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도매시장 이전 현대화 사업, 청과시장 시설재배치, 수산시장 복합판매시설 설치, 사업장 폐기물 종량제 시행, 거래제도 개선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추진한다.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는 △농어민과 시민 중심 도매시장 운영 △Green & Safe 도매시장 구현 △사회적 가치 체계 구축 △혁신성장 및 이전 추진 도약기반 마련의 4대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2021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SOC 디지털 분야에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사업지로 구리시 사노동 일대 선정과 함께 도매시장 이전 현대화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이전 대상 부지 분석, 시설배치 및 물류동선, 사업비 산정 및 재원확보 방안, 푸드테크밸리 연계방안 등에 대한 세부계획 및 로드맵을 수립해 이전 사업을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매시장 이전을 대비해 청과시장 및 수산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 도매시장 내 사업들도 병행 추진된다.

수산시장은 기존 수산동 리모델링을 통해 활어 회센터, 청년창업 지원 먹거리장터 등 복합판매시설을 조성해 명소화하고 고등어의 G-수산물브랜드화를 위해 HACCP 기준을 충족하는 고등어 가공 작업장도 설치된다.

또한 친환경 경영 강화를 위한 조치로 사업장폐기물 종량제를 전면 시행해 쓰레기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쾌적한 도매시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ESG(친환경·사회공헌·윤리)경영실천과 지속적으로 구리시와 공조체제를 이뤄 G-방역기반 감염병 재난 대비 핵심방역과 신속대응으로 청정 도매시장을 유지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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