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수산식품산업을 오는 2030년까지 1조원 규모로 키워 경남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 ‘2030 경남 수산식품산업 육성계획’을 15일 발표했다.2030년까지 수산식품 산업규모를 1조원으로 끌어 올려 71% 성장시키고, 수산식품 천만 불 수출기업 6개를 2030년까지 12개로 두배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수산식품 산업을 경남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라는 비전 속에 수산식품 기업 체질개선을 통해 수출기업을 잘 팔리는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온라인 중심의 판매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경남 통영시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시는 다양한 수산물 먹거리 공급으로 관광수요 촉발을 위한 외식산업개발센터를 건립한다.더본코리아가 직접 식품개발, 창업 및 외식산업 교육, 컨설팅 등을 수행한다.그 중 도남동 큰발개 마을은 먹거리 관광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한다.기존 주택 48가구는 연차별로 리모델링해 상업시설로 변경하고 굴, 멍게, 장어 등 즉석 제조 간편식품을 판매할 예정이다.이곳에는 외식산업개발센터 교육생이 입점한다. 시는 인구소멸 관심지역인 통영의 인구소멸 예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로 거래되는 농·수산물 제품에 대해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검사 대상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들이 많이 검색하는 농·수산물 중 생산 시기 등을 고려해 주꾸미, 멸치, 가리비 등 수산물 120건을 선정했다.수거한 농산물은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독소 등에 대해 검사하고, 수산물은 사용이 금지된 동물용의약품 사용여부와 중금속 기준·규격 적합여부 등에 대해 검사할 계획이다.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6일 재외동포 최대 규모의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가 개최한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기업인들을 만나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충남 예산군에서 열린 이날 행사 축사에서 김춘진 사장은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치인 12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인 경제인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한국수산무역협회 회장으로 재직중인 배기일 세화씨푸드㈜ 대표이사가 4월 17일 전라남도 완도군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수산인의 날’에서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배기일 대표이사는 세화씨푸드㈜에서 2개의 특허기술 등 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신기술과 제품 개발에 힘써온 점과, (사)한국수산무역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18년간 중단된 일본 김 수출을 1995년 재개, 2023년에는 ‘일본 수출 한국산 김 입찰·상담회’를 통해 1,050억의 수출계약 체결을 이끄는 등 대한민국 김 수출 1조원 달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동원F&B는 '동원참치액' 3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참치액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밝혔다.'동원참치액'은 40년 이상 참치캔 제조 노하우로 만든 액상 조미료 제품이다. 남태평양 등 청정해역에서 직접 잡은 신선한 참치를 동원만의 노하우로 자숙한 후 5시간 이상 끓여 낸 참치 엑기스가 들어있어 깊고 진한 풍미가 있다. 훈연참치추출물 함량은 80% 이상으로 높다.동원F&B는 참치액 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자사 공장에 자체 생산 설비를 도입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사조대림이 4세대 맛살 ‘로얄크랩’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로얄크랩은 국대최초 게다리살 형태를 구현한 맛살이다. 2017년 사조대림이 출시한 3세대 맛살 ‘스노우크랩킹’에 이은 4세대 프리미엄급 맛살로 2년간의 연구 끝에 탄생했다.향상된 세절 기술을 적용해 맛살 가닥을 0.5mm 단위로 가늘게 뽑아냈으며, 게다리살의 섬유질과 가까운 식감을 구현했고 붉은 대게살을 이용해 깊은 맛을 살렸고 게 엑기스 배합을 조정하면서 최대한 게다리와 비슷한 맛을 냈다.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수산식품 수출단지를 별도로 조성하고 입주심사 권한과 사후관리를 포함한 ‘단지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이번 관리기관 지정은 전국 최초로 현재까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새만금특별법에 따라 새만금개발청이 인허가 및 관리권자로서 전문기관의 위임 없이 직접 산업단지 관리 중이었다.그러나 수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 행정을 지원하고 전문성 있는 단지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군산시를 최초로 국가산업단지 내 산업단지로 지정한 용도별 구역의 관리기관으로 지정한 것이다.이에 따라 군산시는 2019
임연수어는 봄철이 되면 살이 붙고 기름기가 올라 가장 맛있게 먹기 좋다. 동해안에서 많이 잡히며 국민생선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가성비 있는 생선으로 예전에는 고등어보다 밥상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비싸지 않고 흔히 먹을 수 있는 데다 오메가3와 지방질도 많아 서민들의 단백질과 영양분을 책임지던 생선이다. 소금간만 하고 구워내도 짭쪼롬한 맛에 바삭한 껍질이 일품이다.▶임연수씨가 많이 잡아 임연수어=임연수어라는 이름이 어떻게 불리게 됐는지에 대한 유래는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한다. 임연수어가 등장하는 가장 오
전라남도가 천일염 생산·가공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천일염 수출용 제품 개발 지원사업 사업자를 모집한다.5일 전남도에 따르면 참여 대상은 전남에서 천일염을 원재료로 고부가가치 가공품을 생산하는 기업체로서 건강기능식품, 미용품, 생활용품, 식품 등의 제품 개발비나 제품의 안전성 검증, 과학적 효능·기능 인증 항목 등을 지원한다.업체당 4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제품 개발에 따라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해외 수출 고도화와 수출 전문성을 감안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에
경남 남해군은 지난 4~5일 이틀간 남해군 수산물 공동브랜드 ‘남해다름’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산물 유통가공 분야 컨설팅’을 진행했다.남해군 수산물 공동브랜드 ‘남해다름’은 남해군이 지난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보물섬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수산물의 품격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한 브랜드다. 지난해 10월 16일 특허청으로부터 상표 등록됐으며 지난해와 올해 심의를 통해 19개 업체가 ‘남해다름’ 브랜드에 참여하고 있다.‘찾아가는 컨설팅’은 홍보 마케팅분야, 유통 판매분야, 콘텐츠 제작분야의 전문
경북 포항시는 5월 10일까지 과메기·오징어 건조철 일손을 도울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대상은 유학생, 유학생의 부모, 결혼이주여성의 친척, 국내 합법체류 외국인 등이다.선정된 이들은 10월부터 입국해 비자 종류에 따라 3∼5개월간 지정된 수산물 가공업체에서 근무하면서 최저임금 수준 급여를 받는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성이 있어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 분야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2013년 국내 식품 제조업계 최초 MSC 인증을 획득한 한성기업이 제3회 MSC 코리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올해의 브랜드상은 MSC 인증 제품 판매 및 홍보가 가장 우수한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그만큼 한성기업은 지속가능한 수산물 가치를 알리는 데 꾸준히 기여 중인 셈이다.한성기업은 MSC와 2022년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코리아 MSC 어워즈의 올해의 브랜드상에는 협약 이전부터 현재까지 3회 연속 한성기업이 선정됐다.MSC(해양관리협의회)는 해양수산부문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힘쓰고 있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오는 24일까지 제19회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에 참가할 경기도내 수산물 가공업에 종사하는 6개 기업을 모집한다.8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 세계 220개 사가 참여하는 대형 박람회인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는 올해도 국내 중대형 유통사 18개사(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등), 해외 바이어 11개국(미국, 중국, 호주, 인도, 네덜란드, 대만 등) 21개 사로 예정돼 있다.참여 대상은 경기도내 수산물 가공업체이며 참가 신청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gaf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상북도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시행(2022. 7. 21.) 이후 수산부산물을 새로운 가치창출과 블루오션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수산부산물은 수산물의 포획ㆍ채취ㆍ양식ㆍ가공ㆍ판매 등의 과정에서 기본 생산물 외에 부수적으로 발생한 뼈, 지느러미, 내장, 껍질을 말한다.‘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수산부산물이 일부만 재활용될 뿐 대부분 사업장 폐기물로 처리돼 소중한 자원 낭비와 처리비용 등이 가중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제정했고, 지금까지는 폐기물로 취급됐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3월 28일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과 마비성패류독소 합동 조사 결과, 경남 거제시(장승포동)에 이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진동리) 및 고성군(내산리 및 외산리) 연안 진해만 서부 해역의 홍합(담치류)에서도 마비성패류독소가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패류독소는 패류(조개류)나 피낭류(멍게, 미더덕 등)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섭취할 때 체내에 축척되는 독소를 패류독소라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마비성패류독소가 발생하지만, 해마다 발생 시기와 해역은 다소 차이가 있다.이번에 기준치가 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3일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 페스티벌’이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ESG경영 대상을 수상했다.국제광고협회(IAA)에서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은 국가 브랜드 경쟁력지수 측정 모델을 기반으로 가치 있고 경쟁력 높은 국내 브랜드를 평가해 선정하며, 특히 올해 15회차를 맞아 ESG경영 공공부문 수상을 신설했다.‘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
경북 영덕군이 수산물 가공산업 메카로 비상하고 있다.지난 2015년 영덕군 강구면 금호리 14만7,972㎡ 부지에 조성한 수산물특화 산업단지인 ‘로하스(LOHAS, 지속가능발전) 특화농공단지’에 관련 업체가 몰리고 있다. 3일 현재 17개 업체가 입주해 게간장과 젓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영덕군은 분양이 끝난 이후에도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의 문의가 이어지자, 로하스 농공단지 바로 옆에 제2단지를 추진 중이다. 경북도까지 지원 사격에 나서, 단지 인근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갖춘 스마트 수산가공시설을 짓는다.영덕군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완도군 소재 화장품 제조 기업인 어업회사법인 ㈜이노플럭스(이노플럭스)가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협찬사로 선정돼 미국에 진출했다.1일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 따르면 '아카데미 시상식'은 할리우드를 포함해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석하는 영화계에서 가장 큰 행사이다.특히 이번 행사에 협찬된 이노플럭스의 '마리나비 트렌스포메이션 크림 에센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전라남도, 완도군, 전남지역산업진흥원, (재)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지원한 '시군구 연고 산업
동원산업(대표이사 민은홍)이 3일 서울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제3회 MSC코리아 어워즈’에서 수산 부문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3회 연속 ‘올해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는 지속가능 수산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어업과 수산물 유통 등 해양수산 부문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한 우수 기업을 매년 선정해 ‘올해의 기업상’을 시상한다.동원산업은 수산물 어획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어업 이력을 투명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