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박물관(사진)이 오는 6월 9일 개원된다. 제주도 북제주군은 제주해녀박물관의 전시물 배치와 홍보기획물 제작 등이 어느 정도 마무리됨에 따라 개관 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주해녀박물관은 총 사업비 1백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구좌읍 상도리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공원내에 연면적 1천2백10평, 지하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는데 현재 98%의 공정을 보이며 전시물 제작 설치가 진행중이다.

 제주해녀박물관은 '바다에서 건진 삶의 현장'을 주제로 한 해녀1관에는 해녀의 집, 어촌마을, 무속신앙, 세시풍속, 생활용품, 어촌생업, 제주바다가, 해녀2관에는 물질생활, 물질종류, 나잠어구, 제주해녀, 해녀공동체, 항일운동 등이 연출된다. 또 어업관에는 해녀의 얼굴, 어로도구, 고대어업활동, 희망의 바다 등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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