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에 본격적인 멸치잡이가 시작되면서 일부 경남 기선권현망 선단이 도계(道界)를 넘어 전남 해역에서 조업하다 해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기선권현망은 지난 4월 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3개월 동안 멸치포획 금지기간이 끝나면서 이달 초 일제히 조업에 나섰다.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허가된 조업구역을 벗어나 불법으로 조업한 혐의(수산업법위반)로 경남 통영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소는 지난 6월부터 여수·순천지역 새고막 주채묘산지인 여자만(원봉전 외 8개 지점)에서 해양환경 및 유생출현량 조사·분석결과 제1차 채묘적기는 7월15일부터 18일경이며, 제2차 7월29~8월3일경, 제3차 8월13~15일경, 4차 8월28~31일경이 채묘기 시설에 적합한 시기(물때)라고 밝혔다. 여수·순천지역의 금년도 채묘량은
계속된 폭우로 공사현장에서 쓸려 나온 흙탕물이 경남 통영시 죽림만과 북신만 앞바다를 덮쳐 당국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 통영시는 지난 8일 오전부터 죽림만과 북신만 앞바다로 흘러나온 것으로 보이는 흙탕물의 배출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바다로 흘러나온 흙탕물의 양이 방대한데다 토사 성분도 진흙에 가까울 정도로 진해 인근 학교신축 공사현장을 유력
남해안 굴 양식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정부 관계자와 연구원, 학계, 단체, 어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아쿠아포럼(이사장 배평암) 주최·주관으로 지난 12일 경남 통영 굴수하식양식수협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 발제에서는 굴의 양성과 종묘, 질병·환경, 위생, 가공·유통에 이어 농림수산부, 경남도, 굴수협의 지원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
‘바다의 인삼’으로 통하는 해삼에 대한 중국내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국의 양대 해삼산지인 산둥(山東)성과 랴오닝遼寧)성의 양식업자들 사이에서 기존의 새우양식장을 해삼양식장으로전환하는 바람이 대대적으로 불고 있다. 이런 현상은 특히 산둥성과 랴오닝성의 주요 양식어종인 남미 백대하의 경우에서 두드러졌다. 산둥성과 랴오닝성은 중국 최대의 새우산지로서 주요 양식품종
농림수산식품부는 여름철 고수온기 질병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약품의 올바른 사용을 통해 위생적인 수산물이 생산되도록 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지난 11·15일 전국 어류양식장을 대상으로 약품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약품사용 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지도·점검은 양식장이 많은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농림수산식품부가 시·도, 국립수산과학원, 농림수산검역
농림수산식품부는 태풍 등 자연재해발생 시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가입 어가의 재해대비 피해예방 사전조치를 위해 지난 6월 한달 동안 보험가입 양식장 전체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양식수산물재해보험의 보장 재해는 태풍(강풍), 해일(폭풍해일/지진해일), 풍랑, 호우, 홍수, 대설, 동해, 적조이며 6월 30일 현재 양식보험 가입어가는 247어가(넙치
동원산업 (189,000원 2000 -1.1%)은 11일 보유 중이던 미국 참치캔 판매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의 지분 90만주(23.6%)를 952억5600만원에 처분, 투자자금을 회수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후 소유 주식수는 60만1주, 지분비율은 60%다.
사조해표는 사조참치 광고모델로 지난해에 이어 2011년에도 배우 김지호를 선정했다. 김지호는 지난해 ‘덥썩 잡지 말고 해썹(HACCP)잡으세요’라는 메시지를 통해, 안전한 참치의 기준을 전한 바 있으며, 이번 2011년에는 ‘사조가 직접 잡고 직접 만든 사조참캄라는 메시지로 건강한 참치의 기준을 새롭게 알리게 된다. 이번 광고에서 김지호는 할인이나 덤 행사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8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2011 가래떡데이 상품공모전’을 개최한다. ‘2011 가래떡데이 상품공모전’은 기존의 이벤트위주의 행사에서 가래떡데이 취지를 충분히 살리면서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실질적인 쌀 소비기반을 구축하는데 의미가 있다. 공모전은 쌀가공업체에서 시장출시를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을 대
동원F&B(대표이사 김해관)가 만드는 포기김치와 맛김치 등 '양반김치' 4종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 로하스 인증은 리더십과 경영철학, 로하스 연구개발(R&D), 친환경성, 지속가능성, 사회공헌 등 로하스 상품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한국표준협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동원 양반김치는 모든 원료의 재배과정을 확실히
농림수산식품부는 천일염 산업 진흥의 일환으로 천일염 생산환경 개선에 정부차원의 지원과 더불어 소금 생산자들의 자율적·적극적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제1회 염전 컨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농수산식품부는 염전 컨테스트를 개최하게 된 것은 천일염이 식품으로 전환된 2008년 2월 이후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으나 천일염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생산
농림수산식품부는 2035여성을 위한 ‘몸속까지 아름다워지는 똑똑한 뷰티플래너’ ‘수산물 미인밥상’ 책자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수산물 똑똑밥상’, ‘수산물 영재밥상’, ‘수산물 수능밥상’에 이은 4탄으로, 우리 수산물로 만든 전문가 레시피를 수록하고 있다. 이 책은 최근 젊은 여성들이 아름다움을 위해 지나친 다이어트로 건강이 위협받고 있어 몸속부터
국내 외식업계가 이용하는 농축수산물 원료 중 국내산의 비율이 80%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국내 식품제조업, 외식업 등을 대상으로 곡물과 육류 등 34개 주요 농축수산물의 원료 이용실태를 조사한 ‘2010 식품산업 분야별 원료소비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외식업의 국내산 원료 비중은 86.5%, 제조업은 7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4~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34회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총회에서 우리나라 주요 수출 품목 중 하나인 김에 대해 국제표준규격을 제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의 국제표준규격 제정 작업은 2010년 우리나라가 처음 제안했으며, 이로써 우리나라는 김치, 고추장, 된장, 인삼에 이어 오는 2015년 국제표준규격을 획득한 5
수협은행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어촌봉사단을 이끌고 전라남도 진도군 태풍피해지역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주형 수협은행장도 7일 직접 진도군을 방문해 이번 태풍 메아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가와 독거노인들에게 ‘사랑海 쌀’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어촌 돕기에 적극 동참했다. 봉사단 대학생들은 활동 기간동안 태풍으로 인해 파손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이 지난 14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해 어업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백령도 어업인이 없다면 최북단 백령도의 긴장관계는 더욱 고조될 것”이라며 수산업 뿐만 아니라 국토방위를 위해서도 어업인들의 역할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남북긴장관계 속에서도 묵묵히 수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어업인들이야말로 진정한 경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 수협법 개정과 관련해 ‘조합장 연임제한 완화’(안) 발의를 한 민주당 김우남(제주시 제주을·왼쪽)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이와함께 어업분야도 FTA 기금 사용용도에 포함될 수 있도록 법안발의를 통해 수산분야 발전에 힘써온 한나라당 정해걸(경북 군위·의성·청송·오른쪽)의원에게도 감사패를
경주시수협(조합장 하원)은 지역의 인재육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양식 시장, 경주시장학회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경주시장학회(이사장 오해보)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장학기금은 어려운 사정 때문에 꿈을 키우지 못하는 인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 경주시수협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됐다. 하 원 경주시수협 조
한림수협(조합장 김시준)은 2010년 사업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에 따른 출자 이익을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일선 어촌계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배당 규모는 조합원의 납입한 평균 출자금의 6%와 전체 조합원에게 쌀 1포대(20㎏)씩을 현물 지급했다. 또 한림수협은 이 기간 업무공개 차원에서 어촌계 현장을 방문, 조합시책 및 사업추진 현황을 알리는 한편 조합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