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수산 뷔페 레스토랑이 수산물 소비를 확대시키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봅니다."

  국내 수산물 뷔페 레스토랑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시탑(SEATOP)'의 장공순 회장(63)은 올해 2호점 분당점을 오픈 새로운 외식문화로 수산물이 충분한 역할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탑 1호점인 부평점은 지난 2003년 8월 개장 이후 매월 2억∼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같은 매출의 배경은 저렴한 가격에 신선도 높은 수산물을 공급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장 회장은 "국내에 횟집은 많지만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잇는 공간이 부족한 것에 착안 우선적으로 신선도에 가장 중점을 두고 한번 온 손님은 만족을 느끼고 다시 찾도록 만든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수산물의 다양성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 비용을 아끼지 않는 시탑은 자체 냉동 창고를 두고 국내외산 수산물을 가공 처리한다. 냉동 창고는 영하 50∼60도의 초저온 상태를 유지한다.

  국내외 수산물을 취급하다 보니 시즌에 맞는 수산물이 끊어지지 않는 게 이곳 레스토랑의 장점이다.
1층은 대형 마트(할인점)와 비슷한 수산물 전문 매장을 갖추고 있어 노량진과 가락동에 비교해서 싱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잇도록 하고 2층은 총 2백80개 테이블을 갖춘 수산 뷔페식 레스토랑이다.
대형 마트에서 ㎏당 2만원 이상 하는 활어회를 여기선 1만5000원이면 살 수 있다.

  또한 손님이 원하면 바닷가재, 전복구이, 러시아산 킹크랩 찜 등을 요리실에서 만들어 준다.
장 회장은 "올 11월께 경기도 분당에 시탑 2호점을 열 계획"이라며 "철마다 신선한 상품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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