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후계자 가운데 32%가 사업취소 등의 사유로 중도에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가 최근 발간한 ‘어업인 후계자 육성 총람’에 따르면 어업인 후계자 총 선정인원 1만6천5백55명 중 중도 탈락 인원은 사업취소 3천4백89명, 일반후계자, 전업경영인에서 전업경영인, 선도경영인으로 육성된 단계육성 1천7백96명 등 5천2백85명으로 이를 제외한 관리 인원은 올 6월말 현재 1만1천2백70명으로 집계됐다.

  사업취소로 중도 탈락한 후계자의 사유별 인원은 ▷이주 1천72명(20.3%) ▷전업 7백70명(14.6%), 기반상실 6백90명(13%), 법규위반 2백1명(3.8%), 사망 2백77명(5.2%), 자진포기 1백39명(2.6%), 기타 3백3명(5.7%)로 나타났다.

  후계자 종류별 관리인원은 일반후계자 9천2백62명, 전업경영인 1천9백61명, 선도경영인 47명이며 업종별로는 어선어업 5천5백65명, 증양식어업 5천4백72명, 수산가공, 기타 2백33명으로 나타났다.

  전업경영인 및 선도경영인을 포함한 전체 어업인후계자(1만6천5백5명)의 시도별 분포는 전남이 6천8백34명(41.3%)으로 가장 많고 경남 3천1백60명(19.1%), 충남 1천3백46명(8.1%), 강원 1천1백7명(6.7%), 제주 9백47명(5.7%), 경북 9백54명(5.8%), 전북 8백32명(5.0%), 인천 4백76명(2.9%), 부산 3백59명(2.2%), 경기 2백86명(1.7%), 울산 1백59명(1.0%), 충북 94명(0.6%0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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