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400억원 규모의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아시아 최대 연어양식 산업화에 나선 가운데 전담 TF팀을 신설, 연어스마트양식 연구원 설립이 추진된다.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테스트베드 구축 및 연어양식산업 선점을 위한 전담 TF팀 신설을 확정했다.

TF팀은 내달 중 공식 운영될 예정이며 5·6급 해양수산직 공무원 각 1명과 해양수산연구사 1명 등 총 3명으로 운영된다.

테스트베드 운영체계 구축과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SPC(특수목적법인)구성,양식어가와 기업간 산업화 지원체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테스트베드가 본격 운영되는 오는 2023년부터는 연어스마트양식연구원이 설립돼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

현 수산자원연구원에서 연어산업을 특화한 전문기관으로 변경,조성되며 1원장·1담당관·5담당 등 총 27명으로 운영,기존보다 8명 증원된다.

연구지원·스마트연구·산업육성·육종연구·특화품종 등 5개 팀으로 구성되며 연어 육종연구와 강원형 연어산업 육성,연어가공품 자동화 생산 등 업무를 수행한다.

도 관계자는 “국가공모사업 선정과 함께 세계 5위 연어생산국을 목표로 60조원 규모의 연어시장 진출 교두보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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