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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해수부 장관 후보자 하마평 무성다양한 출신 인사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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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7  23: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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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이르면 이번 주 중 3차 개각에 나설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의 교체가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성·학계·관료·정치인 등 다양한 출신의 인사를 두고 하마평이 무성.

정·관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뽑는 4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주당 경선일정을 고려해 1월 중 개각을 단행할 예정인데 여기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교체대상에 포함됐다는 분석.

후임 해수부 장관 유력 후보로는 국내 최초 여성 조선공학 박사인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연승 이사장의 경우 국내 최초 여성 조선공학 박사로서 전문성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여성장관 30%’ 달성을 위해 추미애, 박영선 장관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유력 후보로 대두.

이 이사장은 베를린공대 선박해양연구소 연구원과 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 선임연구원, 대우조선해양 성능연구소 수석연구원, 홍익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등을 두루 거치며 학계와 산업현장을 두루 경험해 정부가 추진하는 해운재건 사업에 적격으로도 꼽힌다는 게 해양수산부 주변의 평가.

현재 정부 부처 장관 중 여성 장관은 5명인데 이는 27.7%로 약속한 30%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수치인데 부산항 제2신항 개발과 북항2단계 재개발과 같은 굵직한 현안이 해수부에 산적한 만큼 해양관련 업계에서는 정치와의 관계를 풀 수 있는 정치인이나 관료출신의 인사에 대한 요구도 포착되고 있어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도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정황.

강 전 차관은 21대 총선에서 험지로 꼽히는 부산남구갑에 출마한 바 있는 정치인인데다 김영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해수부 장관일 당시 차관을 역임한 바도 있어 김 장관이 시작한 굵직한 현안에 대한 이해도와 추진력에 대한 기대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상태.

또한 차관에 부임하기 전 국립수산과학원장으로 재임하며 명태, 뱀장어, 참다랑어 등의 완전양식기술개발을 이끄는 등의 업적을 달성해 수산분야에서도 신망이 두터워 수산업계 일각에서 제기되는 ‘소외론’을 불식시키는 데도 유효한 카드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

한편 장관 교체 시기마다 하마평에 올랐던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 1인이 물망에 올랐다는 설도 있는데 김인현 교수의 경우 해상법 전문가로 최근 해양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관련제도 및 정책을 정비하고 해사법원 설립이라는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적격자라는 평.

수산분야 한 관계자는 “문성혁 현 장관은 부임 이후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기 보다는 해운항만부문에만 주력하면서 상황을 무난하게 유지하려는 관리형 장관이라는 것이 수산계 인사들의 대체적인 인식”이라면서 “새로운 장관은 수산부문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수산정책 개발과 시행에 좀 더 능동적으로 임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감을 표명.

이 관계자는 “하마평에 오른 일부 인사 중에도 재임 중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해 장관으로 오더라도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평가가 있다”면서 “부산시장 선거를 감안하면 부산지역에서 미는 인사가 후임 장관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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