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어구의 전 주기 관리, 총허용어획량 중심의 어업관리, 신고어업 제도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산업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거쳐 1월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수산업법」의 전부개정을 통해 어구의 생산부터 판매, 사용, 수거 등 전 주기별로 관리를 강화하고, 연근해자원의 회복을 위해 총허용어획량(TAC) 중심으로 어업관리 정책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신고어업 제도가 전국 단위 기업형 조업방식으로 악용되는 사례 등을 방지하는 보완장치 등도 추가로 마련했다.◇어구의
주철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갑)이 ‘15만 조합원 직선제’를 통해 수협중앙회장을 선출하는 수협법 개정안을 2022년 새해 첫 입법활동으로 대표발의 했다.주철현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전국동시선거에서 직선제로 단위조합장을 선출하고 있지만, 중앙회장 선출은 전국의 91개 단위 수협조합장이 간선 방식으로 선출해 15만 수협 조합원들의 총의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해수부 장관과 수협 중앙회장도 ‘중앙회장 선거를 간선제가 아닌 조합원 직선제로 선출할 수 있도록 수협의 선거문화 개선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
‘스마트 수산어촌포럼’은 1월 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4차산업혁명 기술의 혜택이 어촌에서 향유될 수 있도록 스마트 전환의 마중물 역할을 위한 포럼 창립과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위성곤 의원 등 7명의 여야 국회의원 공동 주최와 농특위와 수협중앙회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현찬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7명과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포럼 창립을 축하하며 포럼이 탄소중립 2050과 기후위기, 어촌소멸 등 수산현안의 대안 제시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
해양수산부는 2022년도 선원 최저임금을 월 236만3,100원으로 고시했다. 이는 올해 선원 최저임금인 월 224만9,500원에서 11만3,600원(5.05%) 인상된 것으로 육상근로자의 최저임금 인상률과 동일한 수준에서 책정됐다.선원 최저임금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시하는 육상근로자의 최저임금과는 별도로 「선원법」 제59조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정하고 있다.그간 선원 최저임금은 해상에서의 열악한 작업여건 등을 고려하여 육상 근로자의 최저임금보다 높게 책정돼 왔다. 2022년 선원최저임금도
해양수산부는 12월 28일 전체 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형 직불제 도입 방안을 검토하는 등 2022년 핵심 추진과제를 담은 ‘2022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해양수산부는 올해 어촌뉴딜300 신규 사업지 50개소를 본격 추진하고, 전체 사업지의 50% 이상 준공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주거‧일자리 지원 연계 포스트 어촌뉴딜 시범사업(6개소)을 시행하고, 소득·정주여건·생활SOC 거점을 구축하는 포스트 어촌뉴딜 추진전략을 마련한다.일자리 창출을 위해 어선어업 창업 청년에게 어선 임차료 50%를 지원하는 청년 어선임대(1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월 30일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 소재한 보령수협 위판장과 대천 연안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했다.문 장관은 충남 최대 규모의 수산물 유통시설인 보령수협 위판장을 방문해 주요 이동구간 정기 소독,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여부, 종사자 등의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주기적 안내 방송 등 위판장의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수도권 수산물 유통시설에서 집단 감염사례가 수차례 있었던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시 부안군)은 어장이용개발계획에 대한 시·도지사의 승인 절차 및 시·도지사가 정하는 개발계획세부지침을 폐지하는 내용의 수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은 시장·군수·구청장이 어장이용개발계획(개발계획)을 세우려면 해양수산부장관이 정하는 개발계획기본지침에 따라 시·도지사가 정한 개발계획세부지침을 따르도록 하고 있으며, 개발계획을 수립한 때에는 특별시장·광역시장 또는 도지사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개발계획의 수립권자이자 어업면허 처분권자는 시장·군수·구청장임에도 해양수산부장관과 시·도지사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이력제’를 소비자가 수산물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확인하는 정보인 ‘생산정보’ 위주로 재편한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소비자가 가장 중요시하고 대형마트 등 주요 판매처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정보인 원산지, 생산자, 생산일자 등 생산이력을 입력한 수산물을 2023년까지 77만 톤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수산물 이력제 개편방안’을 마련했다.개편방안에는 ▷수산물 이력제로 공개하는 정보를 생산이력 중심으로 단순화하고 ▷생산이력을 산지위판장에서 입력토록 하는 등 생산정보 입력을 간편화하며 ▷이력표시에 가치를 부여해
정부는 어업분야 고용허가제 도입규모를 2021년에 비해 1천명 늘어난 4천명으로 확대되고, 연안복합어업의 최대 고용허용인원도 척당 2명에서 4명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은 ‘2022년도 외국인력도입‧운용계획’을 12월 28일 개최된 제32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의결했다.이번 외국인력 도입 확대는 그간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어업분야 고용허가제(E-9) 입국자 수는 2017년 2,621명, 2018년 2,845명, 2019년 3,520명으로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2
천일염 생산 설비 보급 지원 사업들이 사업자의 사업 포기 등의 문제로 집행률이 저조하게 나타나고 있어 사업자 선정시 사업계획 및 자부담능력에 대한 심사를 엄밀히 하는 한편 집행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천일염산업육성 사업은 천일염산업의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국민에게 품질 좋은 천일염을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2022년도 예산은 전년대비 12억원 감액된 83억 7,000만원이 편성됐다.천일염산업육성 내역사업인 염전취배수용 배관설치 사업은 위생적인 천일염 생산을 위해 육지에서 떨어진 곳의 해수를 취수하
해양수산부는 어업재해보험심의회를 열고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의 2022년 기본 보험요율을 2021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 제도개선 사항, 어업인안전보험 2022년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이날 심의회에서는 어선 어업 분야의 산재보험인 어선원보험과 어선의 파손‧멸실 등에 대비해 어선주가 가입하는 어선보험의 2022년 기본 보험요율을 2021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보험가입자들의 사고가 증가하는 등 보험요율을 인상할 요인이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부담을
해양수산부는 어촌뉴딜 300사업*의 경상북도 지역 첫 결실인 경주 ‘수렴항 어촌뉴딜 사업’ 준공식을 12월 23일 개최했다.이번 준공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과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참석했다.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렴마을이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태풍에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는 안전한 마을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어촌 지역의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어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포스트 어촌뉴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경기도 광주시을)은 5년마다 평가(기후영향평가)해 결과를 공표하고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토록 하는 내용의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해양수산부장관은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후변화가 수산업 및 어촌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취약성을 5년마다 평가(기후영향평가)해 그 결과를 공표하고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토록 했다.또한 해양수산부장관은 기후영향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 및 통계의 작성을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고 관계 중앙행정기
앞으로 풍황계측기 설치를 포함한 해상풍력사업을 위한 발전사업자들의 무분별한 알박기식 공유수면 점용·사용행위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지난 6월 2일 국민의 힘 안병길(부산 서·동구, 국회 농해수위)의원이 대표발의 했던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12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법률은 공유수면관리청이 공유수면 점용·사용허가를 하는 경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듣도록 의무화했다. 이를 통해 특히 해상풍력 사업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으면서도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월 수립된 국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해양수산 분야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해양수산분야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2050 온실가스 배출목표를 탄소중립(Net Zero)에서 더 나아가 –324만톤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수단 등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했다.수산‧어촌분야는 노후어선 교체 및 감척, 에너지 고효율 장비 보급 확대 및 재생에너지 확대로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11만5천 톤(2018년 304만2천톤)까지
해양수산부는 해상추락 사고 발생 시 자력으로 구조가 어려운 ‘나홀로선박’에 팽창식 구명조끼를 보급해 주는 시범사업인 ‘나홀로선박 구명조끼 海줄게요’ 사업을 내년 1월까지 추진한다.승선원 2명 이하인 일반 선박인 ‘나홀로선박’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선원을 구조하기 어려워 자칫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박 내에서 항상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이 필요하나, ‘나홀로선박’은 영세한 개인사업자가 많아 비용 상의 문제로 상시 착용할 수 있는 팽창식 구명조끼를 구비하고 있지 못하고 있
해양수산부는 12월 15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5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대통령상은 충청남도, 국무총리상은 황상석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관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농해수위) 위원장상은 허옥희 ‘(주)아그네스수산’ 대표, 해양수산부장관상은 해양과학연구선 이사부호가 받았다.충청남도는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사업 등해양환경 보전 사업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작하면서 우리나라 해양환경 행정력을 한 단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충남 서천 갯벌을 비롯한 우리나라 서남해안 갯벌이 유네스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월 14일 새벽 전남 여수시 거문도 해상에서 발생한 상선-어선 간 충돌사고와 관련해 상황을 보고 받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해양수산부는 현재 사고현장에 해경함정, 어업지도선 등 수색·구조세력을 투입해 수색 및 구조 중이며, 사고해역 주변에 있는 민간 선박에게도 인명 수색·구조 작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한편, 현재까지 사고어선 승선원 27명 중 25명을 구조했다.지난 12월 14일 오전 3시 49분경 전남 여수시 거문도 서방 약 8해리 해상에서 항해중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은 우리나라 대표 양식 품종인 넙치와 전복의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유전자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유전자 칩은 특정목적에 맞는 유전정보를 담아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는 생화학 반도체를 말한다.이번에 개발된 유전자 칩은 넙치 6만개, 전복 30만개의 유전정보를 담고 있으며, 이는 수산과학원이 세계 최초로 해독한 넙치(2012)와 참전복(2016)의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개발됐다.기존의 선발육종은 품종개량에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데 반해, 유전자 칩을 활용하면 짧은 기간 내에 원하는 품종 개량이 가능하다
해양수산부가 포스트 어촌뉴딜 300 사업으로 2022년부터 ‘어촌활력증진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이 사업이 어촌뉴딜 300 본사업과 공모시기간 간격이 짧아 기존의 어촌뉴딜 300 사업과 차별화되고 내실있는 사업계획이 마련되지 못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2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어촌활력증진지원’ 사업은 2022년 지역소멸 대응형 4개소, 탄소중립형 2개소를 포함한 총 6개의 대상지를 선정하고 사업대상지 1개소당 사업비 70억원의 70%를 보조해 2025년까지 4년간 총 6개 사업대상지에 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