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이 풍어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부산공동어시장 위판장은 오후에도 고등어, 전갱이 등 주요 어종들이 계속 반입되면서 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실제로 이전까지는 4억~5억 원 정도에 머물렀던 하루 평균 위판금액은 지난달 20일 이후 10억 원에 달하고 있다. 특히 서민 밥상 대표 생선인 고등어 어획의 증가가 두드러진다. 7월 중순까지
농수산물유통공사(감사 이국희)와 대한지적공사(감사 정연석)는 9일 서울 여의도동 지적공사 본사에서 감사업무 선진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준정부기관 간 감사업무 협약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OU 체결로 양 기관은 앞으로 감사인력 파견, 감사업무 정보교류, 합동 교육 및 워크숍 정기개최 등을 추진하게 된다.특히, 오는 9월부터 양 기관 감사
한국수산무역협회는 지난달 27~29일 도쿄 빅 사이트 인터내셔널 엑서비션 센터에서 개최된 ‘2011 도쿄수산박람회’ 기간에 한국수산무역협회 배기일 회장이 박람회 주최측인 대일본수산회(회장 시라스 토시로)와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수산무역협회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부산국제수산무역엑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태평양에서 어획한 꽁치에서 분석기기가 측정할 수 있는 최소 검출한계(0.2Bq/㎏) 수준의 방사성 물질 세슘(134Cs+137Cs)이 극미량 검출됐다.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우리 원양어선이 태평양에서 어획한 꽁치 50톤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식품의 허용 기준치(370Bq/㎏)의 1/407(0.25%) 수준인
정부가 지난달 21일부터 정부비축 고등어 408톤을 시중에 방출했고, 수입 냉동고등어 할당관세 적용 연장과 최근 연근해산 고등어 생산이 증가한데 따라 고등어 가격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 농수산식품부에 따르면 고등어는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년간 연근해 생산부진으로 평년대비 30~50% 상회하는 등 높은 가격을 유지했으나, 올 7월 하순 4,18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도매시장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시스템 어플리케이션, ‘마켓다이렉트’를 개발,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어플은 기존 차량 내비게이션과 같이 목적지 검색, 경로 검색이 가능하고, 기타 가락시장의 모든 시설에 대한 위치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점포명을 몰라도 품목, 점포번호, 전화번호 등으로 검색이 가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하영제)와 춘천시(시장 이광준)는 28일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에서 도매시장 재위탁 협약을 체결했다.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2008년 8월에 전국 지자체가 운영하는 33곳의 농수산물도매시장 가운데 처음으로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을 맡겨 주목을 받은 바 있다.춘천시 관계자는 “위탁이후 지난 3년 동안 정갇수의매매 확대
수협중앙회는 신세계몰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몰 최초로 ‘수산물 전문관’을 지난달 28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수협은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연안에서 갓 잡은 신선한 수산물을 주문한 다음날 고객들의 식탁에 올릴 수 있는 획기적인 수산물 유통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산물 전문관’은 회원조합과 직거래 방식으로 마진을 최소화해 소비자들은 가장 저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수산물의 가격안정이 필요한 경우 낙찰가격의 변동률 또는 매매방법을 제한하는 가격안정명령제의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농수산식품부장관은 경매를 통한 낙찰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거나 하락해 가격안정이 필요한 경우 낙찰가격의 변동률 또는 매매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이 서울시와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 합의가 이뤄져 본격 추진된다. 수협은 현재 수산시장부지 좌측에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사용하고 있는 농산물 비축기지 부지(6,699평)를 시장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농림수산식품부의 적극적인 중재에 힘입어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의를 이끌어 냄으로써 노량진수산시장은 고가도로(예정) 기준으로 좌측의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농축수산물의 수급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 추진하고 성수기 물가안정을 위해 20일 농축수산물 물가안정대책 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이날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서울특별시농수산물공사 현대화사업본부는 ‘일자리플러스 서울’ 프로젝트에 이바지하고,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3일 송파·강동구 관내 서울형사회적기업(인증번호 2010-114호)인 동안우리복지센터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동안우리복지센터는 발달장애우들의 직업훈련과 일상생활훈련 등의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 30여명의 장애우들
국립수산과학원은 장마가 끝나고 낮 최고기온이 30℃를 오르내리면서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인한 세균성 감염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데 따라 여름철 수산물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병원성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해 몇 가지 사항을 당부했다.먼저 생선회를 조리할 때에는 신선한 어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살아있는 활어의 근육은 무균상태로 병원성 비브리오균이 없으나 사후
경남 통영 굴수하식수협이 독점하고 있는 생굴 위판사업에 통영수협이 참여하기로 확정하면서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통영수협에 따르면 최근 열린 이사회와 대의원총회에서 오는 10월부터 생굴 위판사업에 진출하기로 최종 확정하고 중매인 모집에 들어갔다.통영수협은 견유위판장을 생굴위판 사업장으로 하고 위판사업 개시일까지 생산어업인과 판매처 등을 상대로 집중홍보에 나
최근 장마 등의 영향으로 국내 생산이 부진한 고등어의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가 비축하고 있던 냉동고등어 408톤을 시중가보다 30% 이상 인하된 대(大)품 1마리(400~600g)당 1,420원에 공급된다. 그동안 물가안정용으로 수입 비축했던 노르웨이산 냉동고등어를 시중가보다 대폭 낮은 가격으로 판매가를 결정해 실제 소비자 가격 인하효과를 30~65%가 되도
중국 보하이(渤海)만 펑라이 유전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와 관련, 인접한 3개성(산동성, 요녕성, 하북성)에서 수입된 수산물에 대해 지난 5일부터 벤조피렌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유류오염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수산식품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보하이만 인근 중국 3개성에서 수입된 수산물에 대해 유류오염 여부 확인이 가능한 ‘벤조피렌’ 정밀검
일본산 냉장 대구에서 방사성물질이 4번째로 검출됐다. 농수산식품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13일 “일본 홋카이도 지역에서 포장돼 들어온 냉장 대구 570kg에서 방사성물질인 세슘이 식품 허용기준치(370㏃/㎏)의 26% 수준인 97.9㏃/㎏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일본산 냉장 대구에서는 지난달 30일, 이달 6일과 8일에도 세슘이 검출됐는데 6일 검출된 세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영남검역검사소 수산물안전과(과장 김태기)는 지난 13일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에서 수산물수출입검사 및 검역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산물, 축산물, 식물 등 3개 검사·검역기관이 6월15일 통합해 새로운 기관으로 출범한 이후 수산물검사와 관련해 변경된 제도 및 하반기부터 변경되는 규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특히 ▷
고등어 수입 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수입선도 다변화됐다. 농림수산식품부 농림수산검역사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중 수입된 냉동고등어는 모두 3만4천1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5천995t)에 비해 113%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입 물량 4만2천437t의 80% 수준이다. 정부는 올 상반기 수입 고등어 전량에 대해 10%이던 관세를 무관세
국회예산정책처는 인건비 등 운영비를 출연금으로 지원받는 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수산관측사업 수행을 위한 비용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개발원은 수산관측사업은 KMI의 고유사업이 아니고 정부 위탁사업이기 때문에 현행대로 보조금을 받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10회계연도 농수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