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소속기관인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이 지난 23일 오후 2시 충북 옥천군 문정리 공공청사 부지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사 신축공사는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2018년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진행됐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부지면적 11,543㎡, 건축 연면적 1,974㎡)의 신청사에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소요전력의 32%를 충당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장치(96kW)를 설치했다. 또한, 민원인 등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해 인증(Barrier Free)도 받았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항법장비를 갖추지 못한 소형선박이나 레저보트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폰 앱 '해로드(海Road)'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 앱은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자신의 위치좌표가 포함된 구조요청(SOS) 문자를 긴급구조기관(해경, 소방)에 발송할 수 있어 많은 인명을 구조하는 데 적극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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