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동해생명자원센터는 경상북도 울릉군(군수 김병수)과 함께 풍요로운 어장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 돌돔, 전복, 홍해삼과 같은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을 방류하는 「2020년도 수산자원관리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울릉군과 함께 수산종자방류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방류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수산자원관리 육성사업을 추진했다.

FIRA는 인공어초 설치 위치 정보, 해양환경정보, 해역의 서식생물정보 등을 기초로 방류대상종과 방류해역, 방류시기 등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지난해 5월, 6월, 12월 등 총 3회에 걸쳐 독도를 포함한 4개 해역에 수산종자 방류 등을 수행했다. 방류는 지역 어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전복 9만 마리, 돌돔 10만 마리, 홍해삼 29만 마리 등을 방류했다.

김두호 FIRA 동해생명자원센터장은 “특히 이번 여름 태풍피해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에 앞장서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든든한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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