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부가 실시한 2009년도 평가 결과 구조적으로 유리한 서울가락 및 구리 외 수산물 도매시장의 전문성 제고를 통한 개설자의 도매시장 관리 노력이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잦은 인사 및 시장관리에 대한 낮은 관심 등으로 심층적인 시장관리에 한계성이 내재돼 있어 인사 우대조치 등을 통한 유인책과 함께 현행 도매시장 관리방식에 대한 심층진단이
올해 초 부진했다가 잠시 회복세를 보이던 고등어 어획이 다시 주춤하고 있어 올해 고등어 수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농수산식품부가 추진중인 고등어 무관세 수입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수급 조절에 따른 가격 안정이 기대되고 있다. 농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초 고등어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해 1만톤까지는 무관세로 수입토록 했다. 현재 고등
치솟던 고등어 가격이 하락 안정세로 돌아섰다. 16일 노량진수산시장의 고등어 경락시세는 18kg상자에 2만5천원으로 전주(4만원)에 비해 1만5천원(40%) 하락했다. 반입량이 일평균 1,100상자로 지난주보다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고등어 가격은 마리당 2700원(450g 기준)으로 올해 초(
김장철을 맞은 요즘 전남 서해안에서 잡히는 겨울 생새우 ‘동백하(冬白鰕)’ 인기가 절정이다. 신안군 수협 지도읍 송도위판장에는 갓 잡아온 생새우를 직접 사 김장을 담그려는 주부와 외지 상인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김장 때 다른 젓갈 대신 동백하를 넣으면 영양은 물론 김치 색깔도 좋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기 때문이다. 신안수협에 따르면 제철인 동백하는 요즘 하루
전국 도매시장법인의 전년대비 평균매출액은 6.2% 증가한 반면 평균순이익은 97.8% 감소해 전년보다 악화됐다. 전국 도매시장법인 재무건전성 득점 현황(21점 기준)을 보면 울산중앙수산이 19점으로 가장 많고 안양평촌수산 18.5점, 청주수산 17점, 노량진수산과 강북수산이 각각 15.5점, 울산건해 15점, 강동수산 안산수산, 수원수산, 한밭수산이 각각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2009년 공영 도매시장 평가 개설자부문에서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전국 32곳 중 1위(최우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구리농수산물관리공사는 조직 정비와 농수산물 유통 전문화를 바탕으로 한 도매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 높게 평가돼 종합득점 82.1점을 받았다. ‘우수’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락), 광주서부관리사무소, ‘양호’는
최근 서울 가락시장의 수산물 반입량은 고등어, 생태, 삼치는 증가하고 건멸치는 감소해 전일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전년과 비슷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밝힌 주요 품목 1일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일 제주산 고등어는 소고등어 위주로 반입됐으며 반입량은 전일 대비 증가한 가운데, 중국산 냉동물 등 전체 고등어 반입량도 전일 대비 66% 증가했다. 제주산 고등어
강원도 고성군이 시범 수입한 러시아 냉동명태가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 3일 만에 44톤가량이 소진되는 등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냉동명태 위탁 판매업체인 고성군수협에 따르면 일반 주민 판매가 시작된 지난 1일 370팬(1팬=22㎏), 2일 250팬 등 이틀간 620팬(약 13.6톤)을 판매했다. 또 다른 위탁판매업체인 죽왕수협도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참조기어장이 제주서부 차귀도서남 해역 및 추자 근해를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추자도 참조기유자망 어선들의 조업이 활기를 띠고 있고 위판장은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제주시는 참조기유자망 어선 60여척이 이 부근 해역을 조업근거지로 4∼7일 동안 조업을 마치고 한림항 등으로 하루 평균 10여척이 입항해 척당 1억원에서 최고 1억5000만원 어획고를 올리고 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았지만 배추 파동에 의한 김장기피 현상에다 최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로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데 따라 남해안 생굴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굴수하식수협(조합장 최정복)에 따르면 지난 1일 경매에서 2010년산 생굴 10㎏ 한 상자는 평균 7만4천 원에 거래돼 지난달 중순 기록한 최고 12만 원에 비해 38%나 하락했다. 생굴
연간 110만톤(2009년 기준) 3조 2천억원 규모에 달하는 산지 위판장이 번거로운 경매절차, 선도유지 문제로 어업인들이 위판장 상장을 외면하고 산지 수집상이나 도매상과 직거래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산지 위판장의 위판 물량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산지 위판장의 현대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공노성 수협 유통기획부장은 최근 KMI가 발간한 ‘K
11월 작년 동월 대비 수산물 품목별 물가 상승률은 11.8%로 가격이 크게 올랐으며 수산물 가운데 오징어 48.6%, 고등어 39.0% 등으로 높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는 이상 기온 등에 따른 어획 및 작황 부진이 이어지면서 생선과 채소 등 신선식품지수는 37.4%나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37.4% 상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김평전)과 제주넙치클러스터사업단(단장 한용옥)은 수도권에 제주산 광어 직판장을 개설해 도심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제주산 광어 직판장은 오는 9일부터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봉경찰서 앞에 마련돼 내년 4월 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체인망을 가진 GS슈퍼마켓과 홈플러스 각각 100여 곳에서도 다음 달 3일과 9
농림수산식품부는 12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명태와 미역을 선정, 발표했다. 이 두 품목은 12월 한 달 동안 온라인 홍보와 함께 특별 할인판매 등이 실시된다. 또한 지역 특산 수산물을 이용한 축제행사도 개최된다. 농수산식품부는 홈페이지(www.mifaff.go.kr)를 통해 명태와 미역의 영양과 요리 등 관련 정보를 소개한다. 수협중앙회 수협쇼핑(www.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와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정수)이 지난 1~2일 가락·강서시장의 특설 행사장에서 도매시장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매시장 유통인, 지역주민, 일반봉사자, 해외유학생 등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김장김치 20만 포기를 사랑과 정성으로 담궈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 수급자,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먼
중간상인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되던 남해안 멍게가 내년부터는 수협에서 위판한다. 경남 통영에 있는 멍게수협은 내년 2월부터 위판업무를 시작할 예정으로 중매인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위판장은 통영시 명정동 멍게수협 가공공장 부지에 별도로 마련했으며, 첫해에는 껍질을 제거한 알 멍게 300톤을 위판목표로 잡았다.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활 멍게는 생산지역이 넓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한미연합훈련의 영향으로 꽃게 등 수산물 가격이 폭등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물량반입은 소폭 줄었고 가격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노량진수산시장에 따르면 활암게의 경우, 일평균 1,300kg 이 입하돼 시세는 kg당 18,000원으로 1,000원이 오르는 강보합세를 보였고 활수게는 일평균 1,000kg으로 감소해 시세는 kg당 15,000
지난 24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된 MBC ‘불만제로’에서는 지난 2008년 ‘횟집 저울의 비밀’방송이후 2년이 지난 현재 어떻게 달라졌는지 교묘하고 대담한 수법으로 여전히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는 활어시장의 기막힌 눈속임 현장을 공개했다. 활어시장의 회 정량이 의심스럽다는 제보들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제작진은 서울 경기 지역의 횟집과 어시장 10곳에서
포항 죽도시장내 포항 수산물 도매시장의 도매법인인 ㈜신포항수산의 냉동수산물 직접 판매를 놓고 신포항수산측과 기존 중도매인들이 마찰을 빚고 있다. 신포항수산측은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판매에 뛰어들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중도매인들은 생존권을 침해당했다며 양측이 맞서고 있다. 지금까지 신포항수산측은 직접 냉동수산물을 판매하지 않고 중개하는 역할만을 해왔다. 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여성 어업인 수산물 요리대회’에서 전남 여수 한국새고막협회가 대상을 차지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한 이번 요리대회에서는 대한식문화연구원 원장 이종임씨 등 요리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전남 여수 한국새고막협회가 새고막회무침으로 대상(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상금 300만원)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