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은 3월 30일 양식 협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이번 추경 예산에 반영된 코로나 19 피해 어업인 지원을 위한 바우처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박 차관은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이번 추경예산에 반영된 바우처 지원사업에 대한 시행방안을 설명하고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해수부는 코로나 19로 인한 소비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추경에 총 93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참돔, 송어, 메기, 향어 양식어가 등 코로나 19로 매출이 감소한 2,700어가를 대상으로 배합사료, 면역증강제 등 양식에 필요한 물품 구입 바우처를 어가당 100만원씩 지원하고, 또한 낙도・접경지역의 소규모 어가 등 2만 어가에 대해서도 코로나 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3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코로나 19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경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산물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어업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