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은 7월중 수입수산물 검사동향을 분석한 결과 주로 일본에서 수입되는 냉장고등어가 과거 3년(2003~2005) 동월 평균 수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냉장고등어의 과거 3개년 평균 수입실적은 4백20톤이었으나 7월에는 1천1백5톤으로 2백63% 증가했으며 수입단가도 kg당 1.21달러에서 1.41달러로 0.20달러가 올랐다고 밝혔다.

  냉장고등어는 지난 6월중에도 수입량이 11배(57톤에서 6백46톤으로 11배가 증가돼 예보품목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국내 생산량이 감소됨에 따라 일본 등지로부터의 수입량이 계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수입 활 낙지도 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물품질검사원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 동안 활 낙지 수입물량은 일본산 83톤과 중국산 2천3백89톤 등 모두 2천4백72톤이 들어왔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9백14톤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활낙지 수입물량이 증가하는 것은 최근 국내 생산물량이 줄어든 반면 소비물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때문으로 검사원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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