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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만가리비 양식 성공 연간 조수익 8억국내 최초 해만가리비 수하식양식 산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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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1.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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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김 수 길
한수연경상남도연합회(경상남도 통영시 무전동 1032)

 

■ 현황 및 문제점

수산업에 평생을 받친 부친의 뜻을 이어 통영상업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수산업을 시작 굴, 우렁쉥이 양식업 등을 두루 경영하면서 한창 상한가를 치던 굴양식장을 해만가리비양식장으로 전환하는 모험을 할 때 주변에서는 무모한 도전이라는 편견이 있었으나, 당년에 상품으로 출하가 가능한 해만가리비양식에 대한 매료와 성공의지를 꺾을 수가 없었다.
양식 초반에는 중국으로 들려온 종패에서 퍼킨수스병이 확인됨에 따라 전량 폐기처분하는 아픔과 자재비용 절감을 위해 작은 크기의 부자를 사용하였다가 부착생물이 다량 부착됨으로 인해 시설물 하중이 급격히 증가하여 일부 시설물이 침하하는 현상이 발생됐다.
또한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는 노동집약적이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종묘수급의 불안정 등으로 경영비는 증가되고 인력이 과다 소요되어 양식전반에 걸쳐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 개선내용 및 노력도

중국 산동성 연태지역을 매년 3회 이상 방문하여 종묘생산에서 중간 육성, 본양성의 전과정을 면밀히 관찰해 기록으로 남겨 장차 발생이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처하는 노하우를 확립함으로써 해만가리비 양식의 국내 토착화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안정적 종패 수급을 위해 2002년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의 종묘생산 기술자문을 받아 인근 배양장을 임차해 자가 종묘생산을 시도하였으며, 가리비의 폐사 방지를 위해 중간 육성 및 본양성시 내만어장 및 외해어장을 교차 이동시켜 폐사를 최소화시켰다.
사업특성상 인건비 비중이 높아 경영압박을 덜기 위해 인력난 해소 대책으로 자동부착생물 제거기 및 자동채취기(인양기)를 직접 고안하였으며 적극적인 양성어장 관리로 2.30ha의 소규모로 시작한 것이 불과 3년만에 7.48ha로 확장돼 연간 50톤의 생산실적을 올렸으며, 안정적인 기반으로 내실을 기해 현재는 12.87ha에 연간 생산량 200톤 내외, 조수익 8억 원의 건실한 수산업경영인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개선효과

해만가리비 성장에 장애를 주는 부착생물 제거를 위해 본양성 후 본양성 적기인 7~9월 사이 미리 준비해 놓은 새로운 중간육성기로 일제히 망갈이를 6회 이상 실시하여 각장 크기가 1cm더 성장하였고, 본양성에 사용하는 2cm까지의 성장기간이 약 2개월 단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시설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어장침하와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의 φ40mm부자를를 φ60mm크기로 모두 교체하여 증가하는 하중에 견딜 수 있게 하였고, 풍파와 조류의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친승과 친승사이를 80cm 간격으로 20mm로프로 고정시켰다.
안정적 종패 수급을 위해 인근 배양장을 임차해 자가 종묘생산을 실시하여 5백만패를 생산 1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두었으며, 양식과정 중 치패 선별 후 선별된 치패는 중간육성기로 옮겨 약 1.5~2cm 가량 크기로 성장을 시켜서 최종 단계인 본 양성기로 옮겨 양성을 마쳐야 하는 등 양성단계가 타 품종보다 복잡하고, 그만큼 인력과 경비가 많이 소요됐다.
이와 같은 장애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2007년도에 자동부착생물제거기 및 자동채취기를 직접 고안하고 개발하여 가리비 상품화를 위해 성패 채취 후 인력으로 직접 세척을 하는 것을 자동제거기로 짧은 시간내 대량 제거가 가능토록 개선하였으며, 이와 같은 인력절감 장비를 사용한 후 경영비중 1일 고용노임의 약 60%가 절감되어 당초 20명의 고용인력을 5명으로 전문화시켜 연간 1억5천만 원 상당의 절감과 작업시간 단축 등 경영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양식초반 가리비 폐사의 경험을 토대로 재발방지를 위해 외해어장과 내만어장을 효율적·입체적으로 활동 적극적인 어장관리로 폐사율을 최소화시켰다. 양식 시작후 시설방법 개조 및 작업시간 단축 등 관리방법을 전반에 걸쳐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07년부터 200톤 내외의 성패를 생산하여 8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해만가리비양식은 남해안 수하식양식어장 중 굴 양식업의 틈새 시장의 새로운 지역특화품종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생산단계 및 계통출하의 전 단계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kg당(20미) 4,500원이 높은 소득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양식장 운영에 의해 야기되는 주변 환경문제와 양식생산성의 지속성을 잃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윤번제로 양식장 바닥 저면에 대한 청소작업을 실시하는 등 어장정화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양식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중간육성패를 인근 마을어장에 제공하는 등 해만가리비 양식의 활성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공유 활용 내역
 
성공사례를 수산전문지 및 지역신문에 다수 기고했다. 6회에 걸쳐 해만가리비양식 희망어가 실습장소를 제공했고 수산업경영인교육 및 최고경영자과정 해만가리비양식 성공사례를 발표(5회)했으며 자가채묘로 생산된 중간치패를 마을어장 살포용으로 제공(4회)했다.
기타 주요 활동 사항으로는 1986년도 어업인후계자, 2008년도 선도우수경영인, 1996년도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최고 수산업경영자 과정 수료,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2년), 사단법인 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장을 각각 역임했다.
현재는 경상남도 수산조정위원, 경상남도 농정위원, 경상남도 농어업·농어촌 정책자문위원,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업심의위원, 사단법인 한국수산업경영인경상남도연합회장직을 맡고 있다.

<해만 가리비(Argopecten irradians)>
북미연안이 원산지로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산란기는 5∼6월로 10∼16개월 성장하면 1번 산란, 분리침성란으로 50만개가 산란한다. 성장은 여름철에는 1개월에 각고 1cm로 성정하며 최대크기는 7∼8cm이다. 적정 성장 수온은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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