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수산발전기금 운용계획변경안이 국회에서 의결돼 고물가,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수산분야 민생안정을 위해 총 1,009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추경예산 중 해양수산분야의 주요 증액 사업은 ▷어업인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239억 원,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20% 할인쿠폰 발행) 210억 원, ▷수산물 수매지원 200억 원, ▷비축사업 327억 원, ▷수산금융자금 이차보전 33억 원 등 총 5개 사업이다.▶어업인 유가연동보조금 한시 지원=최근 어업용 면세 경유의
해양수산부는 5월 31일, 오전 11시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에서 ‘신해양강국 재도약’이란 주제로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해양수산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해군 의장대와 부산 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 등 식전행사 이후 바다헌장 낭독, 기념사, 특별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사에 앞서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가졌다.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해양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전례
해양수산부의 제2차 추경 편성에 따른 수산금융자금 이차보전금은 대출수요, 기준·대출금리에 대한 전망을 바탕으로 편성하고 수협은행은 원활한 대출공급액 확대를 위해 기준금리 인하에 노력하며 예산이 전액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해수부의 수산금융자금 이차보전사업의 2022년 본예산은 963억3,100만원이나 수산정책자금 중 어선어업 및 원양어업 경영자금의 대출공급을 500억원씩 확대하고 대출시 고정금리를 1.0%p씩 인하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에는 33억100만원 증액된 996억3,200만원이 편성됐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5월 23일 수협중앙회 바다회상에서 수산관련 단체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업계의 현안사항을 공유했다.간담회에는 정영훈 한국수산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윤명길 한국원양산업협회장,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등 10명의 수산단체협의회 회원단체장들이 참석했다.조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복지, 소득, 생활여건 개선 등 어업인과 어촌 중심으로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수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는 등 어업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는데 힘을 쏟겠다면서 "수
해양수산부는 ‘수산물소비쿠폰’ 사업에 210억원, ‘수산금융자금 이차보전금’ 사업 33억 100만원, ‘수산물수매지원(융자)’ 사업 200억원, 수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비축사업 327억원 등 4개 사업에 770억 100만원을 증액한 2022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됐다.▶수산물상생할인지원 사업=추가경정예산안은 210억원이 증액된 410억원이 편성됐다. 증액 내용은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전통시장 등 수산물 할인지원 204억 9,000만원과 홍보‧운영비 5억 1,000만원으로 구성된다. 해수부는 할인율과 할인한도, 유통경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5월 18일 오후 4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주요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주요현안 점검회의는 본부 실국장들이 참석해 한 주간의 계획과 현안에 대해 보고・토론하는 회의로서 매주 월요일에 열리지만, 이번 주는 국회 추경예산(안) 심의 등으로 수요일에 개최했다.이날 주요현안 점검회의에서는 최근 국내외 물가불안 관련 수산물 수급 동향과 더불어 비축수산물 방출 등 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조치들을 점검하는 한편 추경 예산안 국회심의 대응 및 윤석열 정부의 해양수산분야 국정과제 추진계획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5월 18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7회 2022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했다.(사)한국수산회가 주최하는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는 우리 수산식품의 국내외 판로확보와 관련산업 활성화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5월 18∼20일 진행됐다.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수산식품의 미래와 다양한 수산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면‧비대면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와 함께 온라인 실시간 방송 판매도 병행되며, 부대행사로 ‘지속가능 수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과 성공
윤석열 정부의 첫 해양수산부 수장으로 임명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5월 11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해양수산 업무수행에 들어갔다.조 장관은 취임사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해양수산 전 분야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새 정부 해양수산 정책의 주안점을 두고 ‘도약하는 해양경제, 활력 넘치는 바다공동체’ 구현을 위해 어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수산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
윤석열 대통령은 해양수산부 차관에 송상근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을 임명했다.신임 송 차관은 1968년 경상남도 함안 출신으로 진주 동명고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6회로 1993년 4월 공직에 입문했다.해양수산부 대변인,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을 거쳐 2020년 8월부터 2021년 2월까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을 역임했다.송 차관은 영국 런던에서 대사관 참사관을 지내며 국제적 경험을 갖췄다는 점과 강력한 업무 추진력에 높은 평가를 받는 반면 가시적인 성과가 적다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5월 13일 취임 첫 일정으로 해양수산 현장을 찾아 수산인들의 어려움을 살펴보고, 어촌뉴딜 300,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 등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먼저, 조 장관은 부산공동어시장을 방문해 새벽 6시 위판 현장을 시찰하고 어업인, 시장관계자 등과 조찬 간담회를 열어 수산업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 간의 노고를 격려했다.조 장관은 현장에서 “부산공동어시장은 국민 생선인 고등어 생산량의 약 77%가 공급되는 수산물 유통의 1번지”라며 “어시장의 상징성에 부합
단순한 레저활동 이상의 무분별한 남획과 불법을 일삼는 해루질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 조속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수산업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한 법률전문가는 “수중레저를 활성화하는 수중레저법과 수산자원관리를 목표로 한 수산자원관리법상의 법률적인 구조로 인해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며 “수중레저법상 수중레저활동의 정의에는 수산물을 포획 또는 채취의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지만 수산자원관리법에는 비어업인이 금지된 잠수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바다에 들어가 수산물을 잡아도 채취 기간과 무게, 길이 등을 위반하지 않으면 이를 허용하고 있다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된 회원국의 수산물 양허수준이 완전 개방에 가까워 CPTPP 가입시 추가 양허로 인해 수산물 수입량이 늘어나 국내 수산업계 피해가 확산될 전망이다.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식량주권을 위협하는 CPTPP,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김봉태 부경대 교수는 CPTPP 가입에 따른 수산업 영향과 대응방향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며 이같이 지적했다.윤재갑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와 국회 세계인 장보고포럼이 주관하는 이날 토론회는 정부,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이 주관한 ‘위기의 어촌, 부활을 위한 진단과 과제’ 정책간담회가 4월 2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앞서 CPTPP 가입,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 유류비 상승, 지역소멸 등 대내외 위기를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어촌의 부활 등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국정과제 발굴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간담회 토론에는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을 좌장으로 해양수산부 최현호 어촌양식정책
러시아 경제제재로 명태, 대구, 어란(명란), 대게 등 주요 수입 냉동 수산물의 러시아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안정적인 수산물 수급에 적신호가 켜졌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러시아 영공 폐쇄로 노르웨이산 수산물이 우회경로로 수입돼 연어 도매가격이 62.5% 인상되는 등 급격한 가격 상승이 예상되며 원양선사 조업 지연, 양식 사료 원료 가격 상승,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연료비 비중이 높은 수산업계의 경영상태 악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KMI는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라 밀과 대두박의 경우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보호 직접직불제에 총 42개 단체 1249척이 신청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어업인들의 수산자원보호 활동을 독려하고, 총허용어획량(TAC) 중심의 자원관리형 어업구조를 정착시기키 위해 지난해부터 어획할당량 준수, 자율적 휴어 시행, 해양쓰레기 수거 등 수산자원보호에 힘쓰는 어업인들에게 수산자원보호 직접직불제를 지원하고 있다. 시행 첫 해인 작년에는 30개 단체, 699척에 총 80억 원의 직불금을 지급했다.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약 38억원이 증액된 11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약 1,000여척을 지원할 수 있을 것
해양수산부는 어업인의 노후보장을 위해 1만6071세대에 건강보험료, 1만3319명에 연금보험료를 지속 지원하고, 어촌지역 거주 외국인 어업근로자 5800세대에 건보료 28%(총 23억원)을 신규로 지원한다.해양수산부는 소득, 복지, 인력 확충으로 안정적 생산활동을 지원하기로 하고 어가소득 안정화로 어촌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까지 공익직불제를 단계적으로 기본형과 선택형으로 이원화해 모든 어업인이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공익직불제 개편을 추진하고 사전 단계로 수산업·어촌의 공익기능 발굴 및 가치 평가 연구를 실시한다.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윤 정부 첫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조승환(56)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을 지명했다.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하며 조 후보자에 대해 “해수부 해사안전국장, 해양정책실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지냈고, 해양수산 관련 중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해양수산분야의 최고 전문가”라고 소개하고 “우리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해양수산업 육성과 글로벌 물류 중심의 신 해양강국 밑그림 그려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장관 인선 배경을 밝혔다.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힌수연)는 지난
문재인정부가 ‘이번 임기 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 다음 정부에서 가입 협상’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농어민들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전국어민회총연맹(회장 주해군, 어민회총연맹), 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상임대표 양옥희, 농민의길)과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은만, 농축산연합회) 등 농어민단체는 13일 서울 여의도공원 광장에서 ‘CPTPP 가입 저지를 위한 전국농어민대회’를 개최하고 정부가 대책도 없이 CPTPP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규탄했다.지난 4일 ‘농어민 총궐기대회’에 이어 열린 이번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생산단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수산물 유통과정의 안전성 확보 등 수산물 안심소비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우선 수산물 생산단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증가하는 수산물 안전사고에 적기에 대응하고 사전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내에 안전관리 전담부서인 ‘수산물안전과’를 신설하고 4,5,6급 직원을 증원하는 한편 미끼·사료 등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비식용 수산물에 대해 법적근거 마련, 관리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또한 위해요소 관리 생산단계 수산물의 안전성조사 항목을 현 90개(항생제,
해양수산부는 어선원의 고령화 및 감소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수산계 고교 활성화 등 ‘청년 어선원 육성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근해어업과 원양어업에 종사하는 우리 어선원 수가 감소하고 있고, 선장과 기관장을 비롯한 해기사의 평균 연령도 60세가 넘어가는 등 어선원 감소추세와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어선원 부족으로 조업에 많은 어려움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20톤 이상 근해·원양어선원 수는 2010년 1만7831명에서 2015년 1만6820명, 2020년 1만4975명으로 감소 추세이며 6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