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락도 없이 마을어장에 들어가 수산물을 남획하는 일부 수중 레저인들로 전국의 어업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어 이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 ‘생계를 위협하는 레저는 레저가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비어업인의 무분별한 해루질 때문에 어업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주장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어민들은 하루하루가 전쟁이고 목숨을 걸고 작업을 해 가족의 생계를 짊어지고 있지만 레저를 즐기는 그들은 레저라는 이름을 앞세워 자원을 남획하고 있다”고 토로했다.‘해루질’은 야간에 얕은 바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월 23일 군산·서천지역을 방문해 소속 및 산하기관의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현장에서 어선 안전장비 개선 현황 등을 점검했다.먼저, 문 장관은 군산해양수산청을 방문해 2022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중대재해처벌법」대응상황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업무 및 기능 유지방안 등을 점검했다.문 장관은 장항항을 방문해 어선에 설치된 화재경보장치와 조업 중 작업자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양망기 긴급정지장치 등 어선 안전장비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문 장관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방문해 해양생물자원분야 연구계획
전남 수산단체들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추진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지난 17일 해양수산부가 CPTPP 가입에 대한 수산단체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전남 무안군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현장 설명회는 전남 수산단체들의 반발로 무산됐다.이달 11일 부산 설명회 이어 전남까지 CPTPP 현장 설명회 파행이 거듭되고 있다.해수부는 이날 CPTPP 개요 및 추진 경과, 가입절차 및 조건, 시장개방 수준 및 규범 주요내용, 가입 시 수산분야 영향 및 대응방향에
전국 어업인들이 16일 “해상풍력개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가입 추진, 군납 수산물 경쟁조달 방식 도입 등 밀어붙이기식 정책들로 고사 위기에 처했다”며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날 전국 9개 시·도 주요 항포구에서 어업인 1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 어업인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에서 전국 어업인들은 “충분한 협의나 대책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해상풍력조성과 통상협정 추진 등으로 수산업에 대한 무관심과 홀대가 심각하다”고 성토하며 육상과 해상에서 동시에 시위를 벌이는 집단
해양수산부는 현재 ‘산업안전보건법’에서 관리 중인 어선원의 안전·보건에 관한 규정을 올해 중으로 해수부 소관 법률로 이관을 추진하고 어선안전감독관의 지정·운영 등 어선원의 안전확보 등에 관한 규정은 상반기 노사정협의회에서 개정안을 도출한 후 하반기 중 ‘어선안전조업법’으로 이관을 추진하기로 했다.해수부는 어선원의 안전·보건 사항을 감독하는 ’어선안전감독관‘을 211명으로 확충하고, 감독관 대상 직무훈련 교육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고용부로부터 20톤 미만 어선 관리를 이관받아 안전감독관이 필요한 어선은 총 6만3,485척이다.어선원
전국 어업인들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산정책들이 수산업 붕괴를 초래시킬 것이라며 수산현안 해결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임준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수협중앙회장)은 14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윤재갑 선대위 해양수산정책위원회 위원장 등 민주당 관계자들에게 정부의 일방적 수산정책에 대한 반대 의견이 담긴 ‘어업인 수산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이날 열린 정책간담회에는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월 17일 부산지역의 해양수산 소속 및 산하기관 등을 방문해 수산 연구개발 및 자원 조성·관리, 수산물 물가 동향 등을 점검했다.문 장관은 국립수산과학원을 방문해 2022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중대재해처벌법」대응상황과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연구업무 및 기능 유지방안 등을 점검했다.문 장관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수산 연구개발을 통해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방안, 연안경제 활성화, 친환경・스마트양식 등 현장중심, 미래대비 연구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문 장관은 해양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업의 신속한 디지털 전환과 함께 국민 일상까지 스마트화하기 위해 「해양수산 스마트화 추진전략(스마트화 전략)」을 ‘해양수산 스마트화 추진전략 2.0(스마트화 전략 2.0)’으로 확대 개편했다.해양수산부는 인프라 도입을 넘어 산업 현장과 국민 일상을 바꾸는 실질적인 스마트화, 국민 관심사가 높은 근로자와 해양수산 시설물 안전 관리 강화, 그리고 범정부 디지털 전환에 맞춘 투자 확대와 내부 스마트화 역량 확보라는 3대 개선방향을 기반으로 신규과제를 발굴해 추가했다.수산 분야는 불법어획 여부를 실시간 감시하는 CCTV
해양수산부는 어항을 지역경제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2026년까지 관광·휴양·문화 등의 기능을 추가한 다기능 어항 10개 등 총 34개항을 조성하고 2022년 여수 안도, 서귀포 위미, 남해 물건 등 7개항, 미항(양양 수산), 어촌마리나역(추자 신양 등 3개)을 완공한다.해양수산부는 어촌뉴딜300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 사업을 300개소(5177억원)로 확대하고 대표 성과 사례를 발굴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올해 상반기 중 기존 인프라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일자리·주거·생활 SOC가 결합된 ‘포스트 어촌뉴딜’ 사
해양수산부는 일선 지자체를 통해 수산자원보호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수산자원보호 직불제는 총허용어획량(TAC) 준수, 자율적 휴어 시행 등 강화된 자원보호 의무를 준수하는 어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는 총 117억 원의 직불금을 기본의무인 총허용어획량(TAC)을 준수하고, 자율적 휴어, 해양쓰레기 등 선택의무를 2개 이상 이행한 어선어업인 단체에게 지급된다.최종적으로 직불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어선 규모에 따라 연간 톤당 최대 75만원에서 65만원까지의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구간별 톤당 지급액은 10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은 27일, “소득이 낮은 어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수산업ㆍ어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수산직불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어가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수산공익직불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정작 영세어가에 대한 지원은 제외되어 있다. 어촌사회를 유지하고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이들 영세어가에 대한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개정안은 소득이 낮은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영세어가 직접지불제도를 신설하고, 어업경영을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월 26일 전남 목포지역을 방문해 설 명절대비 물가 동향 및 연안여객 특별수송대책 추진 상황, 코로나19 방역 대응상황을 점검했다.문 장관은 목포지역 전통시장인 청호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할인행사 ‘대한민국 수산대전’에 참석하고 시장에서 판매되는 수산물의 품질과 가격을 살피며 물가동향을 점검했다.문 장관은 당일 수산물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할인행사를 함께하면서 “설 명절을 맞아 전국 33개 전통시장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 지고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은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와 함께 1월 24일 오후 3시 수협중앙회에서 제3회 「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수산정책 방향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계획 등 수산업·어촌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엄 차관은 “지난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 결정,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노동자 확보 문제, 고수온 피해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역대 최고의 수산물 수출액 달성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낸 수산업계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수산분야의 주요 현안을 업계와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수산혁신 2030 계획의 착실한 이행을 위한 TAC 대상 업종의 확대 및 내실화, 시장에서의 자율적인 통합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ITQ 제도의 시행이 필요하며 연근해 조업구역 구분 및 안전복지 기반 친환경 연료절감형 어선으로의 전환을 통해 연근해어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1월 19일 「2022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번 전망대회는 ‘해양수산 미래비전과 과제’를 대주제로 29개의 발표와 라운드 테이블 토론으로 구성했으며 이 중 ‘중장기 해양수산 전망과 과제’
수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수산산업인 대표 일동은 정부의 일방적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추진 결정에 대해 19일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수산업을 말살하는 CPTPP 가입 방침 철회를 위한 대응활동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의 통합을 목표로 관세철폐와 정부조달ㆍ수산보조금ㆍ금융 등의 모든 비관세 장벽을 철폐하고 자유화하는 협정으로 2018년 12월 발효됐으며 일본 등 11개국이 참여하고 있다.수산산업인들은 정부의 CPTPP 가입 결정 방침에 대해 강력한 반대의사를 밝히고,
전국 수산인들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선거후보에게 ▷일방적인 해상풍력개발 ▷군납수산물 경쟁조달 전환에 따른 군장병과 수산인 피해 ▷현실성 없는 어선감척사업 등 시급한 현안해소를 요청하며 수산분야 공약을 제안했다.임준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수협중앙회장)은 15일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최한 대선후보 초청행사를 통해 윤석열 후보를 만나 수산분야 공약제안서를 전달했다.임준택 회장은 공약제안서를 통해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수산업은 더 이상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며 “일방적인 해상풍력발전소 설치와 국방부의 군
해양수산부는 올해 자원 회복과 소득 증가가 병행되는 어선어업구조를 마련하기로 했다.해수부는 우선 근해어업은 구조조정 가속화와 규제 완화의 조화로 어업인 수용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TAC 관리비중을 2022년 40%에서 2025년 50%를 목표로 갈치, 참조기, 삼치 3개 어종을 신규 적용하고, 2022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멸치권현망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TAC 대상을 2021년 12개 어종, 14개 업종에서 2022년 근해연승, 근해안강망 등을 추가해 15개 어종, 18개 업종으로 확대한다.아울러 엄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수연) 회장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CPTPP(포괄적ㆍ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저지를 위한 농수축산 단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농민의길, 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임업인총연합회 등 농수축산 단체와 연대한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정부의 CPTPP 가입시도를 강력 규탄하고 가입 중단을 촉구하며 강력 대응할 것을 선언했다.기자회견에서 “CPTPP 가입 추진은 농어업 포기 선언이며 우리나라 농업과 어업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말살 수준이다. 농어업은 돈벌이를 위해 포기해도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월 12일 인천지역을 방문, 인천 내항 재개발 사업 및 설 명절 수산물 물가동향을 살피고, 다중이용시설인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등의 코로나19 방역현장을 점검했다.문 장관은 인천종합어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판매 동향과 가격을 살피면서 “우리부가 이번 설 명절기간 동안 전통시장에서 어업인과 소상공인,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므로 국민 여러분들께서 이번 기회에 전통시장을 찾아 수산물을 많이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문 장관은 시장 관계자들에게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수협중앙회 회장의 임기를 한 차례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하는 ‘수협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2일 대표 발의했다.윤재갑 의원은 “수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사업 특성상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고 장기간 일관성 있는 정책을 수립·유지·관리가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현행 수산업협동조합법은 중앙회장의 임기를 4년 단임제로 제한하고 있어 중·장기적 사업보다는 단기간에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사업에만 집중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고 지적했다.그는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