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8월 16일부터 초‧중‧고교 수학여행단 등 단체 승객을 대상으로 여객선 안전 정보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여객선 안심여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여객선을 이용할 단체 여행객은 ‘여객선 안심여행 서비스’를 통해, 여행일 20일 전까지 승선할 여객선의 최근 3년간 인명사고 현황, 선박검사 증서 사본 등 안전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여행일 10일 전까지 공단에서 제공하는 ‘여객선 안전교육’에 참여하게 된다.이와 함께 공단은 여객선사와 함께 여객선 출항 전 집중 합동 점검, 여객선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본부장 양정규)는 대규모 잘피숲 조성 및 탄소중립에 대한 정부 정책 실현을 위해 잘피 씨앗(종자) 20kg를 채취해 잘피 씨앗을 이용한 조성기술 고도화에 착수했다.공단 서해본부는 자체적으로 잘피 씨앗 약 130만 개를 관리하고 있으며, 9~10월 서해 잘피숲 조성관리지 5개소에 86만 개를 다양한 방법으로 파종해 생존, 성장과 확산 패턴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공단은 기존에 잘피 성체를 채취해 이식하는 방법으로 조성 사업을 추진했으나 2021년부터 잘피 씨앗을 이용한 조성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공단은 현재
해양환경공단(KOEM)은 8월 9일부터 9월 2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라프(서울 마포구 아현동 소재)에서 열리는 현대미술 전시회 ‘바다로’를 공식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아트스페이스 라프가 기획하고 국내 작가 5명(오혜린, 임승균, 김민지, 설호종, 박용화)이 참여한다.전시회에는 바다와 사회, 인간의 상호작용을 소재로 한 회화, 조각, 사운드아트, 영상,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증진시킨다.특히 참여 작가들이 직접 바다에서 촬영한 영상과 해변에서 수집한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해양수산부는 올여름 휴가철 젊은이들이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인 ‘바다로’를 이용해 섬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이용권의 실효성과 편의를 높였다.‘바다로’는 국내외 만 35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우리 바다와 섬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으로,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island.haewoon.co.kr)에서 판매하고 있다.‘바다로’를 구매하면 내년 5월 31일까지(연간 12회 이내) 22개 선사가 운영하는 43개 항로, 60척의 여객선을 주중 최대 50%, 주말 최대 20% 할인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출시 이래
인천시는 올해 시비 18억원을 투입, 옹진군 대청‧소청, 덕적, 자월 연안 해역에 축구장 73개(축구장 1개 7,140㎡) 크기인 52ha에 인공어초 4종 648개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인공어초는 해양생물의 서식‧산란장 조성을 목적으로 콘크리트 또는 강재 등으로 만든 일명 물고기 아파트다. 인공어초가 바닷속에 들어가게 되면 해조류가 부착하게 돼 어류, 패류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최상의 거주지로 탈바꿈된다.우선 14일에는 옹진군 대청‧소청 해역 16ha(축구장 22개 크기)에 너비 13m, 높이 9m 규모의 대형 어초인 강제고기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8월 8·15 양일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동해수산연구소(강원도 강릉시)에서 ‘제8회 동해 특산품종 체험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는 학생들에게 해양수산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바다는 나의 친구’라는 주제로 동해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을 소개하고 직접 관찰·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이번 체험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은 동해수산연구소 연구성과 소개, 두족류(대문어, 갑오징어)와 어류(명태, 강도다리) 인공종자 생산기술 개발 소개, 명태·대서양연어
한국농어촌공사는 16일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개정⋅공포와 함께 「농지임대수탁사업」 대상 농지에 대한 소유 요건을 개정 시행한다.‘농지임대수탁사업’은 농지소유자로부터 자경하기 어려운 농지를 임대 위탁받아 농지가 필요한 농업인 등에게 임차하는 사업으로, 그동안은 위탁 요건에 소유 기간 기준이 없어 취득 직후 공사 농지은행에 위탁할 수 있었으나 개정된 「농지법」제6조 1항에 따라 취득한 후 3년 이상 소유 농지에 한해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한 필지를 여러 명이 공유한 경우, 공유자 모두가 소유 기간 3년 이상을 충족하여야 농지임대수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안산시 대부도 일대 갯벌에서 해양보호생물중 하나인 ‘발콩게’ 서식처 1곳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50여년 만에 발견한 서식처에서 10km정도 떨어진 곳이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연구소에 따르면 발콩게 형태와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서식지 규모는 약 100㎡ 정도이며, 개체수는 1㎡당 10~15마리 정도로 파악됐다.갑각 길이가 6㎜ 정도인 발콩게는 연안개발과 해안오염 등의 영향으로 개체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종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1년 12월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포획·채취를
경남어선어업인연합회는 최근 환경부에 ‘욕지도 해상풍력 발전사업’ 환경영향평가 중점평가사업 지정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연합회는 도내 어선어업 관련 55개 단체, 어민 3000여 명이 연대한 경남 최대 어민 조직이다.중점사업이 되면 환경영향평가 과정에 환경은 물론 각종 자원과 연관 산업에 미치는 영향까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특히 어민들이 이해당사자로 참여해 업계 권익 보호에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현재 욕지도를 중심으로 한 대형 프로젝트만 4건. 총계획 면적 150㎢로 국제경기가 가능한 축구경기장 2만 2000여 개를 합친 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양·수산 분야의 기후변화 영향·전망 및 대응 연구결과를 종합한 ‘2023 수산분야 기후변화 영향 및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수과원은 지난해부터 수산분야의 기후변화 관련 정보와 연구를 종합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데 올해는 기후변화 과학 및 정책 동향, 우리 바다와 수산업의 기후변화 영향·전망 및 연구 결과 등과 함께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이상기후와 수산재해’를 기획 특집으로 깊이 있게 다루었다.이번 보고서에서는 2010년대 이후 우리 바다에 가장 큰 수산피해를 발생시키는 여름철 고
어촌이 늙고 있다. 2022년 농림어업조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가인구는 최근 5년간(`18~`22년) 23.0% 감소했으며, ‘22년 기준 어가인구는 91천명으로 10만명이 무너졌다. 이 중 60세 이상이 전체 어가인구의 62.2%(56.4천명)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30대 어가인구는 8만4천명으로 전체 어가인구의 9.3% 불과하다. 어가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어촌 고령화에 따라 어촌은 활력을 잃어가고, 연안어업의 경쟁력은 나날이 떨어지고 있다.이에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청년이 연안어업에 쉽게 종사할 수 있도록 어선을 저렴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은 농림축산식품 및 수산 분야 인재 양성과 농·어업인의 자녀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하는 2023년 2학기 대학장학생 선발결과를 8일 발표했다.장학금 지원규모는 1,990명(청년창업농 690명, 농식품인재 550명, 농업인자녀 734명, 수산후계 16명)에게 69억 5천만 원이다.올해 하반기 선발된 장학생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청년창업농육성, 농식품인재, 농업인자녀 장학금과 해양수산부의 수산후계 장학금이 지원되며, 그 동안 선발공고(6월16일)를 거쳐 7월 6일 접수마감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귀어귀촌지원센터는 2023년도 제주 귀어귀촌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제주 귀어귀촌 정책 및 현장 홍보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제주 귀어귀촌 홍보 서포터즈’는 대학생 및 귀어귀촌에 관심 있는 5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향후 3개월 동안 제주센터의 정책과 귀어귀촌 현장의 이야기를 다루는 콘텐츠를 기획·제작한다.제주센터는 서포터즈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전문강사를 통한 SNS 콘텐츠 기획과 동영상 제작을 위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는 SNS 활용해 월 4건 이상 귀어귀촌 콘텐츠를 게재하며,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본부장 양정규)와 경기도 안산시는 지난 7월 24∼31일 안산시 풍도 해역, 대부도 인근 해역과 두서 어촌계에 점농어 17만7040마리, 쥐노래미 6만9687마리, 동죽 4070kg을 방류했다.공단은 또 올해 9월경에는 조피볼락, 꽃게, 새꼬막, 바지락 등 어류와 갑각류를 비롯해 자원조성과 어업인 소득효과가 가장 빠르게 나타나는 패류 방류를 통해 어업인들이 지속적인 조성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품종을 다양화해 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양정규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장은 “방류 종자들이 성장해 돌아오기 위
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 2일부터 6일 간 태풍 카눈 내습을 대비하기 위한 현장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공단은 해양오염사고 상시 동원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상황보고 및 비상연락체계,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선내 안전설비(소화 및 구명), 개인 안전보호장구 및 선박 장비(계류삭) 등에 대한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또 기상악화 시 행동요령과 주의사항 등을 안내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김태곤 해양방제본부장은 “공단은 태풍 등으로 인한 해양오염사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구례, 곡성 섬진강변에서 전남도, 군 관계자, 지역 어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 참다슬기 6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9일 밝혔다.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해마다 섬진강에 참다슬기, 참게, 은어 등 많은 종자를 방류하고 있어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라지는 토산 어종 연구와 방류로 섬진강 생태계 보존과 자원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 수산업경영인 1500여명은 지난 1일 오전 통영시 중앙동 강구안에서 수산물 안전 대국민 호소 결의대회 및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남연합회와 한국자율관리어업 경남연합회, 수협중앙회, 경남 관내수협을 비롯 어업인 15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별로는 통영 610명, 거제 320명, 남해 160명, 창원 150명, 고성 100명, 사천 80명, 하동 80명 등이 하루동안 생업을 접고 대국민 호소에 나섰다.김태형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남연합회장은 “수산업의 엄청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수산물의
한국가스공사와 한국남부발전의 강원 삼척 일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와 화력발전소 건설로 피해를 봤다며 어민들이 소송을 냈지만 1·2심 모두 패소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8-2부(김봉원 최승원 김태호 부장판사)는 지난달 26일 경북 울진군 어민 197명이 가스공사와 남부발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재판부는 "1심 감정 결과에 따르면 부유 토사로 인한 어업생산 감소율은 0.02∼0.22%, 어업수익피해율은 0.04∼0.77%로 연간 손실액도 연 4만2천∼190만
해양수산부는 올 추석 민생안정을 위해 9월 한 달간 섬 지역 주민들의 택배 요금에 대한 추가 배송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별로 8월부터 미리 섬 주민들에게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신청서를 받을 계획이다. 지원대상과 신청 기간, 지원금액 및 지원금 지급일자 등 자세한 내용은 각 지자체에서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그간 섬 지역 주민들은 택배를 이용할 때마다 기본요금 외에 별도의 추가 배송비를 최소 3,000원에서 최대 10,000원 가까이 지불해야 했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이에, 해양수산부는 섬 주민들이 택배 이용에 대
경남 통영시의 대표 의료기관인 새통영병원이 최근 근해통발수협을 통해 바닷장어(붕장어) 가공제품 400kg, 1300만 원어치를 구매하는 등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민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이번 대량 구매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불안감에 판로가 막히고, 어가까지 폭락하면서 시름에 잠긴 어민들을 돕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협이 공급하는 바닷장어 가공품 중 사전 주문을 받아 일괄 발주하는 방식으로 병원 측이 총 구매비용의 45%를 지원했다. 1만 원 제품을 사면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