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수협중앙회 상호금융부가 기존의 대면 교육 대신 디지털 기반의 ‘언택트(untact)’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수협 상호금융부는 1일 영광군수협 강남서초지점(지점장 이기영)에서 ‘CS·마케팅 마이크로 러닝’ 교육 동영상을 촬영했다.‘마이크로 러닝’이란, ‘아주 작은’이라는 뜻의 micro와 ‘학습’이라는 뜻의 learning이 합쳐진 단어로 1~2가지 주제를 다루는 5분 전후의 짧은 학습 컨텐츠를 말한다.

이번 영상에서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CS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마케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영업점 환경 및 용모, 복장, 고객응대,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및 전화응대 등을 주제로 제작됐다.

동영상은 총 9편으로 제작돼 하반기부터 상호금융 전 영업점에 IPTV를 통해 매일 아침 송출될 예정이며, 자체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로 영상이 제공된다.

영광군수협 강남서초지점은 지난 2020년 12월에 신규 개점한 영업점으로써 서울의 중심 상권 중 하나인 강남역에 위치, 시중은행 PB센터에 버금가는 세련된 인테리어로 고액 예금 거래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 촬영 장소로 섭외됐다.

한편, 상호금융부는 오는 11일부터 3박 4일간 천안연수원에서 신입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신입직원 고객응대과정’을 개설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뿐만 아니라 대면 교육을 통한 대고객 만족도 제고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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