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제3호 태풍 '에위니아'에 따른 사후조치가 매우 중요하므로 수산 양식시설물과 생물에 대한 조치사항에 유념해 해양수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육상시설물은 ▷신선한 용수를 공급하고 오물과 흙탕물은 즉시 배수해 어류질병을 예방토록 하고 ▷피해시설물은 피해내용을 조사한 후 복구를 추진할 것과 양어장 생물의 경우 ▷유입된 탁수를 신속히 배출하고 맑고 신선한 용수를 공급하며 ▷대피어류를 복귀시키고 ▷질병발생 상황을 확인한 후 질병발생시 신속히 전문기관에 문의할 것 ▷움직임과 먹이 먹는 상태를 관찰해 먹이량을 조절할 것 등을 당부했다. 또한 해상가두리와 같은 증·양식시설물 및 생물에 대해서는 ▷침하시설을 정상위치로 환원 조치하고 ▷닻, 부자, 수하연, 뗏목 등의 일부 파손물은 신속히 제거해 연쇄 파손을 예방할 것 ▷수온, 비중, 수질 등 어장환경을 조사할 것 ▷풍파로 인해 한쪽으로 몰려있는 양식물은 선별해 재 살포할 것 ▷폐사체나 유입된 오물 등은 신속 제거하고 양식장의 수질변화에 유의할 것 등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