
국립해양조사원(원장 박경철)과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곽인섭)은 기후 변화 대응과 해양환경 감시의 강화를 위해 지난달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기후 변화와 해양환경 오염 감시를 위한 모니터링 정보 공유, 해양 조사 기술 협력 등 공동 과제를 발굴하게 된다.구체적으로, 국립해양조사원이 내년부터 우리나라 최외곽 섬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지사장 김병찬)는 총허용어획량(TAC)제도로 관리되는 전국 11개 어종 중 남해안 관리대상종인 개조개의 7월 어황정보를 발간했다. 개조개 주 어장은 경남 남해, 마산, 진해만, 거제 장목 및 칠전도와 여수시 금오열도 등의 해역에서 형성됐다.7월 경남과 전남에서 개조개 어획량은 123톤으로 전월(110톤) 대비 11.4%가 증가했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은 오는 4~6일, 11~13일 두 차례에 걸쳐 각 2박3일 일정으로 전국 7개 해양수산계고등학교 학생 215명을 초청해 ‘해양수산계고교 청소년인재육성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미래 해양수산분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자긍심과 희망을 가지고 어촌사회와 해양산업분야로 진출해 우수한 후계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양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윤학배)은 해양사고의 원인규명을 과학화·고도화하기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지난달 27일 ‘해양사고 예방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해양사고 조사·심판 및 해양안전기술 연구 등의 업무를 진행할 때 관련 기술과 인력을 상호 지원하고, 선박종사자의 안전교재를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
제주시는 지난달 관내 12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에 지원된 20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후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점검 결과 일부 선가장 보강 지원사업을 제외하면 수산물직매장·어촌계 복지회관 등 건축물 6곳, 어장관리선 등 장비 지원사업 12곳은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어선어업 규모·기업화 사업 활성화 일환으로 근해어업 허가 정수를 확대토록 하는 수산업법 개정과, 어선 현대화 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산업법상 연안어업인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규모화에 나서더라도 현행법상 연안어업은 10t 미만으로, 근해어업은 10t 이상으로 규모를 제한하고 있으며 10t 이상 어선을 갖고 있더라도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연평과 인천 연안의 꽃게 자원 변동과 연안 수온 변화 및 어선 세력 등을 분석한 결과, 올 가을 꽃게 어황은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했다.서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인천지역의 꽃게 어획량은 7천 톤 내외로 작년 수준으로 전망되며 특히, 꽃게를 주로 어획하는 연평도 어장에서는 지난해 9백 톤보다 67% 증가한 1천5백 톤이
강원도 양양 수산항을 동해안 대표 문화미항으로 가꾸기 위한 마스터플랜이 확정됐다. 양양군은 최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강원발전연구원, 도환동해본부, 강릉어항사무소 관계자와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항 기능활성화 최종 용역보고회를 가졌다.이날 강발연은 오는 2014~2019년까지 국가어항인 수산항을 마을과 친수공간, 배후 산림자원과 마리나를 활용한 감성충
해양수산부는 바다, 하천에서 호수·늪, 도랑 등에 이르기까지 전국 공유수면의 이용·개발·보전에 관련된 법령을 쉽게 이해해 활용할 수 있는 ‘공유수면 업무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면서도 일반인은 물론 일선 공무원들까지도 이해가 어려웠던 공유수면에 대해 개념부터 법령 연혁, 최근 질의회신 사례, 대법원 판례까지 행정 실무적으로 도움이 되는
올 여름 휴가철동안 연안여객선을 이용해 섬으로 피서를 떠난 승객은 총 158만9천명(일평균 8만8천명)으로 전년(156만1천명)에 비해 2만8천여 명(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실시한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결과, 이같이 집계됐는데 이는 올 여름철 전반적으로 양호했던 기상상태와 함께 최근의 섬
해군이 서해 연평도 주변 어장에 구조함을 직접 파견해 6년째 해양환경 정화작업을 실시했다.지난 2008년부터 매년 꽃게 비성어기인 7∼8월 폐그물 수거 작전을 실시해온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7월25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정화활동을 벌였다.이번 작전에는 구조함인 평택함과 120여명의 인원이 참가해 연평도 서남방 어장을 비롯해 백령도, 대청도 등 서해 5
유해성 적조가 북상하면서 양양 해역까지 적보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묵호항∼양양군 현북면 하조대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남해안과 부산 기장~경북 울진간 동해 남부의 적조밀도는 낮아지고 있으나 울진군 이북 동해중부 해역은 고수온의 영향으로 적조밀도가 증가하고 있다. 강원도 삼척 임원항 인근에서는 3300~6
중국어선 불법조업 피해에 대해 정부의 보상을 요구하는 공익 소송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최북단 접경지역인 인천 백령도 등 서해 5도 어업인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인천경실련 등에 따르면 지난 16~17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에서 경실련 시민권익센터 소속 변호사와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송인단 구성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0일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 어촌계를 방문했다.현장 방문에는 해양수산부 관계자, 이강수 고창군수, 전라북도 성신상 농림수산식품국장, 배한영 고창군수협 조합장, 심원면 하전 어촌계(계장 권영주) 어업인 등 총 50여명이 참석 바지락 종패 폐사 등 피해현황을 보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심원 하전은 연간 생산량이 1만톤 이상 되는
경북 동해안 전역에 적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박승호 포항시장과 함께 10일 경북 201호에 승선, 포항 양포~구룡포 해역을 둘러보며 적조 피해구역과 황토 살포 현장을 직접 확인, 점검했다.김 도지사는 이날 오전 10시쯤 양식어장인 포항시 구룡포읍 진영수산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희 진영수산 대표로부터 넙치와 강도다리 등 어자원 피
어업인들을 두번 울리는 선불금 사기단에 대해 집중 단속이 시작된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선원구인난 등 이중고를 겪는 어업인들을 상대로 선불금 사기가 빈번함에 따라 오는 설 명절까지 한시적으로 전담수사반을 편성·운영한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선불금 사기는 어업인들 사이에선 이미 만연한 현실로 선주들은 어획량 감소와 비선호 업종으로 선원구
해양수산부는 한반도 연근해에 서식하는 상어류의 표본을 수집하고, 백상아리로터 어업인과 해수욕객 보호 방안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 동·서·남해안에 약 40여종의 상어가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간 활동에 가장 위협적인 백상아리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전국 연안에서 20회 이상 발견됐는데 대부분 어선에 잡혔거나 일부 해수욕장에서 관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