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충남 군수는 저수온 대비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어업인들의 고충을 경청했다.
한 어업인은 "양식업을 시작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이렇게 춥고 해수 온도가 떨어지는 일은 처음"이라며 "혹여라도 모를 피해 발생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앞으로 한달 정도는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여러 자연 재해로 인한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어업인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해군은 면역증강제 공급 사업과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사업 등 양식 어입인들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