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가 국내산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서 신제품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경영 행보에 나섰다.

홍진근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부산에 소재한 수출전문 기업 희창물산㈜ 관계자들을 만나 회원조합과 중앙회가 생산하는 우수제품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미주를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 국내산 수산물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수협은 희창물산㈜ 및 H-Mart와 협업을 통해 2007년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약 300만달러의 우리 수산물을 미주 시장에 공급했다.

이날 홍진근 대표이사는 최근 중앙회에서 출시한 국내산 오징어 및 낙지 젓갈을 비롯해 수협에서 생산하는 12종의 수출 유망 제품들을 직접 소개하고, 해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 미국 현지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대한민국 수협 판촉전’을 향후에도 확대 및 정례화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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