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수도권 대부분의 수산 도매시장 법인들이 매출 감소에도 불구, 71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노량진수산시장이 이 여세를 몰아 올 목표를 상향 달성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노량진수산시장에 따르면, 하반기 영업력강화와 매출확대를 위해 내달부터 활 낙지 전문매장을 설치하고 얼음판매가격에 대한 인하율을 유지, 상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또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도를 강화 시장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말 부터 추진한 상인등록제를 완료, 시장내 종사자인 상인들의 이력을 노량진수산시장 홈페이지에 등록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심는 등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아울러 수산물 축제행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미래고객 확보를 위해 시장활성화 아이디어공모를 실시, 접수된 65건에 대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유통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노량진수산시장 기획팀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명실상부한 수산물 전문 도매시장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차별화와 경쟁력 제고 방안이 필요하다는데 중점을 두고 기존 품목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영업품목을 개발 그리고 상인과 직원들의 노력하는 시장을 만드는데 중점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하반기에도 목표이상의 흑자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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