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상호금융 업무가 지난 1974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32년 만에 8조원을 넘어섰다.

수협 상호금융은 시작 첫해 13억원의 예금으로 출발, 1992년 1조원, 2004년 7조원 시대를 연 이후 또 한번 기념비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상호금융 예금 8조원 달성은 지난 2000년 7월 이후 제1 금융업 업무영역 조정으로 회원조합의 신용사업이 상호금융사업만을 취급하게 되고, 경영개선 합리화 차원에서 영업점이 2000년 4백75개소에서 2005년 3백94개로 급격히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얻어낸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수협은 올해 예금 증대목표 달성과 안정적인 수신기반 확대를 위해 '비과세 정기예탁금 특별증대 캠페인'을 추진하는 동시에 가입 고객들에게 푸짐한 사은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13일부터 6월말까지 계속되는 이 캠페인은 비과세 정기예탁금에 가입하고 3개월 이상 예금을 유지하고 있는 일정 신용등급자에게는 잔액의 최대 30%까지 CSS(신용평가 시스템)상 신용대출 한도와 관계없이 무보증 특별 신용대출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행사기간 중 5백만원 이상의 비과세 정기예탁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8명에게 10만원에서 1백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캠페인 실적평가를 통해 총 예금과 비과세 정기예탁금 목표를 달성한 30개 영업점에 대해 특별 광고 선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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