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달 30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해 한식세계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범 부처 및 민간의 유기적 협력 하에 한식의 산업화와 해외진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그간 다양한 국내외 홍보를 통해 우리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으며, 일본에서의 막걸리의 선풍적 인기, 비빔밥 프
신안 새우젓 주식회사가 연내 출범한다. 전남 신안군은 지역의 특산물인 새우젓의 체계적인 생산과 유통을 위한 ‘새우젓 주식회사’가 연내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어업인과 투자자 등 모두 42명이 참여한 새우젓㈜는 지난 3일 주주총회를 갖고 임원과 이사 등을 선출하고 향후 일정을 확정했다. 새우젓㈜는 우선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저온·저장시설을
경남 남해군 미조항에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이 준공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남해군수협은 4일 오전 11시 미조면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사업장에서 정현태 남해군수를 비롯, 이종구 수협중앙회장 등 관계자와 지역어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처리 저장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은 35억원(국비 17억5000만원, 도
품질인증 전통식품에 정기심사제가 도입되는 등 식품 관련 법령이 대폭 정비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7일 ‘식품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식품의 품질 유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정기심사가 의무화된다. 지난해 시판품에 대한 품질(성분조사)검사 결과 1,274점 가운데 7.7%인 98점이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7일 aT센터(서울 양재동)에서 제12회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대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농림수산식품 분야에서 과학기술 발전에 공이 큰 27명이 정부포상 및 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 미래 전망 심포지엄(조장 현해남 교수)에서는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의 축사에 이어
내년도에 제주산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사업에 100억원이 투자된다. 제주도는 2010년도 제주수산물 산지가공시설사업에 금년도 42억원보다 2배가 넘는 100억원(국비 30억, 지방비 30억, 자부담 40억)이 확대 지원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그동안 대량생산으로 가공처리에 곤란을 겪었던 멸치가공산업 육성과 청정 제주특산 수산물로서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수산
오징어 성어기를 맞아 경북 포항 구룡포읍 병포리 한 덕장에서 오징어 말리기가 한창이다. 구룡포수협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오징어 위판고는 2만5천여t, 539억4천여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위판고 2만8천여t, 544억6천여만원보다 어획량이 3천여t 줄고, 위판 금액도 5억2천여만원이 감소했다. 오징어 어획량이 감소한 탓에 지난해 t당 187만
전남 완도군은 지난달 27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씨푸드와 전복가공공장 유치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완도군은 전국 전복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지만, 대부분 살아있는 전복으로 출하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생산 어민들의 가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복가공 공장을 유치하고자 노력해 왔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본사를 둔 씨푸
무역위원회, 무역피해 인정북유럽 노르웨이에서 수입된 냉동고등어가 간고등어로 변신해 원조 안동 간고등어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위원회(위원장 박태호)는 28일 제 271차 무역위원회를 열어 ㈜안동간고등어(대표 조일호)의 무역조정지원기업 신청을 심의한 결과 “노르웨이산 냉동고등어 수입급증에 따른 무역피해를 인정하고 자유무역협정(FTA) 체
전남 신안 흑산홍어가 사상최대의 대풍을 이루며 홍어잡이 어민들이 연일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신안군은 “홍어잡이 어선 6척이 잡아 온 홍어가 대풍을 이뤄 흑산 수협이 홍어위판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의 생산량인 하루 3천 마리에 달해 흑산도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하루 3000마리 위판량과 위판액 2억 원은 흑산수협 설
대구·경북지역을 관할하는 수산물품질검사원 포항지원이 담당 지역이 너무 넓은 반면 인원은 턱없이 부족해 수산물 원산지 단속 등 각종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수산물품질검사원에 따르면 포항지원은 대구·경북지역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단속, 안전성 조사 및 검정, 품질인증 등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으나 이를 담당하는 직원은 8명
베트남의 대표적인 산업도시이자 미식도시인 하노이에서 ‘베트남 코리아 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한 베트남 음식문화축제가 지난 24∼25일 내셔널 컨벤션센터(NCC)에서 개최됐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해양생태독성의 새로운 평가기법 개발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26일 학계, 유관기관, 관련 민간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해양생태독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해양생태독성은 해양에 유입되는 유해물질을 기존의 화학적 분석에 의한 농도개념의 평가에서 생물에게 미치는 영향을 직
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수산물의 경우 다이옥신 인체 섭취의 73.3%를 기여하고 있어, 다이옥신 잔류 농도가 WHO 권고치인 8pg 이상인 수산물에 대한 집중 섭취를 방지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수행 중인 해양생태계내 내분비계 장애물질 연구사업을 통해 국내 수산물 51개 품종에 대한 다이옥신류
전남 장흥 무산친정김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한 ‘2009 수산물브랜드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한다. 수산물브랜드대전은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수산물 브랜드를 발굴하고 객관적인 평가 및 홍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장흥 무산친정김은 친환경 생산방식과 국내외 유기인증 획득 및 단기간의 매출 증가, 순수 어업인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LA 한인타운 내 한남체인에서 개최되는 ‘2009 L.A 수산물 판촉전’에 우리수산물 수출업체 4개 사가 조미김, 젓갈류, 조기, 미역 등 20개 품목을 출품해 10만 달러의 판매실적을 목표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전에는 수출업체 4개사 외에 L.A 현지 대형유통업체인 왕글로벌넷도 참가해 조기, 마른오
수산인력개발원(원장 정영훈)은 우리나라 수산가공 산업의 우수한 기술을 보급하고 국제 수산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3주 동안 아시아, 아프리카 등 7개 국가의 수산식품 관계자 11명을 외국인 수산가공 및 HACCP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산인력개발원에 따르면 이번 외국인 연수에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필리핀
지난 15일 협정문 가서명이 이뤄진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정에서 이른바 ‘어묵 전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EU FTA 협상과정에 정통한 양측 소식통에 따르면 생선살 가공품으로서 어묵과 게맛살 등의 원료가 되는 연육(surimi)이 관세철폐를 두고 힘겨운 줄다리기가 있었다는 것이다. 지난 7월 협상이 사실상 타결되기 직전
중국과 동남아등 외국 수산물을 가공하는 현지공장의 위생수준이 불량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유기준 한나라당 의원이 19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제출한 ‘외국 수산물 현지공장에 대한 위생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점검한 시설 중 85.7%가 시정·보완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