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명태 등 수산물 가공·유통업체에 대한 홍보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고성군은 지난해까지 ‘강원 명태산업 광역특구 통합브랜드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에 따라 관내 유통업체 9개소에 포장재 제작하고 각종 미디어, 브로슈어 등 홍보비(보조금)를 지원했다.

강원도 브랜드 개발 및 홍보를 확대해 강원 명태에 대한 통합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소비자 인지도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1년도에도 1월 말부터 2월 말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업체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은 2021년도 수산물 맞춤형 포장재 지원 지침을 수립한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포장재를 개발하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군 수산물의 홍보와 향토기업 생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지침을 갱신해 관내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2021년도 지침은 1월 초 수립하여 4월 중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은 관내 수산물 판매 단체·업체, 수협, 어촌계 등 20개소로, 개인은 200만원, 단체(회원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법인 등)는 1000만원 이내로 청정 동해안 이미지 강조와 고급화로 구매욕을 높일 수 있는 수산가공품 포장재 디자인 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추가 비용은 자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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