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5월 이달의 수산물로 병어와 다시마를 선정했다.

흰 살 생선인 병어는 비린내가 적고, 살이 연해 뼈째 썰어 회로 먹으면 고소하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여름철 대표 횟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 병어는 살이 부드러워 소화가 잘 되고, 칼슘, 단백질과 라이신이 풍부해 어린이들의 성장, 어르신들의 체력 유지와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다시마는 주로 음식의 감칠맛을 내는 육수로 활용하는 해조류이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다시마는 비만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다시마 표면의 끈적이는 점성을 가진 수용성 식이섬유는 변비를 예방하고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켜 주어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중금속과 발암물질 등의 유해 성분과 나쁜 콜레스테롤도 몸 밖으로 내보내므로 암이나 고지혈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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