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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대담
"울산을 '명품' 고래테마관광도시로 육성"김 영 훈
울산광역시 항만수산과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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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6.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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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테마관광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산업도시인 울산광역시는 고래생태자원뿐만 아니라 반구대암각화 등 고래역사문화를 토데로 2005년 국제포경위원회(Internation whale commission)연례회의를 개최한 것을 계기로 사학자, 생태학자는 물론이고 지역주민들이 역사문화의 발굴, 보전 및 활용에 관심이 증가하고, 고래관련자원의 잠재적 가치를 창출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따라서 울산광역시의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권역을 특화하고, 권역별 컨셉트를 토대로 먼저 하드웨어 중심의 기본계획을 수립, 소프트웨어와 휴먼웨어의 투자개발과 연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울산광역시의 고래관련 자원과 기본계획의 투자효과를 높이기 위한 인적네트워크의 육성과 연계, 고래역사문화 자원의 공간조성, 고래체험장 조성, 고래바다여행선 운영 등 유형인프라와 무형의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고래문화 인프라의 효율적 관리운영방안을 제시해 고래문화도시로서의 울산광역시의 이미지를 새롭게 창출하고 울산광역시를 명품 고래테마관광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고래테마관광도시 조성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한 고래테마관광산업진흥 추진기획단을 지난달 25일 출범시켰다. 주봉현 정무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김장근 고래연구소 소장, 임창빈 울산대 교수, 박형근 울산시관광협회장 등 고래관련 민간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 16명이 참여하고 있다. 추진기획단은 분기별 한 차례씩 정기회의를 갖고, 고래관련 주요 정책 수립과 고래테마관광 정책 과제 발굴 및 정책 대안, 고래테마관광산업진흥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자문한다. 울산시는 이와 함께 올 초 고래테마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통해 2018년까지 1300억원을 투입해 고래테마거리 조성, 고래생태체험장 등 고래관광인프라 구축과 문화콘텐츠 개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고래테마관광도시 조성 계획

울산시는 고래 관련 자연자산 및 문화자원의 효율적 활용공간을 조성하고 고래 관련 휴먼웨어(Humanware), 소프트웨어(Software) 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고래테마관광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고래테마관광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보면 우선 선사시대 문화유산인 반구대암각화와 근대 포경문화유적 등을 보유하고 있고 제57차 IWC 울산회의의 성공적 개최로 세계적인 고래문화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고래박물관, 고래연구소, 반구대암각화전시관 등 전국 유일의 고래인프라 구축하며 이러한 독점적인 자원을 활용해 세계적인 고래도시를 건설한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추진상황을 보면 1995년 5월부터 현재까지 울산고래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5년 5월 고래박물관 건립, 2006년 2월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건립, 2008년 3월 고래테마관광마스터플랜 용역, 2008년 10월 고래벽화 그리기, 2010년 10월 고래생테체험관을 건립했다. 사업기간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이며 12개 지구로 사업비는 3,042억원이다. 1단계는 1,205억(국비 557, 지방비 504, 민자 144), 2단계는 1,837억(국비 321  지방비 320, 민자 1,196)이다. 구 군별 핵심사업을 보면 ▷남구는 고래테마거리조성, 고래문화 마을, 고래분수광장, 고래문화특구, 관경유람선 친수항, 고래생태연구센터 ▷동구는 바다와 연계한 고래생태체험 공간 조성(고래교육장 등) ▷북구는 정자항 특성을 활용한 어선을 이용한 관경선 운영 ▷울주군은 반구대 암각화, 전시관 연계를 통한 가치 제고 등이다. 관광벨트 조성은 역사문화벨트는 반구대 암각화~공업탑~장생포, 해양관광벨트는 정자항~대왕암~간절곶이다. 추진단계를 보면 1단계(2009~2013)는 고래테마관광 도시 이미지 정립과 확산으로 정했다. 소프트웨어로는 역사문화자원 발굴, 고래자원 DB구축, 인적네트워크 구축, 기존시설 연계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이며 하드웨어로는 고래해양공원 리모델링, 고래생태체험 공간 도입기반 조성, 관경선 시범운영 등이다. 2단계(2014~2018)는 고래테마관광 도시 활성화로 소프트웨어로 주변도시와 연계한 고래관광 활성화, 고래관광 브랜드 창출이며 하드웨어로 고래특화 공간 완성, 고래생태체험 공간 완성을 통한 문화와 생태가 조화된 고래테마관광도시 조성 등이다. 공공사업비의 국비 확보 대책을 보면 국토해양부의 해양관광의 지역특화사업 예산을 지원 받아 고래테마 거리, 고래분수광장, 관경유람선 친수항, 고래생태연구센터 건립, 고래조형 등대, 친수테크, 조명연출 등을 조성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문화 발굴 보전사업 예산을 지원 받아 고래문화마을, 고래문화특구 조성을 추진한다. 고래테마관광도시가 조성되면 고래문화와 관련된 종합적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래문화도시 이미지 선점은 물론, 연간 생산유발 6,130억원, 부가가치 유발 2,587억원, 고용유발 6,423명 등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분석)

□ 고래테마관광도시 사업 본격화

전국 유일의 고래문화특구인 울산 남구 장생포 일원을 고래테마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들이 이달부터 본격화된다. 남구는 5월 말부터 4대 특화사업에 착수하고 울산시도 정책과제 발굴과 자문에 나선다. 남구는 이달부터 장생포 일원에 대해 고래벽화 그리기, 장생포 고래마을 탐방지 안내 사업, 장생포 신주당 보수 및 신사주변 정비, 고래특구 브랜드 활용사업 등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장생포 일대가 정부로부터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오는 2014년까지 15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고래문화특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남구는 우선 장생포를 찾아 들어오는 길목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에 쉽게 띄는 인근 석유화학단지의 SK저유탱크와 세창냉동공장 등 대형 저장탱크의 벽면에 고래벽화를 그려 넣는 사업을 벌인다. 삭막한 장생포 진입로 일대를 친근하고 생동감 있는 고래마을로 차별화 하려는 것이다. 고래와 관련된 유적과 사료 등이 남아 있는 장생포 주요 지점에 각종 안내판과 이정표 등도 새롭게 설치하거나 재정비해 고래 유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또 수백 년 역사를 지닌 장생포의 마을 사당인 신주당 건물을 개·보수하고, 사당 주변 등산로도 정비해 고래박물관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꾸미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확정된 장생포 고래마을 캐릭터를 각종 홍보물과 도로시설물, 기념품 등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 고래바다 여행선 운영계획

울산시 남구는 전국 최초로 고래를 관광하는 배인 '고래바다 여행선'의 동절기 야간운항을 7월 4일부터 시작한다. 바다에서 고래 발견율을 10%(시험 운항 결과) 대에서 3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고래바다 여행선의 항해 구간을 12해리(22㎞)까지 먼 바다인 공해상으로 확대한다. 이달 말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허가를 받아 경북 포항시, 강원 동해시, 부산시 앞바다 등 고래가 출몰하는 바다를 중심으로 운항을 시작할 방침이다. 또 고래 탐사와 관광에 초점을 맞춰 운항 구간과 운항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예를 들어 어선이나 경비행기로부터 고래가 나타났다는 정보를 얻으면 운항 시간을 초과하더라도 뱃머리를 돌려 고래가 뛰어다니는 바다로 나가기로 했다. 남구는 울산 앞바다에서 고래를 관찰하기 위해 지난해 국립수산과학원이 어족자원 연구에 사용하던 길이 39.4m, 폭 8m, 262t급 조사선을 무상으로 기증받아 공연장을 갖춘 승선인원 107명 규모의 고래관광선으로 고쳤다. 남구는 이 배로 지난 4월13일부터 5월10일까지 16회 시험 운항한 결과 2차례 고래와 만나 12.5%의 발견율을 기록했다. 남구는 시험 운항은 육지에서 5㎞ 정도 떨어진 울산항 연안에서 주로 실시됐고, 고래탐사가 아닌 선박 테스트가 목적인 경우도 많았다며 앞으로 고래탐사가 제대로 이뤄지면 발견율을 30% 수준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의 고래바다 여행선은 고래목시통계가 높은 4∼10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 3항차, 월 12항차 운항한다. 고래목시빈도가 낮은 시기인 3월, 11월, 12월에는 오후 5∼7시 울산 연안에서 주 3항차, 월 12항차 운항하고 1월과 2월은 운항하지 않는다. 승선료는 울산시민은 대인 1만5000원, 소인 7000원, 다른 지역 관광객은 대인 2만원, 소인 1만원이다. 요금결재는 예약 후 2일 이내이며 현장징수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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