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4월 1일 오후 2시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깨끗한 바다, 희망찬 어촌, 우리는 수산인’이라는 주제로 ‘제10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임준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을 비롯한 수산업 관계자와 정부포상 수상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김청용 목포수협 조합장<사진>이 은탑산업훈장,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훈장 3점, 포장 4점, 대통령표창 11점, 국무총리표창 13점을 수여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수산인의 날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인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고, 수산업과 어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잘 사는 어촌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임준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은 “대한민국 수산의 푸른 미래는 우리 수산인들의 손에 달려 있다”며 “깨끗한 바다, 희망찬 어촌을 실현함으로써, 우리 수산인은 코로나 극복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주역이 될 것”이라며 수산인들에 대한 응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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