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시행한 ‘2021 해양수산 국민인식도 조사’ 결과 해양수산에 대한 관심도는 바다와 인접한 전라권과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전라도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해양수산 정책 체감도는 전라권(54.3%)과 부울경(52.8%)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

시도별 귀어가구는 전라권이 438가구, 충청권이 225가구로 제일 높게 나타났으며 귀어·귀촌 의향은 강원/제주권이 4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는 것.

귀어·귀촌 의향은 20대 37.4%, 30대 38.9%, 40대 46.1%, 50대 47.9%로 50대까지 점차 상승하다 60대(43.4%) 이상에서는 하락.귀어·귀촌 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지역주민들의 텃세(20대 26.2%, 50대 28.2%), 귀어·귀촌 정보 부족(20대 15.7%, 50대 25.6%), 소득감소 우려(20대 21.2%, 50대 22.4%), 기존 인간관게의 단절에 따른 외로움(20대 15.2%, 50대 11.4%), 수산업, 관광업의 고됨(20대 11.8%, 50대 5.1%)으로 집계.

수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개선과제로 여성은 수산물 취급 안전, 관리 안전 향상에 관심이 높은 편이며 남성은 수산물 저렴화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 것으로 조사.

연령별로 좋아하는 수산물은 20대가 새우, 연어, 광어, 오징어, 고등어 순이며 30대는 오징어, 고등어, 새우, 광어, 김 순이며 40대는 오징어, 김, 고등어, 광어, 새우 순, 50대는 고등어, 오징어, 김, 광어, 갈치 순, 60대는 고등어, 김, 오징어, 갈치, 조기 순으로 집계.

수산물 구입은 모든 연령층에서 대형마트를 주로 이용하며 50∼60대 이상에서 2019년 대비 전통시장 이용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

수산 관계자는 ”연령별로 좋아하는 수산물을 보면 20대에서는 새우, 연어, 광어 순인데 비해 50대 이상에서는 고등어, 오징어 등 대중성 어종과 김 등으로 나이가 들면서 전통적으로 많이 먹어 왔던 품목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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