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실시한 2020년도 상호금융 경영종합평가 결과 냉동냉장수협이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에 이어 5번째로 경영대상(A그룹 1위)을 수상했다.

이날 민물장어양식수협(B그룹)은 2년 연속, 한림수협(C그룹)과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D그룹)도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해 상호금융 우수 조합의 입지를 다졌다.

이번 평가는 90개 조합을 여수신평잔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영업점은 여수신평잔규모와 입지조건을 기준으로 9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했다.

수협은 조합 부문에서 그룹별 상위 3개소, 영업점 부문에서 그룹별 상위 2개소를 선정하고 특별포상으로 최우수 당기순이익 조합과 영업점을 1개소씩 뽑아 총 13개의 회원조합과 19개 영업점을 우수 조합·영업점으로 선정했다.

평가 기준은 ▷재무부문(수익성·건전성 증대) ▷고객부문(고객기반 확보·고객 만족도 강화) ▷프로세스부문(리스크관리강화·법규준수) ▷학습성장부문(영업역량강화·핵심인재양성) ▷협동조합정신 등 5개 부문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총 1,0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겨 그룹별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들 조합 및 영업점에 대해서는 총 8,650만원의 포상금과 표창패(장)을 전달하고 각 그룹별 1위를 차지한 4개 조합 상임이사에게는 주문 제작한 3D 피규어 표창패가 주어진다.

한편, 냉동냉장수협 등 우수 조합으로 선정된 13개 조합이 지난해 거둔 당기순이익은 446억원으로 전체 회원조합 수익의 33%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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