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생명과학과 김광훈 교수 연구팀이 올해 전남 및 경기도 지역에서 고온성 잇바디돌김 신품종 골드 3호<사진> 양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골드 3호는 국가연구사업인 골든시드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됐는데, 현재 품종 특허등록이 완료됐다.

골드 3호는 단백질 함량이 기존 잇바디돌김에 비해 약 10% 이상 높아 마른 김과 조미김으로 제조했을 경우 다른 잇바디돌김에 비해 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훈 교수 연구팀은 "지구온난화에 의해 해수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골드 3호의 성공적인 양식은 국내 김 양식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나아가 어민들에게 더 많은 양식의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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