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회원조합 구조개선 및 건전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회원조합 경영개선자금 200억원을 지원하고 회원조합 부실을 예방업무 및 경영컨설팅을 강화하고 사후관리 현장 지도, 예·결산 업무 지도, 적기시정조치조합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수협중앙회가 지난 24일 임시총회에서 확정한 내년도 회원조합 관련 추지 정책 및 사업에 따르면 우선 신사업 추진 및 어업인 지원 자금을 필요로 하는 회원조합에 신규로 회원지원자금 200억원을 변동금리로 대여하기로 했다. 또한 경영정상화가 필요한 부실(우려)조합에 대해 30억원을 보조하고 전년 적자·자본잠식, 경영기반 확충 등에 따른 자금 요청 조합에 조합육성자금 190억 9900만원을 변동금리 1.00%로 대여하기로 했다.

또한 매월 경영실태평가 실시 및 경영위험 평가·관리대상조합 지정 등과 경영개선계획 수립, 협의회 운영, 이행점검 등 지도 강화 등 잠재적 부실우려 조합에 대한 선제적 관리로 부실화를 방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수기자료의 전산화를 통해 실질적으로 회원조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영정보를 제공하는 등 ‘종합관리 시스템’ 활용으로 효율적으로 회원조합을 지원해 회원조합 부실예방업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3억7400만원의 사업비로 부실 가능성이 높은 경영관리대상 등 조합을 경영컨설팅 최우선 조합으로 선정해 신규 지정 적기시정조치조합 등을 실시하고 기(旣) 컨설팅 실시 조합 중 전략과제 이행률 하위조합 및 경영지표가 악화된 조합을 선정해 사후관리컨설팅을 신규로 실시하기로 했다.

직원 대상 현장 회계 직무교육을 통해 회계업무 능력 향상, 회언조합 결산평가 우수조합에 대한 포상 및 해외연수 실시, 외부회계감사 미수감 조합 교육 및 지도 등 회원조합 예결산 업무를 지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적기시정조치조합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적기시정조치조합 이행목표 점검 및 독려를 위한 현장지도, 업무용 부동산 투자승인, 경영지도역 파견을 통한 부실(우려)조합의 조기 경영정상화 추진 및 조합자체 역량 강화, 경영지도역(관리인) 파견조합 현장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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