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 수산물 식품안전 관리와 지도를 총괄 담당할 식품안전관리팀을 신설한다.

수협은 이를 위해 식품안전관리팀의 업무를 담당할 식품위생분야 전문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8일까지 지원을 받아 5명 이내의 전문가를 공개 채용하는 이번 식품위생 전문가 모집 전형은 서류전형, 면접, 신체검사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경력 등에 따라 1급 팀장 또는 2급 과장 수준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수협은 모집 대상자의 조건을 4년제 식품위생관련학과 전공자. 5년 이상의 식품위생행정 경력, 식품 위생관련 기사 이상 자격증 보유자로 엄격히 제한했다.

수협은 또 식품위생사 면허증 소지자 및 6시그마 업무경험자 등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고, 해당 분야 종사기간, 중앙정부부처 공무원 경력 및 직위, 기존 재직 사업체 사업 규모 등에 따라 배점을 달리해 전문가를 채용할 예정이다.

수협 관계자는 "식품 안전성 관리를 더욱 강화해 중앙회와 회원조합의 위생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 및 감독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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