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부산항신항의 수·출입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 물류단지에 대한 접근성 제고를 위해 현재 공사중인 제1배후도로 외에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에 대한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16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신관회의실에서 관련업체 관계자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최초제안자인 롯데건설㈜ 외 10개사가 제안한 민간제안사업으로 제3자 제안공고 후 추가 희망자의 사업계획을 신청 받아 검토·평가를 거쳐 올 하반기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해 협상을 한 다음 내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제2배후도로는 경남 진해시 남문동(부산항신항 서컨테이너부두 배후부지)에서 경남 김해시 진례면(남해고속도로)까지 연결되는 항만배후도로로서 약 4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17.54km(4차로) 도로를 2011년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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